게임엔딩시리즈

[게임엔딩]이해가 안가는 황금도끼(Golden Axe)엔딩에 대해서

게임코드프리 2019. 4. 13. 09:00
반응형

#황금도끼 #골든 액스 #황금도끼 엔딩 #골든 액스 엔딩 #golden axe

 

당시엔 몰랐던 황금도끼(Golden Axe)의 엔딩의 이야기

 

황금도끼, 골든액스

 

1989년 세가에서 아케이드용으로 등장했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황금도끼라는 제목으로

나왔던 이 게임은 외국에서는 문자 그대로 골든 액스라 불리우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중 하나입니다.

게임의 난이도가 꽤나 어려운 편이었기에 어린시절에는
겨우 엔딩을 볼 정도로 원코인 클리어가 힘들었지만

게이머 생활을 30년이상 한 유저로서 지금은

너무나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게 된 점은...
기쁘면서도 뭔가 어린시절에도 이런 실력이었다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어쨋든 대부분 이 게임을 플레이를 해보았지만 끝까지 플레이를 하지 못해

엔딩이 뭐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거나

관심이 없어 해보지 않은 플레이어들을 위해 다시 엔딩을 보고

기억을 더듬어가며 무슨 내용인지 정리하고자

이 포스팅을 준비하였습니다만...

끝까지 보신다면 더욱 더 혼란스러울 거라고 예상됩니다.

 

 

황금도끼의 캐릭터들

  • 당연히 남자라면 강력한 여자캐릭터로

난 연약하니까 강한 여캐로 플레이

 

황금도끼에서는 액스배틀러라 불리우는 헐벗은 남자 캐릭터와 ,

타이리스 플레어라고 불리우는 헐벗은 여자 캐릭터

그리고 마지막으로 길리우스 썬더헤드라는 어려운 이름의 드워프같은 캐릭터중

택일 하여 게임을 진행합니다.

사실 누구로 해도 다 비슷비슷하지만 외관상 강력해 보이는

여자캐릭터를 주로 고르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

 

 

황금도끼의 엔딩을 보기전 회상

 

아오 이놈의 도적놈들

 

사실상 게임의 컨셉이나 숨어있는 설정들 혹은 캐릭터에 대한 내용이

게임내에서는 전혀 알 수 없지만

콘솔판에 나온 설정을 보면 망한 나라의 공주님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어쨋든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런거 상관없고

힘이 가장 쎈 캐릭터인 도끼 할아범 또는 

그냥 이쁜 비키니 차림의 여캐릭터를 선호했고

대체 어떤 설정인지는 모르겠지만 호리병이 필살 마법의 데미지에 영향을 주는 역활로

매우 중요했다는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탈것도 있었음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조차 알 수 없지만 매우 치사하게  치열하게

드래곤을 타고 싸우거나 매우 위험한 상황에서는 슈팅게임에서의

점멸 폭탄처럼 마법을 사용해 드래곤을 소환하여

적들을 말살 시키는 공격들이 기억에 남는 모습들을 보여주었고

가지고 있는 호리병의 수만큼 강한 공격을 하기에 마지막에 모아서 쏘는 것이

룰인 것 처럼 되도록 마법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전체공격이라니 대단하다!

 

농담처럼 들렸겠지만 캐릭터를 다시 한번 분석해보면
정말 마법공격이 가장 강한 여자 캐릭터 타이리스.

공격이 가장 강한 드워프 길리우스 썬더헤드가 좋다보니 어린아이들도
체감상 그것을 느끼고 헐벗은 매력밖에 없는

액스 배틀러는 대부분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게임의 컨셉중 독특한 것은 바로 파란 도둑과 녹색도둑이 존재하는 것인데,

파란 도둑은 마법물약인  호리병을 주고(때리면 줌)

녹색 도둑은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고기를 줍니다. (때리면 줌)

 

 

황금도끼는 그런데...스토리가 있었던가?

 

놀랍게도 스토리가 있음

 

골든 액스는 일단 여러개의 열쇠를 쥐고 있는 아이템을 모아 최종보스

데스 애더를 골든 액스로 쓰러뜨린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고 , 초기에 골든 액스 자체를 데스 애더라는 인물에게 도난당해

그것을 되찾기 위해 

세계를 구한 주인공이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걸 게임 안에서 어디서 봐야 알 수 있는지 의문.

 

어쨋든 데스 애더를 쓰러뜨리자

 

마지막 보스인가

 

힘겹게 데스 애더를 쓰러뜨리고 나면 내가 언제부터 킹과 퀸을 구하러 왔는지

의문을 갖게 하지만...

어쨋든 그들을(?) 구하게 됩니다.

콘솔버젼에서는 어느정도 대사가 있다보니 대충 흐름을 이해할 수 있지만

대부분 아케이드 버젼을 플레이 했다면 아무런 대사가 나오지 않다보니

필자와 같은 생각을 했을거라 사료됩니다.

 

그리고 대망의 엔딩...

 

축하합니다. 라는 고전 게임 특유의 허망한 엔딩이 나오는가 했더니...

 

이게뭐지...

 

그레이트 엑스라는 게임을 즐기는 가족. 원래 최대 2인용이기에

아무래도 가운데 여자꼬마아이는 

손이 닿지 않아 플레이는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왜 서서 하는것인지도 의문)

지금까지 했던 나의 모든 업적들이 그저 게임속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허망한 느낌으로도 모자라...

갑자기 적들이 게임 안에서 튀어나옵니다.

 

ㅠㅠ

 

등장했던 모든 캐릭터들이 게임에서 나오게 되고 가족들은

재빠른 상황판단으로 게임센터에서 벗어나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세계를 구했던 주인공들 역시 함께 튀어나와 적들을 쫓기 시작하고

 

이게뭐야...

 

역시 혼란 스러운 상황을 연출하며 끝이납니다.

(그래서 무슨 내용이라는 것인지 여전히 혼란스러움....)

 

받아들여야 하는 엔딩

 

대부분 어떤 게임이든 엔딩이 이해가 가지 않으면 인터넷을 서치해가며

부족한 내용이나 설정들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는데 이 게임에 대해서 누구도 엔딩에 대해 궁금하지 않았는지

아무런 언급이 없고 그저 이 내용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내용뿐이었기에 더욱 더 충격이었습니다.

 

 

2019.05.28 - [게임이야기] - 추억으로 묻어두어야 할 수왕기에 대한 회고

 

추억으로 묻어두어야 할 수왕기에 대한 회고

#수왕기 #아케이드 수왕기 #세가 세가의 명작 중 추억으로 남겨 놓아야 할 수왕기 1988년 아케이드용 횡스크롤 혹은 밸트스크롤 액션 플랫포머 게임으로 나온 이 게임은, 해외판으로는 Altered Beast

exlikeus.tistory.com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shareLink
人気ブログランキングでフォロ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