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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엔딩]추억의 액션게임 다크사이드 스토리 엔딩

게임코드프리 2019. 4.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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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사이드 스토리 엔딩 #손노리 #패키지의 로망 

 

벨트스크롤 액션 다크사이드 스토리

 

다크사이드 스토리

 

1995년 손노리에서 제작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인 다크 사이드 스토리는,

대단한 개념작 중 하나로 국산 액션 게임 중에서는 손에 꼽힐 정도로

잘 만든 게임 중 하나입니다.

꽤나 잘 만든 게임이지만 베타테스터의 배신으로 인해 인터넷 상에 뿌려지면서

많은 불법복제가 이루어 졌고 손해 또한 대단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게임의 밸런스나 뛰어난 AI들 그리고 숨겨진 요소들과 코믹한 스토리까지

지금 해봐도 재미있는 게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다크 사이드 스토리에 대한 엔딩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다크사이드 스토리의 스토리 라인

 

유명한 오프닝

 

 

오프닝부터 개념있고 센스있는 불필요한 수희의 노출씬.

다크 사이드 스토리는 수희의 아버지인 치과의사인 아버지가 치료 도중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어 행방을 쫓으며 아버지를

찾아나서는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게임화면

 

 

다크사이드 스토리는 나름의 자유도가 있기 때문에 어떤 소문을 듣고

어떤 쪽을 먼저 쓰러뜨리며 진행을 해도 관계없이 즐길 수 있으며

아버지와 관계된 마을의 대부분의 사람들과 대면하게 되고

다양한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크사이드 스토리의 게임 시스템

 

기본적인 게임방식

 

다크 사이드 스토리의 게임 시스템은 꽤나 신선한 텐션 시스템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텐션 시스템은 오수희의 기분에 따라서 기술이 달라지는 것을 의미하며

음식을 자주 먹고 데미지를 받지 않고 HP를 유지시키거나

자주 얻어맞으면 화가 나는 상태등으로 변화하면서 

선택적 기술을 쓸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특이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다크사이드 스토리 메인 이벤트를 따라서

 

 

최회장님...

 

 

실종 직후 무엇이든 알고 있는 최회장님이나 마을 사람들의 조언을 통해서 두가지 루트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어느쪽 스토리를 먼저 클리어 할지 정하게 되는데 딱히 무엇을 먼저

클리어 해도 스토리가 바뀌거나 플레이에 지장이 되진 않습니다.

 

 

 

  • 다크사이드 스토리의 필수 이벤트들

 

걸어서 왔어요

 

 

대부분은 보스전이 아버지와 아주 미묘하게 관련된 부분들이 있지만

행방불명된 것과는 관계가 없고 옆집 친구의 아버지 밀렵 사냥꾼을 클리어 하면서

아버지는 찾지 못해도 평화와 사냥꾼을 갱생시켜 줍니다.

나름의 플레이 타임을 신경 쓴 탓인지 두번 활용하는 참치와 꽁치 형제.

 

 

참치와 꽁치

 

 

(영문도 모른채 맞아야 했던 참치의 추억)

 

똑같이 생겼지만 꽁치

 

 

돈을 빌려줬다는 이유로 납치를 했을거라 오인을 하고 맞아야 했던 꽁치.

사실상 메인 보스전들의 숫자가 적다면 적은 편이지만 그만큼 게임의 액션 완성도가

높다보니 꽤나 만족스러운 전투를 할 수 있게 되고 점차적으로 인공지능은 높아져

긴장감을 갖게 만듭니다.

 

P맨이지만 Q로 되었고 페스트맨은 P

 

 

그리고 외계인까지 다스린다는 페스트맨을 만나게 되면서 스토리는 점차 안드로메다로

향하게 되지만 이때부터 손노리만의 개그 센스와 유쾌한 이야기들이 이어져 내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크 사이드 스토리는 포텐이 터졌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주변 인물들도 등장
다양한 패스맨들

 

 

게임의 마지막 보스가 되는 페스트맨과 그의 부하가 되었던

친구 선영이까지 모두 갱생시키고 나면

게임의 스탭들을 캐릭터화 했던 패스맨들(하지만 가슴엔 Q)을 집으로 돌려보내며

게임의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다크사이드 스토리의 오마쥬와 개그 이벤트

 

 

패러디인가 오마주인가

 

 

게임 안에서는 지금 생각해보면 캐릭터를 도용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지만 당시에는

패러디 요소와 오마쥬 정도로 충분히 납득을 했던 부분들이 존재 합니다.

손노리 게임에서는 격투 게임 캐릭터가 유독 자주 등장하는데, 테리 보가드 같은 캐릭터 혹은

버츄어 파이터의 아키라 같은 캐릭터가 등장하며 심지어 이 캐릭터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숨겨진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아키라

 

 

특별한 캐릭터들의 기술들이 상당히 호쾌하고 재미있었으며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에

숨겨진 요소들을 넣었다는 것도 당시에는 꽤나 신선한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질적인 문제는 매번 같은 패러디와 오마쥬를 한다는 것인데, 당시 인기리에 방영했던

우정의 무대는 어째서인지 너무 자주 패러디가 되어 사실 손노리 팬 입장에서는

조금 지겨운 이벤트라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처음 보면 재밌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우정의 무대

 

 

손노리 제작자들이 무척 사랑하고 좋아하는 우정의 무대. (자주 패러디가 되는 이벤트)

 

 

다크 사이드 스토리 대망의 엔딩

 

 

이 많은 이벤트들을 모두 겪은 후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다시 치과에 돌아와 보면

아빠는 그저 지병이었던 변비로 오랜시간 화장실에 앉아 있었던 것일 뿐...

행복한 결말을 보여줍니다.

일종의 맥거핀으로 참신하게 스토리를 만들었던 시대를 앞서간 개그와

연출로 다크 사이드 스토리는 엔딩.

 

※멕거핀 = 특별하지 않은 주제로 길게 스토리를 이어가는 것을 의미.

 

처음이자 마지막 등장인 오박사

 

 

모두 끝나고 나면 " 그런데 엄마는 어디 갔니?" 라고 하며

마치 후속작이 나올 것 같은 암시를 해줬지만 안타깝게도 제작 중단되어 더이상 

다크 사이드 스토리의 후속작은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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