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책의 연금술사 #소피의 아틀리에 #PS4
애정으로 극복하자 소피의 아틀리에 ~신비한 책의 연금술사
새롭게 시리즈를 시작하는 아틀리에 시리즈의 테마는 연금술과 책이었습니다.
이번 작을 구입한 이유도 디자이너 "키시다 메루"의 일러스트와 역대 최초로 유겐이라는
2명의 일러스트가 담당하였기에 역시 디자인 만큼은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또한 역대 최초로 PS4 타이틀이 된 작품이면서 거스트는
동시에 게임을 내었는데 (....) 밤이 없는 나라라는게임까지 개발하다보니 아틀리에 시리즈의 발매일은 못맞추고
우여곡절끝에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2018.12.22 - [게임리뷰] - [게임리뷰]액션RPG 밤이없는 나라! 예쁘면 다인 게임
- 콘솔판 최초 한글 소피의 아틀리에
아틀리에 시리즈를 그렇게까지 좋아하진 않지만(재미없기 때문에...)
이 타이틀을 구입을 가속시켜주었던 것은 바로 아이돌 레인보우의 지숙(블로그 스타)가 부르는
한국판 오프닝 영상과 한글화였으며 이렇게 신경써준 타이틀은 무조건
미래를 위해 구입해야 한다는 의지로 게임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졸면서...)
아틀리에 시리즈를 처음 하는 유저들을 위한 이야기
이 게임은 연금술 RPG로서 여러가지 재료들과 아이템을 모으며 파밍 노가다를 해야합니다.
문제는 시대를 초월한 옛날식 전투와 엉성한 필드 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다행인 점은 이번작품에서는 다회차 기능이 신비한 책의 연금술사 버젼에서
사라졌습니다. (우와!!! 갓겜)
사라졌다고는 하여도 다회차가 완전히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전 회차에서 사용한
장비와 일부 사용 아이템을 계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과거의 작품보다
훨~~~씬 편안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피로 엔딩을 보면 그걸로 끝. 더이상 아무것도 없으며
게임을 강제로 종료하지 않는 이상
계속 아무 스토리 없는 플레이로 진행은 됩니다.
어찌보면 과거의 작품 보다 엄청나게 캐쥬얼 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게임인 것이 바로 엔딩이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느꼈는지 모르지만 그래픽의 엄청난 변화
소피의 아틀리에 ~신비한 책의 연금술사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부분이 바로 그래픽부분인데,
발매가 되기 전부터 논란이 되었습니다.
바로 거스트가 발표한 3D 모델링을 여태까지 해오던 플라이트 유닛의 외주를 끊고
언제까지 외주를 맡길 수 없다고 선언하였기 때문인데 내부의 사정인
코에이 테크모의 산하로 흡수 합병되면서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전 모델링 (못했다고 생각안함) 보다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결과론적으로는 실제 뽑혀진 모델링 데이터를 보고 유저들의 평가도 좋았으며
나머지 캐릭터에 대한 약간의 성의 없는 모습에는 반발을 하기도 했습니다.
소피의 아틀리에 시스템에 대해서
(좋은 아이템을 만들어내면 아이템 복사를 해주는 코르테리아)
일단 기본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는 아틀리에 시스템에서 좀 더 발전되고
유저 편의성을 개선하였기에 불편한 점을 잘 못느낍니다.
전작과 달라진 점은 시간의 개념이나 요일은 유지되지만 게임상의 시간제한이 없어지다보니
굉장히 편안하게 쫓기듯 플레이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은(이제서야...)
유저 입장에서 매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 연금술에 대해서
과거의 연금술은 서적을 획득하면 다양한 레시피를 얻거나 연금술이
발전하는 형태의 시스템이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소피의 경험 그리고 영감이나 지식등에 의해 발상에서
연금술로 발전시키는 형태로 새로운 방식이 채용되었습니다. (여기서 귀찮아짐...)
재료를 투입하면 재료는 마치 테트리스의 형태를 띈 것처럼 퍼즐형으로 조합하면서
좋은 효과의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데 워낙...가마 모양(칸)이 엄청난 형태를 띄고 있다보니
고품질을 노리기 위해서는 재료선정과 배치 노가다를 해야만 합니다.
이후 만들어진 아이템의 활용도 역시 다양한데, 필드에서 몬스터에게 사용하여
다시 새로운 영감을 얻어 새로운 레시피를 얻기도 하고 연금술 아이템은
소피 혼자서 만들지만 다른 캐릭터들(동료들)도 함께 사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연금술에 사용되는 가마 역시 총 6가지로 한정되어 있지만
마지막 단계까지 꽤 시간이 걸립니다.
- 인형 만들기 시스템
동료인 플라흐타는 인형으로 연금 재료를 활용하여 이곳저곳을 손볼 수 있으며
커스터마이징 수치에 따라 의상도 변하게 됩니다.
의상의 종류는 모두 8개로 귀찮지만 인형 메이크를 통해서 변경이 가능하고
비쥬얼만 변경이 되는 것이 아닌,
세세한 능력 수치도 변경되므로 재료를 투입할때 좋은 재료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덕분에 전투시 플라흐타가 최강 딜러역활을 톡톡히 해내며 강화를 통해
기초 공격력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 소피의 아틀리에 전투 시스템에 대해서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이럴거라고 예상되는 아틀리에의 전투 시스템은
고전 RPG의 턴방식 배틀로 4명의 멤버들이 전투에 참가하며 최대한 적의 턴이
돌아오지 않도록 "브레이크"라는 봉쇄를 통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과거에는 레벨이 50이나 99까지 달성가능 했지만 이번작에서는 20레벨이 만렙이며
이후 추가 포인트로 체력, 마력, 공격력, 방어력등등을 성장시켜야 하는 요소로 바뀌었습니다.
게임의 난이도 역시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하기에 플레이어가
원하는 난이도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몬스터에게 얻는 재료나 경험치 그리고 돈이 난이도가 높을수록 많이 얻기에
적당한 선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피의 아틀리에 탐사시스템
(필드 탐사와 상관없는 통...트로피 스크린샷)
밤과 낮의 시간개념이 있다보니 같은 채집지에서 채집을 하여도 시간이 다를 경우
소피의 아틀리에 의뢰와 소문 시스템
주점에서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흔히 이야기 하는 퀘스트 시스템인데,
의뢰 중에서는 승급의뢰같은 것이
존재하며 클리어하게되면 점점 더 높은 레벨의 의뢰를 받을 수 있게됩니다.
또한 돈을 지불하여 소문에 대한 정보를 살 수 있는데, 이것으로 처음 보는 몬스터의 등장이나
소재를 많이 채집가능한 장소 혹은 새로운 채집장소같은 것을
발견하게 되므로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애정으로 플레이한 소피의 아틀리에의 개인적인 생각
이 게임은 확실히 개인적으로는 예쁜 일러스트와 음악 그리고 아름다운 3D 모델링들이
상당히 마음에 들기 때문에 그래픽적으로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므로
꽤나 좋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플레이를 했던 아틀리에 시리즈의 고전적인 전통 방식 그대로 아직도
변함없이 시스템들을 고수하고 있다보니 플레이를 하면서 사실 많이 잠이 든적도 있을정도로
지루한 부분도 존재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이며 꽤나 힐링되고 평화롭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는
안성맞춤인 게임이며 전투 시스템과 채집방식이 너무 올드하다 보니
약간의 투정을 부리게 되었습니다.
캐릭터의 모습이 변하거나 하는등의 비쥬얼적인 부분은 확실히 매력적이고
이 부분들이 멋진 남성으로 바뀌면
바로 여성취향 게임이 될 정도로 게임의 분위기는 상당히 동화처럼 아름답습니다.
게임의 난이도 역시 어렵지 않다보니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캐릭터도 지치고(피로도 시스템)
나도 지치는 것을 제외하면 천천히 즐기기 좋은 타이틀로 손색없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아틀리에 시리즈는 다른 게임들도 많지만 신비한 책의 연금술사는 꽤나 여러 측면에서
새로운 느낌이 많이 드는 게임이다보니 충분히 소장가치도 있는 게임입니다.
약간의 이상한 부분은 착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여성 캐릭터는 예쁜데
남자 캐릭터들이 뭔가...성의 없는 느낌을 받았는데 여러분의 판단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기분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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