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콜라보레이션 #게임 콜라보 #콜라보 게임들
게임업계의 콜라보의 향연
언제부터인가 게임업계에서 붐처럼 일어나는 콜라보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이제는 콜라보인지
잡탕게임이 된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서 억지로 갖다 붙이는 듯한 모습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콜라보 게임은 무엇이 좋고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해 오늘은 이야기 할까합니다.
- 게임의 콜라보레이션
사실 처음에는 자신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를 쓸수 있고 현재 자신이 즐기고 있는 게임에 새로운 캐릭터를
볼 수 있다는 메리트는 상당히 게임팬으로서 기쁜일입니다.
그렇다보니 점점 인기가 떨어지고 있거나 더이상의 컨텐츠 업데이트가 힘이 들면 게임업계에서는
언제인가 부터 콜라보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흥행성이 입증되었기 때문)
게이머들도 이런 좋은 시도에 대해서 환영하는 입장이었고 이미 즐길만큼 즐긴 게임에서
다시 신선한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해지니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콜라보 게임의 성공요인
게임의 콜라보의 성공요인은 바로 호기심과 신선함이었습니다.
이 캐릭터와 다른 게임의 캐릭터가 만나면 어떤 시너지 효과와 재미가 있을까? 혹은 스토리상
어떤식으로 믹스되면 재미있을까 하는 상상력이 더해지면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게임 IP를 보유한 회사 입장에서도 다른 회사에서 주는 홍보효과나 브랜드끼리의 상생효과도 있기에
좋은 시너지 효과로서 모두가 윈윈하는 결과와 이득을 주었기에 콜라보 게임은 점차적으로
더욱 더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콜라보만 하면 다인가?
(내용과는 무관한 마이트앤 매직 엘리멘탈 가디언즈 & 사무라이 스프리츠 콜라보)
콜라보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만은 아니며 ,예를들어
한쪽의 IP를 알고있지만 다른쪽 게임은 전혀 모르는 유저라면 오히려 게임의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게임의 분위기와 동떨어진 디자인을 한 캐릭터들이 갑자기 들어와 혼란스럽게 만드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해당 게임만 순수하게 즐기고 싶은 유저의 입장에서는 달가운 업데이트도 아니고 오히려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다른 게임의 캐릭터들이 들어와 있기에 소외감이나 애정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어렵습니다.
- 성의 없는 업데이트로 인한 불쾌감
콜라보를 하는것까진 좋다고 생각하지만 캐릭터를 팔기위한 강제성이 눈에 보이며,
상당히 차이가 나는 성능차에 마치 이번 콜라보에 들어간 IP 캐릭터 사용 지불금액을 유저에게
청구하겠다는 듯한 인상마저 들게 합니다.
(어째서?)
(누구보다도 바쁜 콜라보 활동으로 활약중인 위처의 게롤트)
어떤것들이 좋은 콜라보인가?
게임에서 캐릭터 콜라보를 진행할시 가장 중요한것은 디자인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게임의 밸런스나 세계관 파계가 없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 게임의 분위기를 저해하지 않고 등장하는 콜라보는 게임의 재미와 신선함을 줄 수 있지만,
거기서 왜 등장하는거지?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수많은 캐릭터들이 콜라보로 나오는 것은
사실 어벤져스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며 신규 캐릭터추가가 아닌 콜라보만 하여 부가적인 수입만을
얻으려는 게임사들과 최근의 게임시장이 돌아가는 꼴을 보면 안타깝기만 한 실정입니다.
콜라보 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게임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무차별적인 콜라보로 인해 마지막까지 쥐어짠 수익보다는 ,
좀더 팬들을 위해서라도 게임성에 저해되지 않는 이미지 관리도 필요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무엇이든 적당히 해야하는데 몇몇 게임들을 보면 이게 콜라보 잔치인지 원래 무슨게임이었는지 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오리지널 요소보다 콜라보가 더 많은 게임들을 보면 내가 대체 뭘 하고 있는것인지
모를때가 있습니다.
한때에는 콜라보가 상당히 충격적이고 신선하며 굉장한 시도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현재는 무차별적이고 성의없는 콜라보로 인해 "또 캐릭터들이 알바뛰는구나"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게임사들도 자사의 게임이 다른 게임의 콜라보되어 나오길 희망하고 아낀다면 조금은 자제하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며 좋은 콜라보 게임이 나와 부정적인 생각들도 희석시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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