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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비용]외주의 단가 책정 계산방식은?

게임코드프리 2018. 12.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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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비용 #외주가격 #외주비 계산

 

외주비용의 단가 대체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

 

 

※ 이 글은 외주 단가를 반드시 이렇게 책정하라는 글이 아닙니다.

 

외주를 받게 되어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처음이라면

어느정도의 가격이 적당한지, 잘 몰라 어설프게 타협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주단가 표준가격이라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제대로 지키는 곳은 전무하며 또한 유명하고

작업 퀄리티가 높은 베터랑은 상당히 높은 금액임에도

외주를 맡기는 경우가 있기에 이 작업에는 단가가 얼마이다 라고

명확하게 단위를 내기는 어렵습니다.

 

  • 기본적인 상식으로 단가를 책정하자

 

2022년 현재 모든 산업 최저임금은 시간당 9160원입니다.

작업의 종류가 무엇이건 임금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계산이 편해집니다.

'예를들어' 2D 일러스트 한장을 완성하는데 총 6시간 정도가 소모된다고 쳤을때, 

최저임금 x 6시간 = 기본단가입니다. 이게 최소한이라는 뜻이지

꼭 그렇게 받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며 업계마다 수없이 쌓아온

표준단가라는 것들이 존재하기에 자신이 계산한 방식보다 싼지 비싼지를

계산할수는 있어야합니다.

 

본인의 작업물이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이상을 자신있게 제시하여도 되고

만약 다음에 또 비슷한 일이 있어도 이 금액으로 만족할만큼

작업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한번 책정된 금액은 외주비를 지불하는 곳에서는 이제부터

그 금액 이상이면 엄청나게 비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이상 금액은 올리기 힘드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 무작정 시간으로만 계산할 경우의 오류

 

 

또 하나의 예를 들어 이야기를 하자면,

이미지의 크기도 크고 작업공정도 까다로운 배경의 완성시간이

총 30시간정도가 필요하다고 가정했을때

위에 방식대로만 계산을 하자면 274,800원 정도입니다.

 

혹은, 시간당으로 단가를 3만원으로 잡을 경우에는 배경 한장에 90만원이 되어버립니다.

작업자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만큼 받아도 아쉬울 정도로 고생을 하지만

외주를 발주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 가격이며 만약 배경 3장이 필요한 외주라면

벌써 270만원이 지불되어 버리기에

상당히 이름이 유명한 작가가 아닌 이상 그렇게 받기는 어렵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합의를 하는 것이고 서로가 납득 가능한 금액을

제시하여 계산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전기세도 공짜가 아니기에 컴퓨터로 작업한 시간동안의 전기세를 제하고 나면...)

 

 

남들과 비교는 의미없는 행동

 

인터넷에 외주비용을 어느정도 받아야 할지 몰라 질문을 하거나

단가를 물어보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다른 사람은 1시간에 엄청나게 많은 일을 손 쉽게 할 수 있지만

본인도 그럴 수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자기 자신의 역량도 고려해야 하며 외주비용을 지불하는 업체 혹은

개인이 계약을 체결한 당사자의 역량

이상의 것을 요구하는 것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만...

 

(모션캡쳐같은 소리 말고 모션캡쳐를 원하면 모션캡쳐 장비를 사세요.)

 

※모션 캡쳐를 한다고 해도 데이터를 수정 정리 작업을 해야하며 그 시간도 상당히 걸립니다.

 

이렇듯 워낙 서로가 이익만을 위해서 어의없는 상황들이 벌어지는데, 

그런일을 대비해서 무작정 계약을 하는 것이 아닌 충분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한 뒤에 

계약을 하고 안좋은 상황들(지속적인 수정이나 위와같은 요구사항)을

대비해서 계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주 전문업체의 등장으로 어려워진 단가책정

 

이미 수많은 외주 전문업체에서 작업자들을 데려다 월급을 주며 일을 회사처럼 처리하다보니

개인보다 더 빠르고 완성도 있으면서 낮은 단가책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심지어 중국쪽의 외주 전문업체도 상당히 많고 과거와 다르게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더이상

개인의 외주단가를 마음껏 올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오히려 중국외주가 더 비쌈)

그렇기에 빠르고 안정적인 결과물과 단가를 원한다면 업체에게 문의하고

시간은 걸리더라도 특정 개인의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원한다면 그 개인이 납득가능한

단가를 제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자면,

 

(최저임금 + 자신의 노력의 대가 + 전기세)  x 작업시간 = 외주단가 - 세금

 

이런 계산법이 나옵니다. 세금을 제외한 금액을 받기 때문에 받는 입장에서는

세금을 생각해야 하고 주는 입장에서도 세금포함으로 계산을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작업의 난이도 , 작업공정 , 작업시간을 예측하여 단가를 책정하며

개인이 하기 어렵거나 하기 싫은 외주는 맡지 않습니다.

(해봐야 단가에도 맞지도 않으면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며 수정을 요구함)

 

마치며...

 

위에도 언급했지만 이 글은 외주단가를 확정하는 글이 아닌 참고용 글입니다.

외주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상당히 괴로운 작업공정입니다.

전달자는 대부분 원하는바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며 "작가의 재량"에 맡긴다는 밑밥을 깔고

원하는것이 나올때까지 괴롭힙니다.

그렇기에 스트레스 위로금도 꼭 추가하여 받기를 바라며

위의 언급한 공식이 바로 표준단가를 정하는

기준이라 생각하시고 원하는 금액에 외주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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