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산업혁명의시대 페이블3 선왕이 될것인가 폭군이 될것인가!

게임코드프리 2018. 10. 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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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블3 #선과악 #피터몰리뉴 #액션RPG

피터몰리뉴의 액션RPG 페이블3

 

페이블3

 

페이블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사실 개인적으로 2편을 상당히 재미있게 즐겼던 터라 

Xbox360으로 예약을 하였을 정도로 기대감이 컸던 게임입니다. 

알비온의 왕권을 탈환하여 쿠데타를 일으키는(?)내용과

자유도가 높은 RPG 및 발매전부터 워낙 피터몰리뉴의 허언증이 심했지만 

게임은 기대할 수 밖에 없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 페이블3의 간략한 줄거리

 

 

페이블2 이후 50년이 지난 설정으로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였으나 왕국의 위기 역시 극에 달해

어려운 시기를 겪는 와중 왕권을 계승한 형 혹은 오빠(유저의 성별 선택)인

로건의 폭군정치를 견디다 못해 여행을 떠나 쿠데타를 일으키기 위해 세상에 있는

여러명의 동료들을 모아 왕권을 탈환하여 새로운 정치를 펼치는

내용입니다.

 

  • 페이블3의 시스템

 

뭘 선택할지 고민이 되는 시스템

 

게임에서는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는데 크게 상관이 없는 선택지부터

굉장히 고민하게 만드는 선택지까지

캐릭터의 성향이나 성격을 좌지우지 할 만큼의 고민되는 상황들도 일어납니다.

초반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왕이 된 이후부터는 꽤나 시민들의 반응 혹은 반영들이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선택을 안할경우 모두 죽는 상황도 존재

 

 

  • 페이블3의 편리한 시스템들

 

 

 

꽤나 넓은 세계를 구성하고 있다보니 빠른 이동시스템이 존재하며 퀘스트를 확인하거나

메인스토리를 따라가는 부분들 역시 잘 구성되어있습니다.

만약 퀘스트나 메인스토리를 따라가던 도중에 길을 잃을 경우에는 마지막으로 선택되어있는

스토리 라인으로 빛이 인도하여 길을 알려주기에 길을 헤메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전투 시스템에서도 총, 마법, 근접공격을 다양하게 조합하여 싸울 경우에는 상당히

다이나믹하면서도 각 방향에 따라 공격동작이 조금씩 달라 지루하지 않은 부분을 보여주지만

사실상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인 방어의 경우에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1대 다수의 게임에 방어라니...)

몰려드는 적들의 공격을 방어할 경우 막고만 있어야 하기에 구르기를 써야 하며

꽤나 많은 적들이 나오는 게임이기에 방어를 선택할 여유는 없습니다. 심지어 보스전에서도

1대1 전투가 아니기 때문에 유저의 기억속에서 사라지게 되버립니다.

 

  • 페이블3에서 부가적인 요소의 재미

 

 

 

다른 사람의 집에 들어가 아이템을 훔친다던가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도덕성이라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악행을 저지를 경우에는

차후 모습이 변하게 됩니다.

악마의 날개를 가졌거나 혹은 천사의 날개처럼 이미지가 변함.

 

부동산 시스템

 

(매우 성실한 알비온의 시민들 밀리지 않고 월세를 준다)

이 게임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부동산 시스템은 모든 지역의 집들을 돈만 있다면

소유할 수 있게 되며 직접 사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많은 부동산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사실상 돈이 무한대로 늘어나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 돈으로 고생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전투중이나 이벤트 중에도

재깍재깍 돈이 들어오므로 매우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각각의 NPC들과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는 다양한 옵션들이 존재하는데

매춘부의 경우에는 관계의 초대를 통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친해지거나 매우 선량한 왕으로 추대될 경우에는 NPC로부터 선물을 받기도 하며

대사가 달라지거나 나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달라지기도 합니다.

(박수를 치거나 무서워하기도 함)

 

 

 

가난한 시절에도 집을 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데, 대장장이 일이나 음유시인같은

미니게임을 통해서 초기 자금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모든것은 부동산을 하기 위한 초석.

 

페이블3에서 최악의 옵션과 기능들




  • 메뉴시스템

 

 

페이블3에서 가장 까이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데, RPG에서 무기를 교체하거나 

옷을 갈아입을때 자주 들어와야 하는 메뉴 부분임에도 꼭 이 왕의 방에 들어와서 선택해야 합니다.

이미지에 보이는 것 처럼 설정조차 이곳에 들어와서 바꿔야 하니...

최악의 시스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부분입니다.

 

[와닿지 않는 유저에게 쉽게 설명]

장비 하나 바꾸려고 하면 ...

왕의 방에 입장 → 로딩 → 장비의 방에 입장 → 캐릭터로 이동시켜서 장비가 있는곳 까지 이동
→ 장비 교체 → 로딩 → 게임화면

 

 

  • 페이블3의 펫 짖음 시스템

 

그만 짓고 좀 가자...

 

처음에는 함께 여행을 떠나 재롱을 부리거나 훈련을 시키는 등의 다양한 역활을 해주는 펫은

신선하고 즐거운 역활이었지만 시도때도 없이 짖어서 삽으로 파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장소를

알려주거나 하는 부분들이 차츰 차츰 그만좀 했으면 하는 생각으로 바뀌게 만듭니다.

(하지만 맵에 대부분의 아이템을 삽으로 파서 얻을 경우에는 짖음이 줄어든다고 함)

 

  • 페이블3 TMI시스템

 

길을 아에 막고 말을 하기 시작함

 

얼마나 하고 싶은 말이 많았으면 주인공을 가둬놓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방에서의 경우에는 문을 닫어놓고 대사를 하며 스킵도 안되도록 해놓았습니다.

박찬호가 모든NPC로 등장한듯한 느낌의 이 게임은 투 머치 인포메이션의

전형적인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좀 지나가면 안될까...

 

나의 끔찍한 고난은...TMI덕분.

 

 

페이블3에서 쿠데타 이후 왕의 길

 

 

쿠데타를 성공적으로 이끈 후 왕의 길을 걷는 상황에서 많은 고난과 역경이 기다리고 있으며

거대한 어둠의 세력의 공격까지 국가에 필요한 군대와 자금을 효율적으로 만들어나가야 하기에

선군이 되거나 폭군이 되어 위기를 넘겨야 합니다.

 

돈이 쌓여가는게 보이는 건 참 좋음

 

무척이나 가난한 국고를 자신의 재산으로 채워 넣을 수도 있고 혈세를 거둬

사람들의 피땀 눈물을 이용해 국고를 채워 넣는 것도 가능합니다.

모든 것은 자신의 선택이고 

국가의 법률을 세우는 것도 자신의 선택이기에 자유롭고 현실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부동산이 있다면 역시 선왕을 선택하면서 아래와 같은 상황이 꿈이 아닙니다.

 

뿌듯함

 

(역시 부동산이 최고)

 

페이블3의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그럼에도 재밌는 페이블3

 

3회정도를 플레이를 해보면서 느낀점은 페이블3은 상당히 재미있는 요소도 많고

즐거운 부분들이 많음에도 아쉬운 부분들 또한 무척 많습니다.

Xbox360 초반에는 굉장히 많은 버그들이 있었고 약속했던 코옵 부분이라던가

지켜지지 않은 시스템들도 많았기에 명작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게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잘 만들어진 게임에는 분명하고 실제로 재미있기도 합니다.(퀘스트의 개그요소등)

벌써 8년이나 지난 게임임에도 여전히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었고

이 후 후속작이 나올지의 여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페이블4편이 나온다면 또 플레이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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