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모바일 게임 개미의 삶

#개미의 삶 #인디게임 #안드로이드 게임

이것이 인생이다! 모바일게임 개미의 삶

입소문을 타고 무려 100만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개미의 삶이라는 게임은 개미의 삶을 보고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앱이라는 설명과 함께

상당히 쿠소틱한 느낌이지만 삶의 희노애락이 있는 게임입니다. 

단지 몇분 몇시간만을 즐기게되면 이 게임의 참된 의미를 깨닫기 힘들며

소소하지만 작은 이벤트들(적들, 그리고 파괴등)이 언제 일어날까 노심초사해가며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사실 제대로 알기 전에는 굉장히 지루했습니다(...)

• 게임의 시스템

게임의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일개미를 통해 음식을 모으고 그 음식을 소모하여 개미를 생산하는 단순한 게임입니다.

일개미, 병정개미, 유니버셜 개미를 적절하게 배합하여 개미들의 숫자를 늘려나가는 것이 목표.

개미의 생산은 나무 그루터기 처럼 생긴 메인 센터에서 생산이 가능

일개미 = 먹이를 찾아다니며 죽은 벌레들을 음식으로 반환하여 그 음식을 통해 개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병정개미 = 맵에 간혹 등장하는 사마귀, 말벌, 거미등을 쓰러뜨릴수 있는 개미이며 숫자가 부족할시 

적들이 일개미들을 죽이게 됩니다.

유니버셜 개미 = 일개미와 병정개미를 합쳐놓은 역활이지만 하프앤 하프 메뉴이기때문에 역활수행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 등장하는 적들

(어차피 이 적들도 죽게되면 좋은 음식중 일부)

주로 등장하는 적들은 말벌과 거미 그리고 사마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강한 적은 사마귀로 한부대(12마리)정도는 있어야

상대가 가능합니다 만약 병정개미가 없을 경우 한마리씩 출격하게 되면 피해가 상당하기 때문에 

음식을 모아 한꺼번에 생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음악에 대해서

아무리 좋게 평가하려고 해도 음악만큼은 배경음악 끄기를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으며 무한루프되는 전자 피아노 음은...

머릿속을 새하얗게 만들게 되거나 노이로제에 걸릴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리뷰의 댓글에 의하면 후반부에는 BGM이 바뀌고 개미의 삶주제에 퀄리티가 좋다고 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계속 꺼놓고 있어서 언제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그 외에는?

미친듯이 생산 또 생산하는 것이 다입니다. 알아본 바로는 전체 만마리가 최대 수치이며 

이 게임을 접게 만든 에프킬라(갑자기 사람손이 등장하여 절반정도 몰살당함) 이벤트로 인해 실연당한 

사람처럼 허무한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다시 시작(...)

유저들의 평가와 개인적인 의견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지만 대체로 긍정적이면서도 컨텐츠의 양이 너무나 부족하다보니 아쉽다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시스템적으로 가까운 기지를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 , 혹은 이벤트들이 좀 더 있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며

만약 사람들의 의견들을 못봤다면 그저 개미들이나 지켜보는 이상한 쿠소게임이라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게임 플레이타임이 2일정도만 한다면 10000마리는 금방 채울정도로 컨텐츠의 양이 상당히 부족한편이고 

몇시간만 플레이를 해도 어느정도의 이벤트들을 모두 볼 정도로 분량이 작습니다.

하지만 묘한 매력이 있어 개미를 지켜보며 적들이 등장했을때의 상황대처나 개미들이 기어다니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 게임으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시간 도둑같은 이상한 게임이라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