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스크롤 액션 #고전게임 #국산 게임 #벨트스크롤 액션 #어쩐지 저녁
어쩐지 좋은일이 생길것 같은 저녁 고전 국산 액션게임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저녁(이하 어쩐지 저녁)은 동명의 이명진 만화 원작의
국산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으로 1997년 발매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이 게임은 개인적으로 만화 및
액션 게임을 좋아하여 발매 직후 바로 정품으로 구입한 뒤
8회이상은 엔딩을 볼 정도로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국산 액션 게임입니다.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의 특징
어쩐지...저녁은 기본적으로 벨트스크롤 액션 이기때문에 횡으로 이동하며
적들과 싸우는 형식이지만 경험치를 통해 기술이나 파워 , 스피드등 여러가지 기능들을
업그레이드 하며 격투액션만큼의 화려한 콤보들을 사용하며 적들을 물리치는 형태입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이 게임을 즐겼던 이유에서인지
가장 효율적인 국민콤보만 사용하게 되는데 가장 마지막 보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이 콤보로 쓰러뜨릴수 있기 때문에 어쩐지 저녁 게임을 많이 해본 유저라면
손이 저절로 갈 정도로 유명한 콤보입니다.
(공중에서 펀치를 몇번 더 넣거나 다른 기술을 넣어도 되지만
이미 손이 공장화 되어있다보니...)
이 외에도 시원한 타격감이나 육성에 따라 달라지는 콤보 및 운영법으로
상당히 파고들 요소가 있다보니 무한콤보나 몇몇 어려운 커맨드들을
제외하면 그 어떤 벨트 스크롤 액션게임보다도 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벽콤보 및 다운 콤보도 가능.
어쩐지 저녁 초반 경험치 빠르게 얻는 방법
어쩐지 저녁의 특이한 시스템으로 적들 중에는 첫 다운후
빨갛게 몸이 반짝이며 근성으로 버틸수 있다는 근성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이 녀석들을 다시 다운시키지 않은 상태로 일정기간 동안 계속해서 때리며
경험치를 얻는 방식은 초반 스킬이나 포인트를 얻는데 매우 용의합니다.
근성치가 모두 소진될경우에는 사망을 하지만 그 전까지
위와 같은 형태로 열심히 경험치를 버는 것을 추천!
어쩐지 저녁 레벨업 시스템
게임도중 ESC를 눌러 레벨업을 할 수 있지만 스테이지가 넘어갈때에도
레벨업이 가능합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어떤것을 레벨업을 할지는
자유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어쩐지 저녁만의 매력을 느끼려면
테크니컬 레벨을 빨리 올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HP를 안올릴경우에는 높은 난이도를 체감할 수 있으니
게임이 쉽다고 느껴지는 분들은
HP를 올리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하네요.
(HP 2칸까지는 도전해봤지만...버티기가 힘들었습니다)
어쩐지 저녁 보스 이벤트들
시나리오의 흐름대로 순차적인 보스들이 등장하며 보스들을
처음 만날때마다 각각의 대사들을 합니다.
게임오버를 당해 다시 해야 될 경우 스킵이 안된다는 분을 본적이 있는데
ESC를 누르면 스킵이 되니 참고하시면 좋을듯!
각각의 보스마다 패턴들이 존재하는데 이 게임의
사기 기술인 잡기 (P+K)를 적절히 활용하면 노데미지도 꿈이 아닙니다.
최후의 보스 종석의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국민콤보가 듣지 않지만
오히려 잡기 후 무릎치기(K)연타 후
벽에 튕기면 섬머솔트킥으로 무난하게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이 사기 공략법을 모르는 분들은
게임오버 장면을 많이 볼 정도로 나머지 기술들은 대부분 통하지 않아
난이도가 갑자기 오른것같은 체감을 할 수 있습니다.
- 어쩐지 저녁 왜 음악이 없나요?
이 부분은 자신이 불법복제를 했다는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며
이 게임은 CD로 음악이 재생되기 때문에 BGM을 듣고 싶다면,
정품 CD를 넣으면 신명나는 음악을 들으며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 PC에도 CD-ROM이 없어서 요즘은 못들음)
- 어쩐지 저녁의 시나리오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만화의 시나리오 흐름대로 진행되며 큰 틀과 보스를 만나는
분기들을 원작의 이미지와 함께 씬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내용까지 한장의 이미지로 되어있어 요즘의 연출과 비교하면 성의없어 보이지만
당시에는 어쩐지 저녁의 인기에 비해 이 게임만 존재했기 때문에
만족해야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용량과 빠른 전개탓인지 서호 같은 경우에도 너무나 짧게 등장하며
남궁건과 친구들도 선택해서 2회차 3회차를 할 수 있었다면 어땟을까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는 장면들이 보입니다.
(이미 스프라이트 캐릭터가 있음에도 어째서 고를 수 없었던 것인지...)
어쩐지 저녁 엔딩과 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이로서 한 10번을 플레이 하여 엔딩을 본 게임 중에 하나일정도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아하는 작품이며,
어쩐지 저녁2는...뭔가 어색한 3D와 함께 이상하게 재미를 못느끼겠지만
2D로 된 감성적이고 잘 어울리는 그래픽의 어쩐지 저녁1편은
다른 벨트스크롤 액션과 비교해봐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국산 액션게임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엔딩 부분은 처음부터 기대를 하지 않다보니 갑자기 끝나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액션에 대한 부분은 조작감 그리고 진행 스피드등
상당히 흥미진진하고 액션을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지금해봐도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 점은 인기가 좋아서 후속작이 나왔지만 뭔가 많이 다른 느낌과
1편같은 아기자기한 콤보의 재미 및 그래픽이 별로 였기에 어쩐지 저녁1편만이
명작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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