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한국이 배경인 게임 속 한국이야기

게임코드프리 2018. 8. 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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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경 #게임 한국 배경

 

한국이 배경의 무대가 되는 게임들은 오래전부터 시도되어왔고

꽤나 많은 게임들 속에서 한국적인 배경과 모습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을 배경으로 한 게임들이나 게임속에서

한국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게임들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합니다.

 

게임속의 한국 배경을 다룬 게임들

 

 

우선 SNK의 격투게임 시리즈에서는 가장 많은 한국 배경이 등장했고 

시리즈별 정말 한국에 온적이 있구나 라는 것을 느껴지게 하는

검증된 모습들을 보여주어 한국팬들에게 신뢰를 주었습니다.

과거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당시에는 

마치 조선시대를 연상캐하는 비하된 모습으로 상상화 같은 배경이었다면 

최근에는 조금 더 실제와 비슷한 느낌의 배경들이 등장해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캡콤역시 시리즈 최초로 한국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한국 스테이지가 등장하였고

철권이나 한국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격투게임에서도

한국 스테이지를 찾아 볼 수 있어 한국팬들에게는 좋은 인상을 주는 게임들이 많았습니다.

 

위에 언급하지 않은 게임에서도 종종 한국이 등장하는 격투게임들이 있었으며, 

 

누가봐도 옛날 한국의 모습

 

(이 게임을 기억한다면 빼박 아재)

애매하긴 하지만 월드히어로즈란 게임이나, 아랑전설등에서도

상당히 한국적인 모습의 배경들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 클로저스의 한국 배경 무대
 
 

 

클로저스는 나닥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넥슨이 배급하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2015년에는 애니화 발표 2014년 12월 23일에 오픈베타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업데이트 되어온 게임입니다.

세계관은 지구의 여러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차원문이 열려

이계의 생명체가 전 세계를 습격하고 

도시는 폐허로 변했다는 설정이며 문을 닫는다는 뜻으로 이능력자들은

클로저로 불리게 됩니다. 

퀘스트를 통해서 신서울을 지키는 스토리가 존재하며 클로저들과 함께

팀을 이뤄 전략을 짜는 전략 대전모드 있지만...직접 해보진 않아서

어떤식으로 이뤄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레이시티의 한국 배경

 

 

 

레이시티는 EA 서울 스튜디오(현재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MMO 레이싱 게임으로

중국, 타이, 홍콩, 대한민국등에서 서비스를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2013년 모든 국가에서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볼 수 없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량으로 서울의 일부 필드를 돌아다니며 게임을 진행해 나가거나

부산의 일부의 별도 맵등에서 레이싱을 하거나

MMO 레이싱 게임답게 성장과 레이싱을 기반으로 진행되었고

사실 과거 시티레이서란 게임과 비슷하지만 

게임성 자체는 좀 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개인적인 의견) 

2006년의 그래픽이다보니 지금 보면 조악해 보이거나 그냥 사진 텍스쳐를 써서

촌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한국의 배경을 소재로한 게임들이 많지 않았던 시절이다보니

신선한 느낌과 몰입감은 대단했던 게임입니다.

 

 

 
 
  • 설정부터 한국이 배경인 에이전트 오브 메이헴

 

 

 

(2017년에 발매한 에이전트 오브 메이헴)

 

어찌보면 외국 게임개발사에서 설정부터 미래의 한국을 배경으로 만든

최초의 게임이라고 생각 될 정도로 

에이전트 오브 메이헴은 한국을 설정으로 게임을 제작하여 관심을 받았습니다. 

세인츠로우 시리즈를 개발한 볼리션에서 만든 TPS게임이며 설정을 빌렸을뿐

실제로 한국의 분위기는 나지만 구조나 실제 거리를 모티브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게임자체는 평범하고 진부한 시나리오와 개성없는 캐릭터들에

대해 욕을 먹긴 했지만 평가 6.5 정도의 무난한 게임입니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한국의 배경 게임에 놀라웠던 기억이 납니다.

 
 
 
 
  • 그외에도 수많은 한국 배경의 간판 혹은 배경들

 

 

 

 

기억이 희미해서 모든 한국배경의 게임들이 생생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아인핸더(스퀘어 슈팅게임)이라던가 인포머스의 인상적인 고향 숯불 갈비,

GTA4의 뭔가 구글 번역틱한 간판 그리고 콜오브듀티의 

한국 스테이지등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인상깊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콜오브 듀티의 경우는 실제 북한군의 어색한 목소리까지 들리기 때문에

상당히 인상깊었고 폰트는 어쩔수 없는지 게임 대부분이

동일한 폰트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톰클랜시의 디비전의 경우 사실상 미국이 배경이긴 하지만

가장 최근에 기억에 남는 한글간판(...)이 인상적이었기에 재탕)

 

개인적인 한국의 배경 이야기

 

지금의 게이머들에게는 조금씩 한국배경이 나오기 때문에 익숙할지 모르겠지만

오래된 올드 게이머들에게는 사실상 이런 변화들이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세계적으로 한국이 조금씩 이름이 알려지고 있음을 느끼고 

한류와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반증이 아닐까 싶기도 하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한국 배경의 게임들이 나와줄 것을 기대하면서

혹시라도 제가 기억하지 못하거나 플레이해보지 못한 한국의 배경들이 등장하는 게임이 있다면 

함께 소통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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