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나이트4 #고전 명작게임 #엘프사의 게임
드래곤 나이트4
수많은 기종으로 발매될 만큼 인기를 끈 엘프사의 드래곤 나이트4는 가장 최초에는
1994년 PC98과 X6800 그리고 PC-FX로 이식되었는데
그 이후로는 슈퍼패미콤, 플레이스테이션 그리고 가장 나중에는
리메이크 작까지 나올 정도로 유명하고 야한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엘프사를 먹여살리는 간판작품으로 18금 게임중에서는 가장 톱 클래스 게임이죠.
기본적으로 이 게임이 유명하게 된 연유는 당시 상당히 퀄리티 있고 잘 짜여진 각본과 일러스트
그리고 야한 이미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졌는데 가정용 게임기로 이식되면서 부터는 야한씬들은 삭제되고 건전한 RPG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PC-FX용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벤트씬이 풀보이스이며 오리지널에 가장 가까운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스토리는 일찍이 암계왕 디도를 쓰러뜨리고 세계평화를 되찾은 용사 야마토 타케루와 루나가
부부가되어(드래곤나이트3 스토리)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카케루가 15살이 되던해 아버지 대신 모험을 떠나게 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입니다.
라고 하지만 대부분 관심없고 야한 이벤트씬을 기대하면서 플레이 했었죠.
드래곤 나이트의 수없이 많은 이식작들의 비교
- 많은 이식 속에서 달라진 그래픽들
처음에도 언급하였지만 이 게임은 야한 이벤트씬이 있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가정용 게임기에서는
드래곤 나이트4라는 내용만을 담고 있고 야한부분은 삭제되어있습니다.
어린시절 달라진 그래픽에 좀더 좋은 이벤트씬(?)을 기대하며 플레이 하였지만...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만두었고
사실 이 게임은 이벤트씬을 제외하고도 상당히 잘만든 명작 RPG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재미를 느낄 순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당시 PC-98이나 PC-FX라는 게임으로 접하지 못했기 때문에
도스용으로 해보았을 것이라 예상되고
개인적으로도 정감가고 익숙한 그래픽은 도스용으로 나온 드래곤 나이트4인것 같습니다.
한글화도 되어있기도 하고 그나마 이벤트씬이 오리지널과 가장 비슷하기 때문에 몰입하기 좋으며
도스박스라는 도스용 게임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어서
아직까지도 다시 플레이 하는 사람들이 있지요.(me)
드래곤 나이트4 덕분에 엘프사의 로고가 매우 익숙해져 그 이외의 게임까지도
모두 섭렵한 사람들도 생겨났고 팬층이 두터운 게임사였습니다(지금은...뭘 하는건지)
드래곤나이트4의 리메이크
(일러스트 그래픽만 놓고 본다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새로운 느낌으로 다시 모르는 게임을 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하면 좋겠지만...
난이도 붕괴와 어색한 분위기등 마치 인디 팬게임에서 만든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
다시 오리지널 작품을 플레이 해보게 만듭니다.
드래곤 나이트4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절대 이 게임은 이게 끝일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앞으로도 쭈욱...
계속 사골이 기화될때까지 이식과 리메이크를 반복하며 사람들의 추억으로 먹고살려 할 정도로
잘만든 게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리메이크 작을 보니... 큰 기대가 사라져버렸고, 원작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식작들 속에서 드래곤나이트4의 그래픽을 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플레이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오리지널 작품을 통해
원래 드래곤나이트4가 이렇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조심스럽게 추천합니다.
2023.04.26 - [게임이야기] - [게임이야기]27년간 감사했던 엘프(Elf)사의 야게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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