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명일#작일#익일#유선#가제#무슨뜻#요즘애들이 모르는 단어
생각보다 심각한 문해력으로 인해 알려줘야 하는 일상단어
과거에는 한자를 기반으로 한 단어들이 일상적으로 사용되다보니
한자를 알면 어느정도 유추(간접적으로 추측)할 수 있었지만
한자의 사용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세대간의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서로가 답답한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설마 이걸 모를까? 라고 꼰대처럼 생각하기 보다는 한자 수업자체도 없어진
시대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정도는 알려주고 소통할 수 있게 하는게 좋을것 같아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날짜에 대한 한자어
금일 | 오늘을 뜻하는 단어 |
명일 | 내일 혹은 다음날을 의미하는 단어 |
작일 | 어제를 뜻하는 단어 |
익일 | 사건 발생 이후 다음날을 의미하는 단어 |
당일 | 일이 발생한 그 날 |
차일 | 바로 앞에서 이야기한 날 |
전주 | 지난 주를 의미 |
금주 | 이번 주를 의미 |
차주 | 다음 주를 의미 |
위의 나온 단어들은 평생 영화, 소설, 미디어등에서 앞으로도 계속 나올 단어이며
회사 혹은 나이가 드신 상사, 사장님으로 부터도 자주 들을 수 있기에
꼭 외워두어야 할 단어입니다.
가제(假題), 약칭(略稱)?이라는 말은 무엇인가?
가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제목 임시로 붙인 제목을 의미하며
약칭이라는 것은 줄임말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단어가 아닌 표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문장
ㅇㅇ이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이 폈다 or 얼굴이 피다.
여기서 등장하는 폈다 또는 피다는 평평해지거나 피가나는 것이 아닌
좋아졌다는 뜻입니다.
ㅇㅇ이 며칠 째 두문불출했다.
여기서 등장하는 두문불출은 집안에만 있고 밖으로 나가지 않는것을 의미합니다.
기가 막히다라는 말도 가끔씩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서 기가 막히다는 놀라운 일에 대한 강조를 위해 사용됩니다.
나쁘게 사용할때는 어이가 없어할때 사용하거나 칭찬할때는 끝내주게 좋다는
의미의 표현입니다.
회사에서 자주 사용되는 한자 단어
검토 | 다시 한 번 확인을 하는것 |
공란 | 비워두는 곳 Empty space |
구두 | 말로 전달하는 것을 의미 |
납기 | 약속한 날짜까지 |
누락 | ~가 누락됨(~가 빠짐) |
협의 | 서로 이야기해서 맞추는 행위 |
회신 | 내용에 대해 답변을 하는 것 |
반려 | 잘못된 부분이 있어 처리되지 않고 돌아옴 |
불출 | 내어주거나 내주는 것 |
상기 | 위의 내용 (예: 상기와 같습니다) |
상신 | 윗사람에게 의견이나 사정을 보고하여 알림 |
수제 | 글의 첫머리에 쓰는 제목을 수제라고 함 |
송부 | 메일을 보낼때 윗사람에게 보내는 것을 송부한다고 함 |
양지 | 알고 있어야 한다는 뜻 |
유선 | 전화, 통화 (예: 유선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
유첨 | 첨부된 파일 |
재가 | 결재권을 가진 자에게 허락받는 일 |
재차 | 다시 한 번, 또한번 등 강조할때 쓰는 단어 |
전수조사 | 하나하나 손으로 확인해서 진행되는 업무 |
표제 | 메일의 제목 |
하기 | 아래의 내용 |
해당 | 그것 |
위의 내용만으로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예를들어 상사(윗사람)가 품의서를 제출해주세요. 라고 한다면,
회사에서 부서 결정권자에게 의견을 글로 써서 승인받는 절차(순서)를
말합니다.
또 다른 예로는 이번 술자리는 '각출 합시다' 라고 했을때
각출은 각각 돈을 나눠서 내는 것을 말하며, 많은 사람이 헷갈려하는
특이사항과 특기사항의 차이점은,
특이사항에는 특별하게 이상한 부분들에 대해 적는 것
(특이사항 = 저는 먼지에 민감합니다, 저는 매운것을 먹으면 땀이많이 납니다등등)
특기사항은 자신이 잘하는 것을 적으면 됩니다.
설마 이런것까지 모를까? 네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여기서 웃을 수 없고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다면 바로 당신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런말들을 왜 배워야해? 꼰대야?
지금 세대에서 쓰는 말도 곧 옛날에 쓰던 말이 될 것이고,
다음 세대에게 MBTI가 뭐야? 말했다가 경멸하는 눈빛으로
"에휴 누가 요즘 그런걸 물어?" 라는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젊은 시절에 유행처럼 쓰는 말들이나 단어들도 어느순간 너무나 오래된
문명에 사용되던 말처럼 취급되니 사용하지 않더라도 의미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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