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덕테일#덕테일즈#리마스터#DuckTales:Remastered
[디즈니 덕 테일즈 리마스터드]
웨이포워드 테크놀러지스가 개발하고 캡콤이 배급한 디즈니 덕 테일즈 리마스터는
1989년 패미컴으로 발매한 덕테일즈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2013년 PS3, 엑스박스360, WII U,
윈도우용으로 출시했으며 2015년에는 모바일용으로도 출시한 게임입니다.
2.5D의 그래픽의 특징과 더불어 주인공 스크루지 맥덕이 5개의 보물을 찾는
원작의 게임성은 고스란히 가져온 디즈니 덕 테일즈 리마스터드에 대한 리뷰를 해볼까합니다.
[원작에 충실한 초월 이식 리마스터]
패미컴의 원작 충실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외형만 리마스터링 한
덕테일즈 리마스터드는 그래픽이나 음악 그리고 성우들의 열연등은
요즘 세대의 감성으로 재탄생시켜 놓아 추억을 되짚어보면서도 게임성도
요즘의 느낌으로 리마스터링 했기에 상당한 재미를 보장하는 게임입니다.
당연히 그 당시에는 할 수 없었던 최신식 방해요소나 레벨링등은 추가되거나
변경되었으며 트로피나 오토세이브 그리고 진행상황에 따라 받게 되는 보상,
돈을 모아 컨셉아트나 캐릭터 아트를 해금하는 수집요소등은
새롭게 이 게임을 하기에 충분한 동기부여를 제공합니다.
디즈니 덕 테일즈 리마스터드의 게임플레이
기본적으로 스크루지는 지팡이를 휘둘러 물체를 때리거나 부수고 포고스틱처럼 튕겨
위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보물상자를 찾고 재산과 HP를 늘리면서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나타나 플레이어를 돕거나 방해합니다.
오리지널에서는 5개의 레벨이었으나 확장되었고 새로운 목표가 포함되거나
보스의 패턴또한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놀라운 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매끄럽고 편안해진 조작감과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 및 타격감도 일품입니다.
특히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고 나면 스크루지의 집무실에서
모은 돈을 사용하여 보상들을 언락하고 특유의 스크루지 소유의 돈의 탑에서
놀수있는 요소가 추가되었는데, 딱히 어떠한 기능이 있거나 하진 않지만
원작에서 자주 보던 장면들을 자신이 플레이를 하며 놀 수 있는 시스템은
팬들을 위한 서비스 기능처럼 느껴집니다.
또한가지는 마치 메트로베니아식 맵구조나 애니를 보는듯한 컷씬 및
보이스 액팅이 추가되면서 게임의 몰입도가 한층 풍부해졌고 원작에서는
많이 생략되었던 부분들의 연출이나 이야기의 이벤트 흐름들이 자연스러워지면서
게임의 몰입을 깨지않고 유지시켜줍니다.
디즈니 덕 테일즈 리마스터드의 장단점
위에서 대부분의 장점들을 얘기했지만, 플랫포머 게임 치곤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의 보스전이나 패턴들 그리고 너무나 많은 스토리를 추가하여 지루하게 만드는 부분,
반복성과 게임을 편하게 하고 싶은 사람들에 대한 기준이 미약한점(이지도 어려움)
또는 원작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오히려 평범해진 부분들을 지적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당연히 장점들은 원작 팬들이 놀랄정도로 부드러운 콘트롤과
현대적인 디자인, 잘 다듬어져 나온 리마스터링등은 입을 모아 칭찬하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덕테일즈 : 리마스터드
생각도 하지 못했던 게임의 리마스터였기에 기대반 우려반을 하며 플레이 했을때
덕테일즈의 패미컴 시절의 게임성을 유지하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
기본적인 합격점은 충분히 받을 만큼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새로운 요소들이나 현대적인 감각 및 팬들을 위한 서비스들이 충분히 반영되어있으며
특히 성우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낄만큼 사운드는 덕테일즈의 몰입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레벨들은 점차 너무나 어려워지고 도전욕구보다는 그저 옛 추억과
세련된 게임성을 편안하게 느끼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자비없는 난이도와 레벨밸런스를
선보이며 게이머에게 당시 느꼈던 패미컴의 난이도 고통까지 고스란히 답습하여
이것을 완벽한 리마스터링이라고 해야할지 융통성이 없다고 해야할지
모를정도로 애매모호한 느낌도 함께 느끼게 됩니다.
어쨋거나 덕테일즈 리마스터드는 팬들을 위한 축복같은 선물이며
원작의 팬이라면 반드시 해봐야 할 게임이라는 점은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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