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던전2
다키스트던전2
에픽게임즈 스토어 한정으로 얼리 액세스로 2021년에 공개되었지만 심의 문제나
구매문제 그리고 안정화된 한글등의 문제로 이제야 스팀에서 편안하게 구매가 가능해졌고
가문의 기묘한 파멸이 도사리는 영지와 그 근방이 배경이었던 1편과는 달리
엄청나게 거대하고 기괴한 파멸이 들이닥친 역지 밖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여
많은 부분들이 달라진 다키스트 던전2를 리뷰해볼까 합니다.
다키스트던전 1편과 달라진 점들
이번 다키스트 던전2는 완벽하게 로그라이트를 중심으로 변했으며
영지와 영웅을 육성하는 중심이 아닌 반복 플레이를 유도하고 랜덤한 맵에서
능력치와 아이템획득 그리고 죽으면 다시 기괴하고 심오한 러브크래프트 세계를
탐험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마지막 희망 마차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 로그라이트 구조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보니,
파티원들이 죽으면 바로 처음 자리로 되돌아가게되고 그리고 다시 4명의 영웅들을 뽑고
그 여정을 반복해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정의 끝이나 어떤 답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며 모든 것은 플레이어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전작에서는 깊은 던전을 걸어다니며 탐험을 했다면, 다키스트 던전2편에서는
미로 자체를 마차로 타고 다니며 경로를 선택하고 가장 안전한 여관까지
다양한 선택과 상황판단을 해가며 가장 자신의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좋을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경로에는 무자비한 적들과 숨겨진 요소, 그리고 생존자들의 이야기나
영웅들의 이야기를 알려주는 성소나 교수의 은닉처, 병원등이 존재하다보니
원하는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더라도 경로를 고민하게 되는 상황들이 자주 발생합니다.
다키스트 던전2의 전투
개성있는 다키스트 던전만의 비쥬얼과 더불어 입체감이 생겨난 구조 및 이동
그리고 더욱 더 고통스러워진 난이도 및 전투는 1편을 해본 사람들도 가혹하다 느낄정도로
여전히 힘듭니다...
자리배치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하며 느끼게 되고
원거리나 근거리 그리고 노상강도나 중보병등등의 파티원들의 역할과 능력 그리고
스탯등을 모두 확실하게 인지를 해서 배치를 해야하며 특히 거리계산을 잘해두어야
살아남을 확률이 조금이라도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여전히 다키스트 던전2에서도 스트레스 게이지가 존재하여
그것을 모두 채우게되면 붕괴가 일어나 HP를 잃게되거나 운이 좋게 체력이
회복이 되기도 하지만 어쨋거나 스트레스 게이지는 관리해주지 않으면
그저 시한폭탄을 몸에 가지고 다니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다키스트 던전2에서는 마차관리도 치명적인 요소
다키스트던전2의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마차는 내구도를 잃게 되고
이때 전투가 발생하게 되면 한명은 마차를 수리를 해야 하고 전투를 해야하기에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전투를 마쳐야 합니다.
어쨋거나 어렵게 한 구역을 모두 완료하고 나면 이번에는
영웅들이 서로를 의심하거나 질투를 하거나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면서
안그래도 겨우 안정을 찾았다 싶으면 다시 전투 형태를 고려해야 할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다키스트 던전2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전작보다 좋아진 그래픽과 세심한 연출들, 다키스트 던전의 다양한 시스템들을
조금 제외시키면서 익숙해져 있는 것들이 변화가 된 부분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수 있겠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전투는 어김없이 도전정신을 갖게 만들며 파티원들의 세팅에 따라
달라지는 전투 경험치(플레이어가 경험을 얻음)는 전략성을 갖게 만듭니다.
그렇다보니 다키스트 던전1편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고 변화를 싫어하는 유저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전투의 재미나 분위기는 여전히 매력적이기에
계속해서 끊임없이 플레이를 하게 되고 어차피 랜덤이니 계속해서 새로운
여행을 한다고 생각하면 로그라이크 같은 방식도 딱히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여전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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