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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승리의 여신 : 니케 미소녀 건슈팅 모바일 리뷰

게임코드프리 2023. 4. 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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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시프트업 #김형태

승리의 여신 : 니케 (NIKKE)

 

그래픽은 정말 취향인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라는 건슈팅 RPG 방치형 게임은,

2022년 11월 4일 안드로이드로 발매 이후 2023년 2월 15일에 PC로

발매되며 점차 유저층을 높여가는 그 유명한 김형태 사단의

시프트업이 개발한 게임입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어머 이건 해봐야해!

 

국내에서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라피'라는 캐릭터의 엄청난 씰룩거림의 

엉덩이 뒷모습을 보고 대부분의 남자유저들이 기대를 하기 시작했고...

초반에는 지금 보이는 이미지 보다 더 심한 떨림이었지만 점차 개발이 진행되며

진정하여 적당한 떨림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래도 안할거야?

 

승리의 여신 니케의 세계관에 대해서

 

니케의 기본적인 세계과는 먼 미래의 지구에서 인류는 정체불명의

기계 생물 '랩쳐'의 공격을 받고 패배하여 지하 방주라는 거대 시설에서

거주하며 '니케'라는 전투형 다목적 사이보그를 만들고 랩쳐들과 싸워 

지구를 수복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음...스토리는 나쁘지 않음

 

승리의 여신 : 니케의 전투 방식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초반 튜토리얼 및 보스전을 제외하면 오토 전투가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수동전투일 때에는 캐릭터를 터치하여 교체하며

각각의 터치 유지후 터치를 떼기, 방향을 조절하며 터치 유지,

터치를 밀어서 떼기등의 터치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패턴으로 수동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기에 따라 조작이 다름)

 

이런식으로 이후에는 오토로 엉덩이 감상하는 게임

 

엄청나게 다양하고 많은 컨텐츠의 양

 

승리의 여신 니케는 기본적으로 작전출격을 통해 메인 스토리를 클리어 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반복 클리어가 불가능 하며 반복적인 부분은

서브 퀘스트를 수주했을때에만 클리어 했던 맵을 재방문 할 이유가

생겨납니다.

 

맵에 숨겨진 반짝이는 숨은 물자도 있음

 

이 외에도 방주에서도 상당히 많은 종류의 컨텐츠가 존재하는데,

  • 로스트 섹터 : 쉽게 말하면 미궁
  • 트라이브 타워 : 무한 던젼같은 등반 컨텐츠
  • 시뮬레이션 룸 : 버프를 선택해가는 로그라이크 컨텐츠
  • 요격전 : 특정 보스 레이드 컨텐츠(일일3회 한정)
  • 아레나 : PVP모드
  • 협동작전 : 파티플레이 보스전 모드
  • 유니온 : 길드 컨텐츠
  • 전초기지 : 방치형 성장 재화 얻는 기능
  • 커맨드 센터 : 숙소에서 이벤트 및 호감도 스토리 진행
  • 택틱 아카데미 : 전초기지 확장 및 강화
  • 싱크로 디바이스 : 레벨업을 하지 않은 니케중 레벨 공유기능
  • 리사이클 룸 : 부품을 활용해 전투 능력 향상 시설
  • 인프라 코어 : 지휘관 공적으로 혜택받는 시설
  • 파견 게시판 : 파견을 보내 보상받는 시스템
  • 엘리베이터 : 돌발이벤트 및 해방 컨텐츠
  • 게스트 캠프 : 손님 접대용
  • 건물 건설 : 설계도를 입수하여 공터에 건물이 지어짐

대략적으로 다 썼다고 생각하지만 빠진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리뷰 이후 업데이트로 추가 컨텐츠가 있을 수 있음)

 

아레나 PVP 매우 귀여움

 

승리의 여신 니케의 기본적인 평가

 

개인적으로 니케를 플레이를 하면서 아름다운 그래픽에 계속

감탄을 하거나 혹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스토리 라인 및 캐릭터들의 개성을

매우 잘 살려놓아 몰입감이나 설정들은 확실히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잘 느끼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멀쩡한... 평범한 캐릭터가 없으며

디자인들은 어디선가 다 본듯한 서브컬쳐계의 표본 같은 캐릭터들이

모여져 있다보니 왠지 모를 익숙한 느낌마저 들게 만듭니다.

다 잘만들었지만 게임을 편안하고 계속 해서 즐기기 위해서는

캐릭터들을 강화하고 업그레이드 하는등의 노력이 필요한데...

 

심각한 가챠시스템

 

초반에는 아무것도 모른체 게임내에서 쉴새없이 주는 재화를 통해

캐릭터를 뽑고 성장시키며 충분히 즐길 수 있는듯 보이지만...

 

 

캐릭터에는 각각 SR캐릭터는 별이 두개, 그리고

SSR캐릭터는 별이 세개가 존재합니다.

이것은 레벨 돌파를 하기 위해서는 같은 캐릭터를 뽑아야

돌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돈이 없으면 

그저 SSR 캐릭터를 뽑아도 레벨제한에 묶여 있어야 합니다.

결국 SR캐릭터들로 그 간격을 매꿔야 하기에 

SR캐릭들도 꾸준히 키워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초반에 찍었던 캐릭터들(현재는 더 많음)

 

다행이도 확률에 대해서는 어느정도인지 나와있지만,

그게 의미가 있는지 전혀 체감상 와닿지 않으며

또한 엉망 진창인 재화시스템 덕분에 패키지를 잘못구매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확률이 나와있으면 뭐해...

 

니케의 이상한 재화 시스템

 

무료로 보석을 얻는 방식은 이벤트나 다양한 곳에서 주기때문에

그렇게까지 모자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빠른 성장을 위해서

효율성 좋은 패키지에 포함된 것을 구입하게 됩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플레이를 해보면 무료 보석과 , 유료 보석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정신이 혼미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무료보석?"

"유료보석?"

 

 

 

마치 성장을 쉽게 도와주는 패키지를 구입하게 해놓고

게임상에서 다 얻을 수 있는 것도 패키지로 판매를 하며

또한 확정 SSR캐릭터는 유료 보석으로 뽑으라 합니다.

....뭐지...

 

가챠를 돌렸을때 얻는 마일리지의 경우에는,

마치 캐릭터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해당 캐릭터의 

돌파용 재화를 먹을 수 있는 반쪽짜리이면서

마일리지 상점 자체도 랜덤이라 마음대로 구매를 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까지 서브컬쳐 게임들의 과금모델들의 문제점들을

한꺼번에 모아놓고 그에 따른 해결책은 아무것도 없는 느낌.

 

답이 없네...

 

희망을 볼 수 없는 승리의 여신 니케

 

캐릭터 육성에도 한계점을 금방 찾아볼 수 있고 이것을 돌파하기 위해선

재화를 써야 하는데 과금 시스템은 악랄하며 그렇다고 돈을 써서

충분히 재미를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간혈적으로 발생하는 먹통으로 다운되는 현상이나 버그들, 

잦은 로딩과 로딩이 발생할때 나오는 사운드의 씹힘 현상등

완전하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들이 눈에 거슬리며 아쉬움이 듭니다.

 

그래픽을 보면 또 흔들리는 마음.
새로운 캐릭터를 뽑을때마다 이 캐릭만 조금만 키워보자 하게됨.

 

무과금으로 플레이어의 적대적인 운영방식

 

니케를 조금이라도 플레이를 해봤거나 무과금으로 플레이 할때와

과금을 하여 플레이를 했을때의 차이점을 상당하게 크게 볼 수 있는데,

전투에서 적과 나의 전투력의 차이가 어느정도 날경우

공격력과 방어력의 디버프가 발생하면서 아무리 수동으로

신들린 콘트롤을 선보여도 갑작스럽게 난이도가 올라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전투력 이외에 스킬과 조합이 어떤가에 따라 달라짐)

 

마치 5-5 스테이지까지만 무료로 플레이 하세요라고 

정해둔듯 난이도의 급변함이 상상을 초월하게 되면서 

무과금으로는 더이상 진행이 어렵거나 혹은 엄청난 시간을 들여

전투력을 맞춘다고 해도 그 다음 열리는 구간들 부터는 더욱 더 상상을 초월하는

밸런스로 무과금 유저를 괴롭힙니다.

위에 말했듯 전투력과 스킬조합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다릅니다.

 

열심히 노가다를 해보자...안됨...

 

타 게임에 비해 무료로 지금되는 성장재화가 미비함

 

보통의 게임들은 시간을 들여 반복적인 컨텐츠를 통해 성장을 하거나

재화를 얻게 되는데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는 마치 캐릭터가 20명이 있어도

응 오늘 할당량 2개 줄께. 라고 선심쓰듯 주다보니

상당히 모자란 재화를 어느 한쪽에 몰아서 써야 하기에 

스토리도 못깸, 성장도 못함, 그냥 엉덩이만 봐야하는것이

니케를 즐기는 유일한 희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거라도 줘서 다행...

 

그럼 무과금 캐릭터를 열심히 키우면 되는거 아닌가?

 

무과금 캐릭터들로 진행을 어찌어찌 진행을 시킨다 하더라도

점차 캐릭터가 많이 필요하게 되는 컨텐츠 (예: 진형타워)의 경우에는

참가 조차 불가능하게 만들어 놓았거나 ,

모바일 게임에서 자주 등장했던 '친구 캐릭터 빌려쓰기'기능같은

시스템이 없다보니 그냥 억울하면 돈 많이 써서 SSR캐릭터들로

채워 놓으라는 느낌만 받을 뿐입니다.

 

전체적인 승리의 여신 니케의 평론

 

살벌하게 운영하는 과금정책이나 시스템, 그럼에도 계속해서

이 게임을 계속 해야 할지 아니면 접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세계관이나 설정, 캐릭터들의 매력등이 존재하며

상황에 맞게 파티를 구성하여 재도전해가며 클리어 했을때의 쾌감등

게임으로서 나쁘다고만 보긴 어려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과금...

 

후...씨발

그러면서 니케를 계속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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