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모바일게임 이세계에서 내주식 키우기

#주식게임 #모바일 게임 #이세계에서내주식키우기

 

OK DONE이라는 개발자가 만든 신개념 이세계 전환하며

주식거래를 한다고 하는 주식게임이 흥미로워 다운을 받고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신선한점은 실제 비트코인이나 주식데이터를 연동하여 실제 값과 동일한

값으로 변동을 하며 터치를 통해 아르바이트 페이를 받고

클리커류 게임을 진행하며 아르바이트를 늘려 시드머니를 만들고

주식을 거래한다는 내용의 게임입니다.

 

독특한 부분은 바로 실제 주식시장 데이터

 

 

완벽하진 않지만 거의 오차범위 몇백원 수준의 실제 데이터와 비슷한

거래대금으로 거래되고 있는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며

또 한가지 인상적인 부분은 실제 세계와 역전 세계로 나뉘어져

거래소의 금액이 차이가 나는 부분들로 인해 차익실현을 하는 부분이

흥미롭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식 게임으로서의 장단점에 대해서

 

이 세계에서 내주식키우기라는 제목처럼 이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가며

생활하고 투자를 하는 부분들이나 클리커류(계속 화면터치하는 게임)게임으로

아르바이트를 하여 시드머니를 늘리는 부분들까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실제 데이터값으로 거래를 해야하다보니...

 

큰 단점

 

1.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날은 거래가 의미가 없다.

2. 게임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맞춰 게임을 할 수 없는데 비트코인만 강제된다.

3. 시드머니는 매우 커질수 있는데 비해 실제 투자손익 비율이 미비하다.

4. 실제로 장이 좋은 날에만 수익을 낼 수 있다.

5. 이미 아르바이트로 몇 백억을 버는데 왜 투자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큰 장점

게임중에 비트코인 가격을 알 수 있다.

 

이세계에서내주식키우기의 게임 흐름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반복적이고 지루한 구간들이

사실상 피해갈 수 없는 부분이다보니 어느정도 이해를 하지만...

게임의 흐름은 

아르바이트 → 자기계발(복지포인트 늘리기) → 알바뽑기권 →

알바리스트에서 새로운 알바 언락하기 → 아르바이트 하기로

계속 새로운 페이가 높은 아르바이트를 뽑아 시드머니를 늘리는 것이

주요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알바뽑기권은 계속해서 많은 수량을 뽑아야 하는데 비해

하나하나 뽑아야 하며 (10장뽑기 100장뽑기 그런거 없음) 수작업으로 뽑은

것을 아르바이트 리스트에서 합성을 통해 좀 더 높은 등급의 알바를 언락해야

게임이 좀더 편안하게 진행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위와같이 최대한 빠르게 자기계발로 월급때마다 들어오는

복지 포인트를 늘리는 것이 최우선이며

그렇게 모은 복지 포인트로는 알바뽑기권을 뽑아 최대한 

수익율이 좋은 알아를 강화하여 시드머니를 늘리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 목적입니다.

 

지금은 1000이 넘는 레벨...계속 해야하나...

 

과연 이게 무슨 소용인가 느끼게 되는 부분들

 

투자를 잘하는 것과 딱히 상관이 없게 느껴지는 부분들과

결국 게임을 오래한 사람이 알바만 해도 수익이 들어오는데 쓸때없이

투자를 해서 손해를 보는것보다 알바를 하는게 더 시간당 이익율이 높은데 반해

그렇다고 해서 거래소에서 편의성을 제공하여 현재 자신이 보유한

주식이나 비트코인들이 올랐는지, 혹은 내렸는지 수시로 확인해야하고

심지어 예약 매도, 예약 매수도 없다보니

실제 주식 데이터와 이게 과연 꼭 연동했어야 하는가... 하는 의구심이 느껴집니다.

 

흠...오래들 하셨네.

 

제목과 다른 게임성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이 어렵게 돈을 모아 실제 투자관련된 

경쟁이나 이야기를 하며 게임을 통해 실제적으로 깡통을 차는 것 보다

모의투자를 할 수 있는 그런 게임성을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알바천국 클리커류 버전이고

주식'도' 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에 약간의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심지어 지금 켜놓은 시점에서는 더 벌고 있음...

 

가장 크게 환멸을 느끼게 되는 구간은 바로 아무리 n잡을 뛰더라도

한달에 241억을 버는데 왜 투자를 해야하는지 도무지 와닿지 않으며

그냥 제목을 "알바천국! 알바로 천억벌기!"였다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이 억지로 주식이나 코인시장을

끼어놓다보니 애매한 게임성을 느끼게 되어

내가 뭐를 하고 있는것인지 모를 묘한 감정이 들게 됩니다.

 

또한 게임에서 등장하는 경품에 대해서도 도무지 이게 과연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딱히 쓸모가 없으며

차라리 이 많은 돈들을 꾸미기 요소나 (부동산, 집, 캐릭터등)

돈을 많이 벌어야하는 목적성이라도 있었다면 좀 더 오래 플레이를

할 수 있었을거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마치며

 

주식에 관련된 여러가지 게임을 해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대부분이 실제 주식에서 할 수 있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정보, 뉴스, 차트흐름

시황, 시장의 흐름등으로 얻을 수 있는 판단등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그저 차트가 변동성이 랜덤하게 있거나 혹은 이 게임처럼 주식의 데이터만 있다거나

또는 무조건 하한가 뒤에 반등에 매수하면 오르는 주식게임들이 많아

아쉬움을 많이 느낍니다.

 

실제로 알바천국이라고 생각하면 매우 단시간에 부를 축적하는 부분은

재미있으며 구성이나 연출들도 많이 신경쓴 부분들이 돋보이기에

성의있게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것은 알겠으나

꼭 주식 데이터를 넣었어야 했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긴채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