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브릭 테일즈 리뷰
레고 브릭테일즈는 클락스톤(브릿지 시리즈로 유명한)에서 제작하고
썬더풀 퍼블리싱에서 배급한 레고테마의 퍼즐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스팀과 PC판으로 우선 출시되었으며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레고 브릭 테일즈의 게임특징
기본적으로 레고의 디자인을 활용한 그래픽적인 특징과 더불어
매력적인 대화와 엉뚱한 모험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이
레고 브릭 테일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연스럽게 블럭 쌓기를 스토리와 함께 튜토리얼이 진행되고
자신이 만든 창조물이 게임내에 배치되면서
퍼즐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기본적으로 스토리를 통해서 문제가 발생한 부분들을 수리하거나
만들어가면서 제한된 브릭들로 문제해결을 풀어가는
퍼즐이 특징입니다.
퍼즐을 완료한 후에는 샌드박스 모드로 차후
수정할 수 있다보니 스토리를 진행하며 점차적으로 스킬(?)을
배우고 여러 지역들에 숨겨진 동물, 곤충, 재화들을 모아
다양한 추가 브릭들을 입수하는 것이 최종 목적입니다.
심미성이 중요하지 않은 레고 브릭 테일즈
기본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다보면 절대적으로
퍼즐을 해결하기 힘들며 레고 브릭 테일즈는
브릿지 시리즈를 만든 회사답게 튼튼하고 중심을 잘 잡힌
구조물들을 퍼즐로 내세우다보니
이런 것들을 빨리 파악해야만 퍼즐이 쉽게 풀립니다.
다양한 수집요소가 존재
다음으로는 각각의 마을들(정글, 사막, 중세시대, 현대,캐리비안)은
재화(쓰는 돈)가 다르기 때문에 그곳에서만 얻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재화들은 추가 브릭이나 캐릭터의 옷들을 구입하면서
수집을 하는 요소가 있으며 재화 역시 곳곳에 숨겨져 있다보니
모든 스킬(?)들을 개방 후에 다시 기존의 마을로 돌아가며
못갔던 지역을 탐험하며 수집을 해야합니다.
스킬을 얻을때는 퍼즐요소 얻은 후엔 변경가능
땅을 내리치는 첫번째로 얻는 스킬 이후
두번째부터는 기존의 스킬을 마치 계속해서 이 지역으로 돌아와
스킬을 변경해야 하는걸로 착각하게 만들지만
사실 맵에서 쉽게 변경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스킬 퀵 변경은 R1을 누르면 파레트처럼 생긴 형태로 스킬을
표기하고 바꿀 수 있지만 새로운 스킬이 등장하는 퍼즐을 푸는 동안에는
위와같이 스킬 기둥을 통해서만 변경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유롭지 않지만 나중에는 샌드박스
위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레고 브릭 테일즈는 처음부터 자유롭게
레고를 조립하며 놀 수 있는 게임이 아닙니다.
스토리를 통해서 새로운 지역들을 이동하여 각 지역에 있는 문제들을
해결한 후 다시 할아버지의 집에 돌아와 놀이공원을 건설하며
반복한 후 수집을 통해 새로운 브릭들과 컬러를 모은 이후에나
자유롭게 레고를 만들며 놀 수 있습니다.
퀘스트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재료가 없으니
찾아온 후에 레고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며
재료의 경우에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배치되어 있어 귀찮거나
어려운 난이도는 없습니다.
레고 브릭 테일즈의 장단점
레고 브릭 테일즈의 장점은,
어릴적 레고를 조립하며 놀았던 추억이 떠오르며
정말 레고를 가지고 노는듯한 기분과 창의력이 샘솟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이렇게 저렇게 조립해가며 생각하는 동안
퍼즐을 풀었을때의 쾌감이 있습니다.
캐릭터의 움직임 또한 뚝딱거리며 이동하는 모습도
상당히 레고스타일을 잘 살렸으며 스토리 역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모습들과 물리를 기반으로 한 퍼즐들도 일품입니다.
레고 브릭 테일즈의 단점은,
우선 처음 만드는 구조에 대해 어떠한 힌트도 없이 풀어야 하는
요소들이 존재하여 중간중간 게임의 흐름이 끊기게 됩니다.
또한 플레이시에는 자유로운 카메라 시점이 아니지만
게임을 멈춘 상태에서만 시점 조작을
할 수 있기에 불편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NPC와 대화가
반드시 정면에서 해야하다보니
건축물을 잘못지으면 대화가 불가능해져
어떻게든 앞쪽으로 갈수있게
염두하고 건축을 해야합니다.
전체적인 레고 브릭 테일즈의 개인적인 생각들
정말 오랜만에 레고시리즈의 게임이 나온 것 중에서
자유롭게 레고를 만지고 노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게임이었고
과거 레고월드와 비교했을때 더 아기자기한 느낌과
샌드박스모드를 활용한 놀이꺼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드벤처와 퍼즐들, 그리고 이야기들도 흥미로우며
레고 아이피 게임이면서도 가격도 비싸지 않았기에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하며 플레이를 했습니다.
추가 DLC가 나온다면 구매의향이 있을정도로
즐겁게 플레이 했으며 분량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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