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새벽을 밝히는 RPG 테일즈오브어라이즈

게임코드프리 2022. 8. 1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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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테일즈 시리즈 프렌차이즈 17번째 작품으로

독특하게도 장르명을 마음의 새벽을 밝히는 RPG라 명하고 또한 언리얼엔진4로 제작되어

보다 진보한 그래픽과 독자적인 셰이더를 사용함에 따라 

오랜만에 테일즈 시리즈 중에서 개인적으로 너무나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번작으로 테일즈 시리즈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역대 최고점이었던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를 앞지른 평균 87점을 기록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세계관

 

인접한 두행성인 다나와 레나는 300년전 자연이 넘치는 세계였던 다나와 

고도의 과학과 마법이 발달한 레나의 갑작스러운 침공 끝에 종속을 강요받던중

어느날 철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다나의 청년과 동족에게 쫓기는 레나의 소녀가 만나

두 행성의 운명을 뒤흔드는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세계관입니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캐릭터들

 

 

기본적으로 주인공인 알펜, 그리고 파티원이 되는 시온, 린웰, 로우, 키사라, 듀오할림등

남3 여3의 성비를 이루고 있으며 캐릭터들마다 각자 개성과 

이야기들을 테일즈 시리즈 전통인 끊임없이 대화를 하는 시스템 덕분에(?)

캐릭터성을 잘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각각의 캐릭터마다 다른 전투의 손맛이 다르다보니 지루할 틈 없이 캐릭터를 키우게 되고

어느순간 모든 캐릭터들을 강하게 만들 수 있지만 그만큼 난이도 역시 다양하게 존재하여

긴장감을 느끼며 캐릭터 조작의 이해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지기도 합니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전투 및 시스템에 대해서

 

화려하고 눈이 즐거운 전투

 

그동안 특이점이 될 만큼 전투 시스템이 바뀌진 않았지만 이번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저스트 회피/가드 및 리미트 상태 돌입이나 적에게 기술이 명중된 상태에서 버튼 두개를 눌러

비오의 발동등이나 캐릭터간의 콤보로 연결할 수 있는 연격등 보다 화려하고 

편의성도 좋아졌기 때문에 많은 조작이 없어도 액션을 즐길 수 있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이 작품을 처음 접하는 유저의 경우에는 당연한것 아닌가? 하는 답답한 이동과 회피, 대쉬등도

시리즈를 계속해서 즐겨왔던 유저입장에서는 놀라운 변화이기도 했습니다. (당연한걸 못누렸음)

 

 

어느순간 부터 필수 처럼 느껴진 캠프라는 시스템 역시 요리와 대화를 통해

호감도를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그 이외에도 시리즈를 통틀어 꽤나 넓은 필드와

다양한 환경들이 구현되어 있기에 지루하지 않은 배경을 구경하는 즐거움도 존재합니다.

과거 테일즈 시리즈와 다르게 확실히 세세하게 큰 변화들을 느낄 수 있는 부분도 긍정적 평가를

주기에 충분합니다.

 

잘 설계된 디자인과 아름다운 연출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를 플레이 하며 가장 놀라운 부분들은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

보스들의 디자인이나 긴장감 넘치는 카메라워크 아무렇게나 스크린샷을 찍어도 모두 멋진 장면이 되는

눈이 즐거운 RPG라는 느낌을 매번 받을 수 있으며 항상 무거운 분위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개그요소, 파티원들간의 대화 및 연출들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부분도

테일즈 오브 어라이즌의 매력 요소 중 하나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장면도 코스튬을 바꿔가며 볼때마다 새롭게 느껴짐
물속에 들어갈 일이 많으니 수영복은 필수!

 

DLC를 구입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다양한 복장놀이도 게임이 즐겁다보니

어쩔수 없이(?)구입하게 되어 옷갈아입히는 놀이를 어느새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으며

회차 플레이시에도 복장을 다르게 입혀 새롭게 이벤트씬을 보는 재미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몇번이나 다시 보았던 이벤트

 

소소한 즐길꺼리들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서브 퀘스트나 다양한 즐길꺼리를 퀘스트를 통해서 알게되면서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세계관에 흡수되게 잘 설계되어 있고 각각의 즐길꺼리들이 

소소한 재미와 중요하지 않더라도 찾고 즐기게 되는 재미도 있습니다.

각각의 맵에 숨어있는 부엉이를 찾는 부분이라던가, 점차 업그레이드 해가며 도전하게 만드는

낚시 역시도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주며(의외로 재미있음)

 

 

각각의 낚시터에는 강의 주인, 바다의 주인등이 있어 최강 장비를 얻어야만 잡을 수 있는 부분도

왠지모를 도전욕구를 자극합니다. (보상도 좋기 때문이기도 함)

그리고 시리즈 대대로 이어져온 콜로세움같은 전투력측정 및 도전을 할 수 있는 수련장도

건재하며 어느정도 장비와 익숙해져 있어야만 클리어가 가능하다보니 틈틈히 스토리와 진행을 해가며

즐길 수 있는 부분도 이 게임의 시리즈의 매력적인 부분은 계속 계승해 가고 있습니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전체적인 소감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테일즈 시리즈가 교체될 정도로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역대급 재미와 기분좋은 해피엔딩등 플레이를 하며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게임의 모든것을 샅샅히 뒤져가며 놓치고 싶지 않게 만들었으며

다시 플레이를 할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준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리뷰가 너무 늦어졌음)

 

보통은 DLC를 구매하지 않지만 새로운 DLC가 계속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분량도 짧게 느껴졌으며 회차 플레이를 하면서도 컨텐츠가 소모되는게 아깝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또 더 놀라운 테일즈 시리즈가 나오겠지만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상당히 오랜시간 저의 기억에 남을 것 같은 명작이었습니다.

 

또할거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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