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액션 명가 캡콤이 만든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어리즌

게임코드프리 2021. 8. 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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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의 리뷰에 앞서 처음 글쓴이가 드래곤즈 도그마를 접한것은 PS3였고

당시에도 영문모를 영문판을 플레이 했지만 성격급한 글쓴이의 저주(늘 일판을 사면 한글판이 발매됨)로

이미 질리도록 플레이를 한뒤 한글판이 등장하여 충격을 주어 리뷰를 하지말까 하다

아쉬워 쓰게된 글입니다.

 

빠르게 알아보는 드래곤즈 도그마 시리즈

  • 2012년 5월 24일 한국 및 일본 동시 발매(한국은 한국어 공략집 동봉)
  • 2013년 4월 25일 다크 어리즌이라는 부제로 합본판 발매
  • 2016년 1월 16일 스팀판 및 비공식 한글화가 존재
  • 2017년 10월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 리마스터판 발매(PS4, XBOX ONE)등

 

어후...깜짝이야

 

드래곤즈 도그마 : 다크 어리즌에 대해서

 

우선 대부분 맵이 이어져 있고 자유도가 어느정도 있는 오픈월드 형식의 RPG로 

엄청난 자유도는 아닌 맵 탐색, 전투, 모험, 퀘스트로 제약이 있으며

빠른 이동이 없지만 대신 소모 아이템인 "귀환석"을 사용하여 자신이 직접 설치한

장소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2회차 부터는 귀환초석이 유지되고

영구 귀환석이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대충 렙을 찍고 2회차에서 200렙(만렙)을 찍는것을

추천합니다.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의 커스터마이징

 

 

대부분의 일본에서 만들어진 커스터마이징은 원래 선택적인 방식을 주로 사용했지만

그나마 여러가지 설정이 가능하다보니 플레이어의 입맛에 맞게 바꿔줄 수 있으며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게임내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NPC까지도 이 커스터마이징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플레이를 하면서 예쁜 NPC를 보았다면 거기까진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해도 예뻐지지 않고...시간만 흐름

 

그래도 PC판이 아닌 콘솔쪽에서 오픈월드 RPG중에서는 엘더스크롤5 : 스카이림 보다는

상당히 자유도 있는 커스터마이징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정도가 최선인듯함.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 시스템에 대해서

 

1. 전투에 대해서

최초의 드래곤즈 도그마도 그랬지만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액션과 실재감이 느껴지는

몬스터들의 행동들로 리액션(불에 타거나, 그때그때 마다의 행동의 자연스러움)들이

풍부하고 살아있는 생명체와 싸우는 느낌과 인공지능에 놀라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심지어 완다와 거상처럼 보스에 올라타거나 약점을 집중 공격하는 전략까지 더해져

상당히 놀라운 전투 몰입감을 선보입니다.

 

2. 폰 시스템

폰 시스템은 쉽게 말해 용병 혹은 유저와 함께 다니는 동료를 일컷으며

각각 클래스나 경험등이 달라 좋은 폰을 얻어야 쉽게 레벨업을 할 수 있고

파트너인 폰의 외형이나 이름도 바꿀수 있으며 질문을 통해 성격을 바꿀 수 있는등

실제로 동료와 모험을 하는 몰입감이 인상적입니다.

(폰들은 몬스터와 싸울때마다 학습을 하는 부분들도 상당히 충격적)

 

3. 아쉽게도 퀘스트는 혁신적이지 않음

걱정마세요...여러분들은 한글로 즐기고 계실겁니다.

 

여타 다양한 RPG를 즐겼던 유저라면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반복적인

내용의 어디를 가라, 누구와 만나라, 무엇을 쓰러뜨려라, 뭔가 구해와라같은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부분이기에 긴 이야기는 필요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넓지 않지만 귀찮은 이동에 대해서

 

다른 오픈월드 RPG에 비해서는 상당히 좁은 공간을 돌아다니며 마을도 스케일이 작아

마치 동네를 산책하는 듯한(다른 게임과 비교하자면) 느낌이 들며

나름 편리한 지도나 시스템은 좋지만...

가장 불만인 것이 바로 빠른 이동시스템의 알 수 없는 논리입니다.

 

기본적으로 보통(?)의 게임들은 웨이포인트, 귀환, 화톳불, 포탈등

편리한 이동시스템이 갖춰진 반면 드래곤즈 도그마 : 다크 어리즌은...

 

1. 거점으로 삼고 싶은 장소로 이동

2. 귀환석을 설치 

3. 찰나의 비석을 이용하여 거점으로 삼은 장소로 이동가능.

 

여기까지 들으면 "에이 그정도로 게을러서 게임하겠어?" 라고 하겠지만...

여기에 등장하는 귀환석은 그냥 쉽게 구할 수 있는것이 아닌 퀘스트를 하여 보상으로 얻어서

모아야 합니다.

 

"왜 이렇게 만들었죠?"

심지어 탈것도 없음.

 

그래서 이렇게 추태를 부리며 이동...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은 장점도 단점도 많다.

 

사실 상당히 액션도 즐겁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쉽게 전투를 이끌어가도록 교육(?)시키는 재미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또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 바로 중량시스템이라는 고통을 유저에게 안겨줍니다.

 

어렵게 잡은 보스 보상을 못먹는다면?

 

보통은 RPG에서는 소지제한이 있는 게임들이 있기에 그냥 버릴것은 버리고

가져갈 것으로 바꿔 가져가면 그만인 것을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은 소지 중량 시스템 때문에 고통을 맛보게 됩니다.

예를들어 민첩해야 하는 클래스를 플레이어가 하고 있다면...

폰들은 모두 짐꾼으로 쓸수밖에 없고 느려진 폰들은 전투에 도움이 되지 않아

마치 솔플을 하는 느낌과 뒤늦게 따라오는 동료들로 짜증을 유발시킵니다.

(물론 짐꾼으로 내가 시킨거지만...)

 

여기까지 보면 당연히 온라인이 될것 같지만 안됨

 

진짜 친구들과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면...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재미있는 전투를 친구들이나 온라인으로 동료를 얻어 플레이 한다면

지속적인 플레이가 가능함에도 늘 그랬듯 드래곤즈 도그마 시리즈는 모두

멀티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왜죠?"

 

드래곤즈 도그마 : 다크 어리즌의 개인적인 생각들

 

생각보다는 긴 플레이 타임이나 성장하는 기쁨, 모험의 몰입감등 1인 플레이를 

좋아하거나 남과 게임을 즐기기 싫어하는 유저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게임이며

재밌고 지속적으로 추가 시나리오가 나온 게임이기에 게임성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약간의 불편함(개인적으론 많이 불편함)을 제외하곤

액션이나 게임방식은 즐거운 모험을 할 수 있게 해준 게임입니다.

 

기대했던 용은 좀 그래...

재미있었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게임이며 대체 어디까지 울거먹으며 

발매를 할진 모르겠지만 개선이라도 좀 해주면서 울거먹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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