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과 정보의 사이

2D게임과 3D게임의 차이는? 구별 못하는 초보자를 위한 해설

게임코드프리 2021. 2. 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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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2D와 3D의 차이를 보여지는 이미지로만 판별하기에

충격을 받은 글쓴이는 아무래도 게임개발이나 게임그래픽에 대해 한번쯤 설명을 해야겠다고

다짐하였고 대체 어디서 부터 설명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큰 마음을 먹고 해설시작!

 

그래픽으로 구별하는 2D와 3D

 

2D와 3D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X,Y축 즉 가로와 세로로 구분된 그래픽인가

X,Y,Z 축으로 만들어진 그래픽인가로 2D와 3D의 차이점이 발생합니다.

이때 3D에서는 렌더링(3D를 이미지화)이라는 기술이 있다보니 더더욱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설명하기 위해 오래전에 만든 데이터를 활용하자면...

 

3D모델링

 

3D렌더링

 

3D모델링 후 렌더링된 2D이미지를 가공

 

기본적으로 그림으로 그렸는가? 2D

모델링을 활용한 그래픽인가? 3D

라고 쉽게 판별할 수 있지만 랜더링 기술 덕분에 2D인가 3D인가는 그래픽으로

구분하기 보단 게임에서 Z축이 있는 3D월드인가 X,Y축으로만 존재하는 월드인가로

구분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래서 2D게임인가요 3D 게임인가요? 2.5D는 뭐죠?

 

 

대중적으로 가장 큰 오해를 받는 게임 트리오브세이비어는 FULL 3D게임으로

게임의 월드도 3D이며 엔진도 3D이고 캐릭터도 몸은 3D모델링에 2D처럼 보이기위해

얼굴만 각도별로 PLANE으로 텍스쳐링된 아트워크의 산물입니다.

 

 

페이퍼 마리오 역시 3D엔진에서 가동되는 3D월드의 2D PLANE 이미지들로

구성된 게임으로 3D게임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 이미지가 2D처럼 보인다고 2D게임이 아니며

뭔가 입체적으로 보인다고 해서 3D게임이라 단정할 수 없습니다.

 

2.5D라는 말이 나온것은 3D와 2D의 혼합하여 만들기 시작하면서 나온 것으로

대표적인 시작이 바로 파이널판타지7 입니다.

 

3D 캐릭터에 2D 배경

 

FULL 3D게임처럼 볼 수 있지만 독특하게도 캐릭터는 모델링된 3D캐릭터를 사용하고

배경은 3D로 모델링 하고 랜더링된 2D이미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게임은 2D게임인가 3D게임인가 아직도 헷갈려 하고 있을분들을 위해

정답을 말하자면 3D게임입니다.

(반대로 2D 이미지에 3D 모델링 배경을 쓴 게임은 그란디아,악튜러스)

 

한마디로 이렇게 되어있다고 생각하면됨

 

그럼 랜더링2D와 3D는 뭘로 구별하나요?

 

랜더링 2D는 말그대로 이미지로 변환된 결과이기에 2D의 기능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이 의미는 X좌표와 Y좌표 이외에는 움직이거나 다른 각도를 보여줄 수 없습니다.

(각도마다 랜더링을 했다면 가능)

대표적인 예로 3D로 만들었지만 게임적 재미를 위해 2D 조작방식을 따르는 게임들이 있는데,

길티기어 (Xrd 이후)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4,5 등이 존재합니다.

랜더링 2D를 주로 사용했던 시대는 모바일 초기 게임들이나 삼국지 게임들,

웹게임등에 자주 활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웹에서 조차 3D가 원활하게 돌아가기에 랜더링 2D를 자주 쓰고 있지 않습니다.

(예: 3D로 랜더링 하여 2D로 만든 게임? = 디아블로 1,2)

 

누가봐도 풀 3D

 

오래전에는 눈으로만 2D인가 3D인가를 구별하기 위해 2D에서는 불가능한

실시간 라이트로도 구별 하였지만 최근에 와서는 2D에서도 실시간 라이트를

쓸수 있는 기술들이 늘어남에 따라

전문가 외에는 구별하기 힘든 상태입니다.

 

모두가 충격을 받게 한 길티기어의 3D

 

2D와 3D의 차이를 정리하며

 

처음에는 2D 이상의 그래픽을 하지 못했기에 2D 게임들이 나왔고

폴리곤으로 이루어진 3D게임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2D와 같은 완성도를 위해

개발자들은 어떻게 해야 2D처럼 자연스러운

그래픽이 나올지 연구했습니다.

또한 개발의 편의성이나 개발력과 개발비등을 고려하여 2.5D를 쓰거나

랜더링 2D를 쓰기도 했고 현재에는 3D로도 충분히 2D같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기에

이것을 구분하는게 의미가 없기도 합니다.

 

심지어 과거에는 우리 3D게임이다~ 라고 자랑하듯 여러 축으로 카메라가 회전을 하고

미친 구토유발 카메라 워킹을 선보였지만 점차 진정하고 고정된 카메라를 쓰거나

오버하지 않기에 2D와 3D게임의 구별이 더욱 어려워진 모습이지만

결론은 2D냐 3D냐의 차이는 게임 월드의 축 구분으로 이뤄진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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