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과 정보의 사이

진부한 게임홍보 문구 그것이 최선입니까?

게임코드프리 2018. 11.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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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홍보 #마케팅 #홍보문구


진부한 게임홍보의 문구들 학원에서 가르치나?



게임의 홍보이미지들을 보면 마치 학원에서 가르치는 듯한 느낌처럼 진부하고 똑같은 문구와 

설명들로 게이머들에게 홍보의 역효과를 낳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한국 게임의 역사가 고작 30여년이 되었다고 했을때 발전하는 기술과 높아지는 유저들의 눈높이에

일보도 전진하지 못한 마케팅 문구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마케팅의 최악의 문구 베스트



  • 잊어라 시리즈


지금까지 무엇무엇했던 게임은 잊어라...

뭘 그렇게 잊으라는 것인지 진부하고 가장 최악의 홍보문구이며 게임에 대한 설명이나 궁금증을 자아내기는 커녕

오히려 반감과 역효과를 만들어내는 역대 베스트임에도 아직까지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류의 게임을 잊고 새로운 이 게임을 한다는 취지에서 좋을지 모르지만 그 게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처음 보았을때 홍보하는 게임조차 잊게 만드는 문구입니다.



(이제 그만...)



  • 없었다 시리즈


지금까지 이런 게임은 없었다란 문구를 사용하면서 마케팅 최악의 베스트 홍보글이라 생각하는 마케팅 워드입니다.



이 문구 역시 이런류의 게임이 많다는 것을 문구를 통해서 알 수 있을정도로 비슷한 게임이 많음에도

이 게임은 특별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지만 오히려 흔해빠진 새로운 게임이 또 나왔구나라는 각인을 시켜줍니다.

이런류의 게임은 없었다 단 하나의 무엇무엇이라는 문구의 게임일수록 

다른것이 없다는 것을 유저들의 시행착오를 통해 이미 머릿속에 학습이 된 상태이므로 

안좋은 단어로 인식되고 있음에도 계속 사용되고 있는 문구중 하나입니다.



마케팅의 입장에선 그럼 뭘하라는 말이냐?



뭘 안해도 됩니다.


게임의 홍보가 목적이라면 그 게임 자체의 장점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호기심과 취향을 저격할만한 요소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이야기 하면 될 뿐 진부한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게임의 홍보나 마케팅은 사람들에게 그 게임에 대한 인식이나 존재가치를 알리는 수단임에도

다른 홍보 문구에서 사용된 단어들을 쉽게 차용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문구 이외에도 

~귀환시리즈라던가, 멈출수 없는, 영웅들이여 모여라...등등

마치 이런 단어를 선택하여 사용해야만 게임의 홍보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게임의 홍보 마케팅의 핵심


게임의 홍보 대상이 대체 누구인지를 알 수 있어야 하는데, 

홍보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화려한 단어싸움에 집중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 제품에 집중해라

그 대상이 필요한 호기심, 정보, 취향들을 고려하여 작성되어야 함에도 그런것들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제품을 마케팅하는 사람이 그 제품에 대한 이해도나 지식이 전혀 없는 경우를 보게됩니다.

본인도 관심이 없는 것을 홍보하려니 진부하고 어디서 본듯한 문구들의 재탕만 할뿐 새로운 노력이 결여된것들이

유저의 눈에도 보입니다.


  • 호기심을 자극해라

이 게임은 대체 뭘까? 라는 호기심을 자극해야 그 게임에 대해 찾아보고 궁금해합니다.

마케팅에서 전부를 보여주거나 온갖 화려한 문구로 도배를 해놓은 마케팅은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잘만들어진 영상 마케팅이라고 생각하는 신봉선과 아이유가 찍은 던전앤파이터 홍보물은

이슈를 만들정도로 당시 상당한 궁금증과 함께 인터넷에서는 화두의 이야깃거리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이미 알고있는 게임에대해서 더이상 언급할 필요는 없으며

어떤 게임인지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업데이트 홍보임에도 상당한 집중이 된 편)


홍보의 목적은 게임을 알리는 것이기에 호기심만으로 충분한 파급력을 가질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진부한 마케팅의 수순


  1. 일단 연예인이 홍보한다.

  2. 무슨게임인지 게임에 대한 영상이나 이미지가 없다.

  3. 사전예약은 일단 받는다.

  4. 초대형이라고 널리 알린다.(팩트는 알수없게 숨긴다)

  5. 왜인지 수많은 동맹이 기다린다고 한다.(신규게임인데?)

  6. 몇 백만 다운로드의 전설이라고 소개한다.

  7. 제대로 한판 붙는다라는 문구가 어딘가에 써있다.



그렇게 홍보를 할경우 영원히 유저들에게 놀림을 받거나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하며 

위의 이미지처럼 박제당한것처럼 인터넷에서 영원히 떠돌아 다니며 죽어도 죽은것이 아닌 

잊혀진 전설이 됩니다. (...)


홍보는 어려운것이 사실


게임에 대한 것이 아니더라도 홍보자체는 상당히 어려우며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알려야 하는 책임이 있다보니 단순히 어떻게 해야한다는 것으로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포스팅의 내용의 핵심인 마케팅 패턴화의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지만 절대적인 답은 개인적으로도 

찾을 수 없었고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제발 다른 사람들이 사용한 문구나 패턴화된 홍보글은

지양하였으면 하는 의미에서 포스팅을 하였으며 마케팅을 업으로 삼고있는 분들에 대한 비난이나

노고에 대해 격하하려는 의도가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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