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48개의 신체부위를 되찾는 모험 도로로!

게임코드프리 2018. 11. 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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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게임 #도로로 #만화 원작게임



PS2 만화원작기반 게임 도로로





도로로는 1967년부터 1968년에 연재되었던 데즈카 오사무의 원작 만화로 신체의 48개의 부분이 결손되어


태어나 강가에 버려진 주인공을 주카이라는 의사에 의해 결손된 부분을 기계(영화에선 시체를 이용)하여


대체되어 요괴들로부터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습니다.




  • PS2 도로로는 첫 장면부터 특이한 게임





튜토리얼처럼 진행되는 첫 장면부터 이미 눈이 보이지 않는것을 극대화 한 연출로 


미니맵을 통해서 이동, 공격, 기술, 필살기등을 배우며 진행되며 본 화면은 고장이 아니라는 문구와 함께


안심을 시키지만 화면을 보자마자 놀라게 됩니다.





난생 처음겪는 시야가 가려진채 이루어지는 게임...(이 상태로 적들과 싸워야함)


가장 먼저 눈을 되찾겠구나 생각하지만 의외로 말을 하고 싶었는지 성대부터 되찾아 당분간


이 상태로 보스까지 클리어해야만 게임이 제대로 시작됩니다.



  • 도로로의 플레이 방식





눈을 되찾는데까지 꾸준히 인내를 하며 맹인의 삶을 공감하며 플레이 한 플레이어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이벤트 조차 소리에만 의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추측과 상상으로만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겨우 눈을 얻고  나서 제대로 게임의 화면을 보게 되면 좀 더 수훨해지지만,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거나


신체 부위를 획득할수록 좀 더 스테이지의 이동 난이도나 적들의 숫자등이 늘어나면서


어려워집니다.





게임의 원작을 모르는 사람(필자같은 사람)들은 주인공이 도로로겠구나 생각하지만,


실제 도로로는 빨간색 옷을 입은 꼬마아이가 도로로이며 주인공의 이름은 햐키마루입니다.


주인공의 칼을 노리며 따라붙은 도둑꼬마와 함께 여행을 하며, 함께 모험중에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이나


보스를 처리해 나가며 플레이하는 방식이고 도로로를 만난 이후에서는 함께 싸우거나


플레이어를 도우며 번갈아가며 플레이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도로로의 임무는 대부분 길찾기 및 퍼즐)


직접 도로로를 플레이를 하여 햐키마루와 마음의 소리(?)를 통해서 텔레파시로 전달하여


길을 열여주거나 잡혀갈 경우엔 햐키마루가 구하러 가능등의 자연스럽게 교체되거나 함께 싸우는 일들이


일어나며 만약 도로로가 싸워야 할 경우에는 무기 없이 싸우기 때문에 비교적 쉬운편입니다.




  • 도로로의 보스전에 대해서






우선 48개의 신체부위를 찾기위해서 당연히 48마리의 보스들이 존재할거라 생각하지만, 모든 보스들과


한번씩 싸우는 것이 아닌 보스의 레벨이 올라가며 여러번 싸워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며 


패턴이 변화하는 경우가 있기에 쉽지 않은 상황이 많습니다.






심할경우에는 같은 적과 6번정도를 싸우는 경우도 있었지만 다행이 패턴이 단순하여


때려야 하는 횟수만 늘어날뿐...어렵지 않지만 상당히 난해한 패턴을 가진 보스를 만날 경우에는


고전하게 됩니다.


원거리 무기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탄환이기에 마음껏 사용하기에는 제약이 많으며 심지어는


기계무기들을 신체부위를 되찾을 경우에는 사용하지 못하기도 하므로 레벨이 올라갈수록


기본적으로만 싸워야 하기도 합니다. (뭘까 점점 약해지는 기분은...)





보스들은 1:1 전투에서 부터 다수의 부하들을 불러내는 보스까지 다양하지만,


거대보스의 경우가 사실상 타격부위가 넓기때문에 쉽게 느껴지며 작은 경우에는 


스피드가 빨라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한두대씩만 때려야 하는 패턴의 경우 도로로의 기본무기와 종종 얻게되는 카타나로 스왑하여 


싸우는 것이 효과적이며 콤보가 작렬하는 도로로의 기계 팔 무기(?)는 멈추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무리를 하게 되어 게임오버를 당하기도 합니다.





(제..제발 멈춰!!)





가장 특이한 패턴과 어렵다고 느꼈던 바위산 거인 시리즈의 보스는 데미지가 거의 들어가지 않고


약점 공격을 통해서만 격파가 가능하기에 회피하는 시간을 상당히 투자해야 하며


기회를 보면서 약점에 한대씩 때리는 것으로 만족해야합니다. 특수 부위 공격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주변에 적들이 떨어뜨리는 원거리 무기로만 데미지를 입힐 수 있기도 하기에 보스들의 패턴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로로의 힘든 여정





(플레이를 하다보니 탈환 신체부위 스크린샷을 안찍고 있었음)


앞서 언급했던 탈환하는 부위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점차적으로 각각의 신체부위를 얻을때마다


연출과 함께 설명이 나오며 스테이터스가 변화합니다. 놀라운 점은 게임을 클리어하면 모든 탈환 부위를


얻을 수 있을거라 예상하는 유저들의 마음과는 달리, 스토리상으로 얻게되는 부위만 얻을 수 있고


2회차에 숨겨진 보스들을 클리어해야만 모든 탈환 부위를 회수할 수 있습니다. (강제 2회차?)





햐키마루의 다른 무기 카타나의 경우에도 새로운 칼을 얻어 사용하는 재미가 있지만


정해진 레벨이 있기에 키우는 묘미보다는 찾아야 하는 괴로움이 있어 안타까우며


간혹 위의 스크린샷처럼 단차를 이용하여 얍삽이(?)를 쓸때 유용하기에 애정하는 카타나 하나쯤은


소지하고 있는 것이 게임플레이에 유리합니다.




도로로의 플레이 소감과 개인적인 생각들





(적보다 더 쎄다고 느껴지는 것은 기분탓?)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지만 도로로에서도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안드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다양한 부가 아이템을 주는 항아리나 구조물들이 그냥 쉽게 파괴되었어도 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아무리 레벨업을 하고 강해져도 적들은 쉽게 쓰러지는데 항아리나 파괴 구조물들이 쉽게 깨지지 않습니다.





(아오!!! 몇대를 쳐야함)


그렇게 힘겹게 때려서 만약에 아무것도 안줄때에는 인성이 망가지는 느낌을 받는데...


에너지가 부족하여 허덕일 경우에는 그 조급함이 더해집니다.


또 한가지로 전투 부분에서는 바로 다운 딜레이인데...





큰 데미지를 받아 쓰러질 경우 일정 시간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누워있는 경우에는 데미지를 받지 않지만 원하지 않는 타이밍에 일어날 경우 


다시 적들에게 맞아 눕습니다. (포탄이 날아오는 스테이지에서 절정을 맞볼수 있음)


액션이나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이런 자잘한 부분들이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지만 전체적인 게임성은


기본적인 재미를 주고있습니다.


원작 만화와 비슷하게 여행을 떠나는 노멀엔딩과 해피엔딩을 연상캐하는 진엔딩이 존재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허무한 느낌을 받았지만 각자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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