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클리커 게임 #식신 키우기
모바일 게임 클리커류 식신 키우기
무척이나 재미있어보이는 설정과 간단한 클릭으로 캐릭터를 키우는 식신키우기는
2018년 2월 26일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으로
3개월만에 회사를 때려치운 개발자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약간 병맛나는 느낌이 있지만 기본적인 시스템은 클리커류 게임이 있어야할 조건들이나 형태는 모두 갖추고 있으며
주관적인 관점보다 개인적인 견해와 감상이 많이 적혀있으므로 독자들과의 생각이 많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본적인 게임의 방식
메뉴에 대해서
가장 처음으로 보이는 화면에서는 화면에서 클릭을 하면 화면 중앙 공기밥이라는 게이지가 줄어듭니다.
이 게이지가 모두 소모되면 돈을 획득하며,
캐릭터의 위쪽에 보이는 분홍색 게이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차면서 모두 찰 경우 크리티컬이 터지면서
골드의 획득량 역시 증가합니다.
돈을 모아 밥을 업그레이드 하고(골드 획득량 증가를 위해) 아래쪽으로 이어진 음료, 반찬등 메뉴를 오픈하기 위해서는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조건의 종류는 대부분 현재 언락되어있는 메뉴를 개발자가 지정해 놓은 각각의 요구 레벨에 도달할 경우 언락됩니다.
캐릭터에 대해서
캐릭터 메뉴에는 3가지 스테이터스가 존재하며 ,
기초대사량(RPG를 예로 들면 공격력), 잇몸튼튼(크리티컬 확률), 내장기관(크리티컬 유지 시간)으로 나눠집니다.
밥이나 식사의 게이지가 보스의 HP라고 생각하면 되며 좀더 빠르게 게이지를 없애기 위해서는
기초대사량이나 캐릭터의 상태를 업그레이드 해줘야 합니다.
펫의 언락 조건에도 해당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언락하고 싶은 펫의 조건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플레이 하면서 느낀점은 아무리 업그레이드를 해도 체감상 좋아졌다는 느낌은 거의 받지 못합니다.
펫에 대해서
아바타에 대해서
게임의 흐름과 장단점들
게임의 기본적인 흐름은 획득 골드를 빠르게 늘려야만 레벨업 비용을 충당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하단 메뉴들의 오픈 조건에 맞춰 레벨을 올려줘야 하며 부가적인 골드를 주는 펫또한 언락 조건에 맞게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자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어 보이지만 최적화되어 있는
게임의 흐름이 결국 유저들은 모두 똑같은 행동패턴을 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혀 보석을 사용하고 싶지 않았지만 강제적으로 언락조건에 미식가를 영입해야 하는 조건이 있기에
미식가는 한번은 필수적으로 영입해야 하는 아바타이며 섭취량 + 15의 옵션이 붙어있지만
사실상 미비한 차이이므로 큰 매리트는 없습니다.
단지 아바타가 바뀌면 크리티컬이 터졌을 경우에 나오는 심각한 비명소리가 조금 중후하게
바뀔뿐 다른점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게임의 장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게임에서 음식들의 네이밍 센스나 변화하는 이미지들의 독특한
디자인들이 소소한 웃음을 자아내며 도감을 보며 언락한 음식들을 모으는 재미가 있습니다.
게임의 단점
다른 유저들의 평가들처럼 시도나 아이디어로만 게임이 급하게 만들어진 느낌이 들며,
컨텐츠의 소모를 막기위해 너무 무리한 레벨 비용 밸런스가 무리수를 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꽤나 다양한 클리커류 게임을 해왔지만 오토클리커 같은 앱을 써서 하더라도 끝이 보이지 않으며
돈을 번다 → 더 큰돈을 벌기위해서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더 큰 돈이 필요 → 악순환
밑빠진 독에 물붙는 심정으로 해야 하는 부분은 사실상 희망이 없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른 희망은 없을까?
상점을 살펴보면 사실상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없는데 다양하게 광고를 보게만 되어있으며
무료 골드나, 무료보석 획득외에는 모두 쓸때없는 기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동으로 돈을 벌어주는 펫의 시간 쿨타임 단축이나 3분간 골드 획득량 증가라는 기능이
훨씬 더 좋아보이지만 그런 내용은 존재하지 않으며 언락 조건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레벨의 개념도
안타깝기만 합니다.
만약 레벨을 계속 올리게 되면 획득 보석이 증가하거나 그런 내용이 설명에는 없기 때문에
실제로 기능을 해도 설명은 넣어주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리비움 보상의 획득 골드의 양은 정확한 기준은 알 수 없으나 시간과 레벨대비로 이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레벨과 자리비운 시간이 늘어날수록 획득량이 늘어나지만...사실상 그냥 게임을 계속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돈을 더 많이 획득하는 길이므로 그렇게 큰 매리트는 느끼지 못합니다.
게임의 리뷰를 하면서 느낀점
(컨텐츠의 끝)
상당히 이미지는 재미있어 보이고 새로운 스타일의 클리커류 게임을 기대하며 플레이 하게 되었던
이 게임은 개인적으로는 리뷰를 쓰기 위해 억지로 하게 된 게임이 되었고
중간중간에 아바타의 대사들 역시 몇가지 되지 않아 반복 그 이상으로 기대감이 없게 만듭니다.
(물론 아바타가 바뀔때마다 특정 아바타의 대사가 다르지만 그것도 패턴이 많지 않습니다.)
모바일 게임의 1인 개발의 경우 대부분 허무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고
성취감이 없다보니 미친듯이 클릭을 하다 지쳐
오토프로그램을 쓰게 되는 시간을 낭비했다는 기분이 드는 게임입니다.
3~4시간 정도 호기심에 의해 플레이를 하게되고 언락을 하며 도감을 모으는 부분 외에는
아쉽게도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에서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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