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지금까지 나온 게임 베르세르크 시리즈의 이야기

게임코드프리 2018. 9.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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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베르세르크 #천년제국 매편 #천년제국 성마전기의 장 #베르세르크 무쌍

처절한 싸움 대체 누가 몹인가?! 게임 베르세르크 시리즈

 

베르세르크 게임들

 

 

수많은 베르세르크의 명대사와 함께 다크한 분위기를 풍기며 상당한 팬들을 거느린 베르세리크가

1999년 12월 드림캐스트용으로 처음으로 발매된 이래 2004년에 플레이스테이션 ,

그리고 2016년에 플레이스테이션4 그리고 비타판으로 베르세르크 무쌍이 발매되었습니다.

드림캐스트판으로 발매한 베르세르크는 단죄편 탄생제의 장 그리고 천년제국의 매편

성마전기의 장 사이의 스토리를 다르고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판은 만화책 

23~27권까지의 이야기만 어째서인지 빼고 오리지널 스토리를 가미한 어레인지 작품입니다.

(원작자의 감수 후 허가)

스토리만 놓고 본다면 오히려 베르세르크 무쌍이 원작을 모르는 유저들도 즐길 수 있도록 

황금시대편부터 천년제국의 매편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원작 스토리를 모르더라도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드림캐스트판 베르세르크 천년제국의 매편 상실화의 장

 

베르세르크 드림캐스트 버전

 

(유크스에서 개발하고 아스키에서 배급)

어찌보면 이 당시 가츠의 가벼운(?) 무게감과 분위기 그리고 액션감은

최고였다고 평가받지만 사실상 너무나 짧은 플레이타임으로

많은 유저에게 비난(?)을 받아야만 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플레이타임이 짧은 것을 무마하기 위해 노가다 요소를 넣어 게임 플레이를

지루하게 만들기도 하였지만 액션이 워낙 시원하고 베르세르크의

게임 형태의 기본 토대를 모두 갖춰놓았기 때문에 이후 

제작된 베르세르크 시리즈에도 영향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또 한가지의 특징은 베르세르크 고유의 시궁창 같고

다크한 고독한 분위기를 매우 만족스럽게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당시 드림캐스트를 가지고 있던 유저들에게 베르세르크는 

반드시 사야하는 필구 타이틀 중 하나였습니다.

 

 

[장단점]

 

워낙 오래전 게임이기도 하지만 , 고의적인것인지 의도한것인지

알 수 없는 원작 재현 충실한 부분들이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는데

그것은 벽이나 기둥등 부딪히는 곳들이 있으면 큰 드래곤스레이어가

걸리적거리면서 제대로 휘두르기 힘든 부분까지

재현되어있다보니 의문이 들면서도 원작과 똑같다며 감탄하게 되기도 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2판 베르세르크 천년제국의 매편 성마전기의 장

 

베르세르크 플레이스테이션2판

 

개인적으로는 한글화까지 되어 발매했던 플레이스테이션2판을 상당히 좋아하지만 평가자체는 

당시에 냉정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원작과 비슷한 형태로 부위파괴들이 연출되며 무거운 검의 무게감이나

느릿느릿한 가츠의 움직임 그리고 노가다요소등이 잔혹함이나 다크한 분위기와

더 나아진 그래픽외에는 게임플레이를 지루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장단점]

일단 보스전 자체는 상당히 일품이며 느리고 무거운 움직임은 초반에 상당한 압박이며 

무지막지한 로딩은 게임을 꺼버리고 싶을 정도로

심했으나 에뮬레이터로 할 경우에는 그나마 그런 단점이 없어져 할만하다고 느껴집니다.

가장 마음에 들면서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바로 가츠액션이라는 연출인데,

그것은 만화와 똑같은 연출로 적을 베어버리는 연출이 발동되며

여러모로 그래픽이나 연출적인 부분에서는 드림캐스트 버젼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4판 베르세르크 무쌍

 

베르세르크 무쌍

 

벌써 오래전 일처럼 느껴지지만 처음 베르세르크 무쌍이 공개되었을때

"어머! 이건 사야해!"할 정도로 기대감과 멋진 연출들 그리고 재미를 기대하며

플레이를 했지만 사실상 약간의 실망감이 있었고 게임성 자체가 베르세르크 베이스에 무쌍처럼 

많은 적들이 나오는 게임성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무쌍에 베르세르크 스킨을 입힌 것 같은 무쌍 시리즈에 틀에 박혀 벗어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단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토리 재현이나 원작의 연출들은 상당히 뛰어나 만화를

다시 보는 듯한 느낌과 생동감은 일품인 작품.

 

[장단점]

상쾌하게 적들을 베어버리는 느낌과 효과음이 뛰어나 타격감 또한 훌륭하며

의상이 바뀔때마다 효과음도 달라지기 때문에

가츠만 플레이를 하더라도 질리지 않고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원작 재현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베르세르크를 모르는 유저들에게도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요소가 충분히 제공되고 있지만,

황금시대편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그 훌륭했던 연출들이 사라지고

빈약한 컷씬으로 대체되는 부분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무쌍 시스템이다보니 보스전이 형편없이 재미가 없으며

중요 조연들이 많이 삭제되어 

등장하지 않는 부분들도 상당히 아쉬운 부분으로 생각합니다.

 

베르세르크로 나온 게임에 대한 생각들

 

상당히 철학적이면서도 어둡고 살아가는 의지나 어려운 상황들을

극복해나가는 가츠의 활약을 응원하게 되는

원작의 베르세르크 역시 점점 밝은 분위기의 판타지로 변해가면서

실망감을 감출 수 없는 요즘이지만

워낙 유명한 베르세르크의 명대사들과 오글거리는 중2병 대사들

그리고 야한장면들 멋진 연출들이 베르세르크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며

게임으로 나온 베르세르크 역시 상당히 잘만든 게임들이지만 좀 더 

제재가 없었다면 지금 보다 더 괜찮은 게임들이 나오지 않았을까 상상을 해봅니다.

 

좀 더 분위기를 잘 맞춰줬으면...

 

언제쯤 괜찮은 베르세르크 게임이 나올지 기대를 하며 베르세르크의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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