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하츠2 #ps게임
고전 명작 SRPG 반달하츠2 ~천상의 문~
코나미에서 제작된 반달하츠2 천상의 문은 가장 플레이스테이션이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을 때
발매되어 수많은 명작들 사이에서 독특하고 반달하츠만의 개성있는 시스템으로
SRPG의 새로운 방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반달하츠2는 1편의 비해서 사람들이 외면한 게임입니다.
우선 게임이 시작되면, 멋진 오프닝 연출과 함께 암울한 세계관이 펼쳐집니다.
- 반달하츠2의 오프닝
반달하츠2를 과거 처음 플레이 할 당시 이벤트가 나오는 대사를 어차피 읽지 못했기 때문에
버튼을 연타하며...
연출되는 이미지만을 감상했을때는 멋지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하며
호기심어리게 지켜봤지만...
대사를 읽어보며 플레이를 하니 군대를 이끌고 온 누군가에게 정보를 모두 주었음에도
마을 주민들을 모두 학살하며 프롤로그가 시작되는 내용이었습니다.
반달하츠2의 게임 분위기와 이벤트
상당히 암울한 분위기에서 서장으로 오면 다시 밝고 명랑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게임은 시작되며,
사실 별거 아닌 내용으로 10분정도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이 위기(?)만 넘기면 차후에 나오는 이벤트들은 5분정도로 줄어듭니다(....)
풍차에서 떨어져 기억상실증을 연기하는 주인공과 이벤트가 너무 길어
이름도 하야쿠(빨리)로 지었고,
스토리의 전개나 몰입도를 위해서 매력있는 도트 캐릭터들이 연기를 펼치지만...
대사가 많은 것이 흠이라면 흠...읽다가 지칩니다.
게임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
반달하츠2의 전투 시스템
기본적으로는 대부분 많이 해봤을 SRPG처럼 유닛의 초기 위치를 지정한 후 스타트로 종료합니다.
이동, 행동,특기,스테이터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동을 확정지은후 무기공격이나 기술을 선택하여
공격하는 방식이 기본적인 전투방식입니다.
하지만 반달하츠 시리즈에서는 독특한 전투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적들과 실시간 동시 턴이라는 것입니다.
- 실시간 동시 턴?
이 부분이 가장 특이한 부분인데 적들은 대부분 자신의 뒤를 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측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주변의 적의 행동반경 안에 자신이 뒤가 노려질것 같다면 뒤를 향해 허공에 공격을 입력해두면,
상황에 따라 적들의 공격을 예방할 수 있고 삽질을 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런식의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 나의 턴에 이동하여 적을 향해 공격
- 적도 동시에 움직여 다른 곳으로 가버림
- 서로 노리는 것이 다를경우 한쪽은 미스를 해버리는 경우가 발생
- 그래서 되도록이면 행동이 종료된 적들을 향해 노리는것이 최고의 팁입니다.
- 반달하츠2 마을에서의 시스템
메뉴 형식으로 이동이나 준비 스테이터스를 확인하거나 창고를 보는등의 메뉴들이 준비되어있고
대부분 윈도우 형태의 창으로
선택하여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파판택과 비슷)
마을을 나가게 되면 월드맵이 나오고 이 역시도 택틱스 오우거나 파판택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을 합니다.
다만 마을에서도 가끔 이벤트가 일어나게 되면 대화창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그만해!! 이 미친놈들아!!!)
이벤트도 모자라 대화창으로도 말을 많이 하게 되면...정말 의욕을 잃어버립니다.
- 반달하츠2 스토리나 게임의 세계관
상당히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세계관에 대해 자신이 있었는지 메뉴에서도
세계관에 대해 읽을 수 있지만...
너무 길다.
아무래도 이 게임에 참여한 기획자는 투머치 토커임에 분명한듯합니다.
전체적인 평가와 개인적인 생각들
- 분명 이 게임은 할만한 게임이고 잘 만들어진 게임임에도 일본 위키나 공략사이트를 찾아봐도
1편의 내용을 잘못썼거나 삭제되거나 정보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반달하츠1편에 비해
그렇게 인기를 끌지 못한것 같습니다.
(투머치 토커때문인듯)
개인적인 추측과 생각으로는 97년에 발매한 '파이날 판타지 택틱스'가 훨씬 잘만들어졌기에
비교대상으로도 평가하지 않았던게 아닐까...생각합니다만
당시 워낙 쟁쟁했던 발매작들이 많았기에
소리소문없이 뭍혀버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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