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세가의 온라인 게임 PS4용 판타지스타 온라인2에 추억

게임코드프리 2016. 10. 24. 11:38
반응형

#판타지 스타 온라인2 #판스온2 #Phantasy star


판타지 스타 온라인2 ps4로 즐기자



커스터마이징과 파밍이 되는 게임을 찾던중 가장 취향에 근접한 게임을 찾게 된 판타지 스타 온라인2는 

나온지 꽤 오래되다 보니, 컨텐츠가 무척이나 많았고 캐릭터나 세계관등도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PC보다는 콘솔 유저이다 보니 ps4로 접하게 되었는데,

조작도 편리하고 ps4에서 키보드를 연결하면 키보드도 함께 사용이 가능해 채팅도 편리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의 생성과 게임의 간략한 소개



이 게임도 한글이었다면 유저들이 꽤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한국에서는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ps4 일본 계정으로 플레이를 하였으며 , 게임 시작시에 튜토리얼을 통해 전투에 가는 방식이나 시스템에 대해서

알 수 있지만, 아무래도 한글이 아니다보니 완벽한 이해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돌아다녀 보면 이상한 구조의 수영장(?)을 발견할 수 있는데 차후 알고보니 포털이었고,

이곳을 통해서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거나 퀘스트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이동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오래되서 가물가물)


  • 무기와 방어구들



어찌보면 다행인것이 아이콘으로 되어있는 간판을 통해서 무엇을 하는 곳인지 짐작이 가기 때문에

언어를 잘 모르더라도 즐길 수 있는 부분은 존재하지만 문제는 성능이 어떤지 가격만 보고 추측을 해야 하기에

힘들게 모은 돈을 아주 손쉽게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하아...)


전투에 대한 이야기



전투 시스템

저는 근접전을 매우 귀찮게 생각하는 유저이다보니 원거리 유닛들을 선호하는데 다양한 종족에서 

다양한 원거리 공격 직업이 존재해 꽤나 마음에 들었고 원거리 공격 유닛이라고 하더라도 

무기 세팅에 따라 다양하게 바꿔가며 근접 공격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적들이 리젠되거나 맵에서 등장할때 다양한 패턴과 다양한 연출로 등장하다보니 긴장감도 있고 

같은 맵을 돌더라도 지루하지 않은 느낌은 꽤나 신선했습니다.


매번 리젠되는 위치도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장소를 가더라도 어디서 적이 튀어나올지 모르니 주의!


장단점



우선 장점으로는 무료인데다가 꽤나 파고들면 충분히 결제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벤토리가 처음에는 작다고 생각해서 결제를 진행해보려 하니 한국 psn계정으로는 결제가 불가능하여 불편하다고 

생각했지만, 창고기능과 캐릭터 창고가 분류되어 있기때문에 충분히 부지런히 인벤토리 정리를 하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25레벨까지 키워보면서 느낀점은 스토리 모드와 퀘스트를 통해서 쉽게 초반 돈과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단점으로는 파티플레이가 방을 만들어서

레이드를 가는 방식이라 개인적으로는 불편하고 설정을 해야하는 것도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언어적 장벽인데 일본어를 어느정도 하는 분께는 특별히 불편함이 없지만 장비의 레어도에 따라 

읽어야 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해독하는 피로감이 분명 있었습니다. 


판타지스타 온라인의 시스템



꽤나 다양한 시스템들이 있었는데, 제가 경험한 시스템들은 소재를 얻어 제작한 후 다른 유저에게 

판매할 수 있는 개인상점이라던가,

스토리 모드(콘솔 싱글게임 느낌이 많이 듬)는 사실상 거의 어드벤쳐 수준으로 이벤트를 보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참여하거나 조작하는 부분은

적었습니다. 룸매칭 시스템으로 참여하는 형식의 레이드이지만 쩔받는 구조를 막아놨기 때문에 

비슷한 레벨끼리 즐겨야만 경험치 손해를 보지 않도록 되어있는 것은 개인적으론 

시작하는 유저에게는 조금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지형식으로 이벤트나 레어 몬스터 출현에 대해서는 튜토리얼이 없기 때문에 처음에 유저들이 모여있는 공간에서 

비비적거려봤지만 알고보니 이것역시 퀘스트를 받고 방을 만들어야 하는 부분이었기에 

기존 한국형 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당황스러운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튜토리얼이 워낙 잘되어있기에 어느정도의 레벨까지는 쉽게 오르며 뒤늦게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에 대한

배려도 느껴지는 만큼 역시 유저편의부분은 일본게임들이 꽤나 친절하다고 생각됩니다.


판타지 스타 온라인인 만큼 코스튬도 강하다



다양하고 여러가지 유저의 취향대로 옷의 종류나 머리 그리고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퀘스트를 받는 지역에서 다른 플레이의 화려한 의상들을 보다보면 나도 저런 의상을 갖고 싶다는 의욕이 생기지만

오래 플레이하지 않은 만큼 꽤나 다양한 의상을 보유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지의 한국인!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플레이 하여 얻은 코스튬...

같이 하는 친구가 없어서 외롭지만 캐릭터를 보며 위안을 삼을 수 밖에...


PS4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콜라보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소니의 마스코트 토로가 등장하여 깜짝 놀랐는데, 실제로 자기소개에서도

토로라고 하기에 의외의 콜라보라는 느낌도 들며 세가의 숙적이었던(?) 소니의 콘솔에서 토로를 보게될줄은

20년전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었기에 개인적으로는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콜라보나 토로의 친구들도 있을거라 기대를 하며 플레이를 했었지만 토로외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또하나의 묘미는 바로 트로피가 따진다는 것인데, 온라인게임을 하면서 플레이스테이션의 트로피를 따는 것도 

꽤나 신선한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라인 게임과 콘솔게임의 중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부분들이 느껴지기에 PC온라인 게임에 익숙해져 있거나

약간의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런류의 게임도 신선한 자극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오래 즐기려면 언어를 알아야 한다



퀘스트나 설명이 분명 친절하게 쓰여져 있으며 중요한 요소들은 컬러로 표시되어 있지만...

모르는 단어들이 나올경우 어디로 가야하는지 조차 알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빨간 글씨로 되어있는 이 오더는 한번밖에 달성보고가 되지 않습니다 라고 쓰여진 것 같지만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필자의 일어실력에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점점 게임을 하는 것인지 일어 능력평가를 하는 것인지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판타지스타 온라인2를 즐기면서 느낀 개인적인 이야기



판타지스타를 아주 어릴적에 플레이 해보고 이 게임은 설정자체가 온라인으로 나왔어야 하는데....라고 생각한지

어언 30년... 이미 두번째 온라인으로 나온 판타지스타 온라인2를 해보면서 벌써 이렇게 세월이 흘렀구나를 느낍니다.

게임자체는 스탠다드하게 재미를 보장하며 즐겁지만 역시나 한글로 되어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했다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플레이를 하면서 더욱 더 강하게 느낍니다.

언어의 압박이 심하지만 그래도 플레이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아래의 내용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번외로 드래곤즈 도그마 역시 플레이를 해보고 싶었는데 국내 계정으로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며, 

판타지 스타 온라인2를 하기 위해서는

세가 아이디가 필요합니다. 워낙 한국에서도 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공략(?)을 써준 블로그가 있어 

추천드립니다.

판타지 스타 온라인2 시작하기


반응형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shareLink
人気ブログランキングでフォロ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