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입소문으로 과대평가된 성공작들의 견해

게임코드프리 2016. 10. 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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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게임 #플라워 #과대평가 게임 #저니 #에브리 바디 곤 투더랩쳐 #노맨즈 스카이


입소문을 통해서 게임이 홍보 되기도 하고, 실제와는 다른 부풀려진 이야기들로 기대감을 조성하기도 합니다.

워낙 수익을 목적으로 쓰는 홍보성 글이나 무분별하게 직접 플레이를 해보지도 않고 그렇더라 라는 말만 믿고 

복붙하듯 정보를 흘리는 사람들도 있기도 하기에 더더욱 그 소문 속의 게임들은 직접 플레이 하게 되었을때 

의아한 감정이 더욱 더 증폭됩니다.


왜 이슈가 된걸까?


thatgamecompany 의 작품들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1.Flower


폭력적이고 잔인한 액션게임들이 주류로 발매되던 당시 2009년(PS3)에 발매한 이 게임은 플레이어(작은 꽃잎)가 

바람을 타고 꽃망울을 터트리며

정화되지 않은 지역에 꽃잎을 흩날리며 죽었던 자연을 되살리는 게임입니다. 

조작은 PS3가 그렇게 초기에 자랑스러워 하던 육축센서로 

패드를 기울여가면서 조작을 하게 되는데 정화가 되고 아름다운 고화질 그래픽이라는 점에서 

이슈가 되었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전무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슈가 된 또 하나의 이유는 낮은 가격과 당시의 게임들이 평화로운 분위기의 

게임이 거의 없었으며,

한글화 게임도 많지 않았던 시절이라 대사가 필요없는 이 게임은 그야말로 눈에 띌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게 

저의 견해입니다.

테크데모 같은 이 게임이 화두에 오르게 되면서 부터 플라워라는 게임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냥 할만하다는 평가는 정말 좋게 평가해서 그렇지 만약 이 게임을 만원이상의 가격이었다면 누가 샀을까? 

하는 의문이 들고, 또한 샀다면 유저의 분노는 상당했을 것입니다. 

까이지 않고 괜찮다는 평은 역시 싸고 불만을 가질 필요성까진 못 느꼈기 때문이 아닐지...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1.Journey


같은 댓게임 컴파니의 작품으로 알려진 게임 저니 역시 시작부터 몽환적인 분위기로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스토리에 대한 힌트만 있을뿐

모든 것을 유저 스스로가 추측해야 하고 오로지 빛을 향해서 걸어가는 게임입니다. 

가는 과정속에서 많은 환경의 변화와 모험이 느껴지고

연출과 분위기로 게임은 그야말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랜덤 매칭으로 유저들과 만나 함께 모험을 떠날수도 있고 의사소통은 오로지 형용하기 어려운이펙트와 사운드로만 

가능하기에 그것또한 신비로운 느낌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이 게임 역시 싼 가격 그리고 유저들의 입소문으로 더욱 유명해졌으며 

사실상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앞으로 가는것과 점프를 통해 목적지로 가는 것만 있을뿐 플라워와 

마찬가지로 왜 우리는 그 행동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해나 설명은 부족하기만 합니다.


 이 게임을 만든 댓게임컴파니의 작품들을 보면 상당히 다른 노선을 걷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특징으로는,


  • 글로벌로 만들기위한 전략으로 대사가 없음

  • 이동하는 것으로만 게임을 만듬

  • 저예산으로 제작하기 위한 BGM이 없음

  • 가격을 싸게 하여 박리다매를 함

다른 노선을 걷는 다는 것을 지적하거나 재미 있다 없다에 대한 비판하려는 의도가 아닌 

꽤나 괜찮은 살아남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며 

이 글들의 요지인 과대평가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그만큼 직접해보면 잘 만들어지긴 했지만 

모두가 재미있다라고 말 할만큼의 대작은 아님에도 이슈가 되었다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감동받고 좋은 게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에브리 바디 곤 투더랩쳐(Everybody gone to rapture)



이 게임이야 말로 테크 데모에 스토리를 넣어 배경그래픽만으로 게임을 제작한 특이한 게임입니다. 

2015년에 나온 에브리 바디 곤 투더랩쳐라는 이름도 어려운 이 게임은 그저 1인칭 시점으로 

이동을 하면서 이 곳에서 벌어진 일들을 추적과

추측으로  2명의 메인 캐릭터 스티븐과 케이트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스토리에 대한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설명과 해설을 보고 구입하고

아주 크게 후회를 한 게임입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평가 하자면 그래픽과 사운드를 다 떠나서 

게임의 근본적인 성취감이나 제대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닌 느낌 

그리고 인내하여 게임을 끝낸것은 허무한 결말.(네타없음)

지루하고 느린 이동(6차례 정도 이동중 잠이 듬)등 그리고 나의 어떠한 행동이나 선택이 게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 또한 과연 이게 뭐하는 짓인가라는 허무한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에브리 바디 곤 투더 랩쳐의 과대평가는 바로 평론가들 때문에 많이 알려졌지만 

게임은 엔터테이먼트이지 예술이 아닙니다. 

근본적인 재미가 존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음에도 이 게임에 대한 평가를 높게 하며 호평되어 많은 유저들이 

흔히 낚여 구매한 케이스도 적지 않다고 봅니다.

모델링이 된 사람이라도 몇명이 나와 어드벤쳐 형식의 스토리를 풀어가는 방법이었다면 

차라리 영화같은 게임을 잘 보았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겠지만 

이 게임에서는 배경과 빛 그리고 사람처럼 보이는 이펙트로 된 실루엣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노 맨즈 스카이(No Man's sky)



거대한 행성 그리고 경험해보지 못한 생물들과 우주의 대 탐험을 하며 자원을 얻고 

이를 통해 장비와 함선 무기등을 거래할 수 있으며 행성들은

별도의 생태계 다양한 AI  그리고 무수히 많은 행성의 여행등 그야말로 이야기대로라면 환상적인 게임입니다.

그러나...무대는 넓고 그 깊이는 얕은 그야말로 과대평가의 지존이라고 불리워도 손색이 없는 게임입니다. 

반복적이고 지루하며 게임에 대한 설명만큼

컨텐츠 양도 부족하고 그렇다고 엄청나고 화려한 그래픽도 아니며 오로지 장점으로는 

BGM밖에 없는 명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인 것은 제가 열정적으로 까지 않아도 스팀에서는 압도적인 부정적 평가가 주를 이뤘고 

영국에서는 허위 과대 광고에 대한 조사까지 들어갔다고

하니 개발사의 거짓말로 여기까지 오게된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뢰처럼 여기저기 뻗어있는 과대평가 게임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피해를 보고 있을거라 생각하며 

가슴이 아픕니다.

이제는 저 또한 신중하게 초기에 아무리 신선하고 좋아 보이는 게임들이 있더라도 

꼭 알아보고 구입하는 현명한 게이머가 되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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