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되나요? 얼마나 걸려요? 기다리지 못하는 한국인

#언제까지되나요?#언제되나요?#언제와요?#얼마나걸려요?

 

못기다리는 한국인

 

살아가면서 한국인으로 가장 많이 들어야 할 말 중 하나

 

"언제까지 되나요?"
"언제되나요?"
"얼마나 걸릴까요?"

 

직업이 무엇이던 일을 무엇을 하던 관계없이 우리는 수 없이 많은

'언제'되는지를 묻고 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당연히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스케쥴을 작성하거나 관리를 하는 입장에서는

필요한 질문이지만, 이 질문에는 무서운 속내용이 숨겨져 있습니다.

 

'내가 생각한 기간보다 더 빨랐으면 좋겠다...'

 

그리고 언제까지 되는가를 묻는 타이밍도 문제

 

당연히 언제 완성이 될지, 언제 해결이 될지 궁금하여 물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의 타이밍은 마치 보채기라도 하듯 들리게 됩니다.

이런 문제들은 실생활에서도 우리는 자주 접하게 되는데

방금 라면 물을 올렸는데,

"언제돼?"

아직 물은 끓지도 않았는데

"뿔겠다, 언제돼?"

 

회사에서는 방금 일을 시키고 금방되냐고 물으며 , 늘 급하다 합니다.

급하면 그 전에 줬어야지!!

(그리고 꼭 퇴근할때쯤 얘기함)

 

누구라도 공감할 직업군들

 

수주 확인도 하기 전에 변심

 

우리가 가장 기다리지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택배와 배달음식인데,

방금 주문을 해놓고 금새 문의를 합니다.

"언제 와요?"

아직 주문서도 작성이 안되었어요 이 사람들아...

혹은 물건도 아직 출고도 안했는데,

"배송 언제 되나요?"

 

마치 기다리는 일이 절망적인 상황인 것처럼

 

난 기다릴수 있어...

 

한국인들은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다 보니 1분이 지났을뿐인데

울것 같은 표정으로 난 할 수 있다는 듯....기다립니다.

그리고 30초 정도가 지나면,

 

언제쯤 돼?

 

아니 세상에 실제로 그럴리가 없자나 너무 오버하네

 

이런걸 못봤나보네요

한국인에게는 꼭 필요한 문장이기에 해외에 나가기 전에 영어 문장으로

"How Long does it take"

시간이 얼마나 걸려요?

"How Long does it take to get there?"

거기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려요?

"How long does it take to finish an English assignment?"

영어 과제를 다 끝마치는데 얼마나 걸려요?

 

배우기도 합니다. (이건 뇌피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