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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짱구는못말려!나와박사의 여름방학-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

게임코드프리 2023. 5. 2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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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못말려#나와박사의여름방학#짱구의여름방학

짱구는 못말려 나의 여름방학

 

짱구는 못말려! 나와박사의 여름방학

 
닌텐도 스위치로 처음 2021년 발매이후 현재에는 PS4, PC까지 발매되었으며
대원미디어에서 현지화 로컬라이징 작업하여 한글 및 음성까지 지원하는
게임입니다. 제목에서 나의 여름방학이 들어가 마치 정신적 후속작같은 느낌을 주지만
실질적으로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는 소니 저작권이기에 위험한 발언이나
게임성을 완전히 그대로 카피하긴 어려웠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게임의 시점이나 움직임의 방식 그리고 몇가지 진행되는 분위기나 게임성이
사실 비슷하지만 묘하게 다른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짱구는 못말려! 나와박사의 여름방학의 내용

 

왜 근데 전라도일까

 
짱구의 아버지가 전라도로 출장을 가게 되면서 광주 오잉에 사는 짱구엄마
봉미선씨의 친구네 집에서 일주일간 신세를 지게 되고 오잉으로 가던 중 광주역에서
수수께끼의 남자로 부터 신기한 카메라를 받아 떡잎 마을에서는 볼 수 없던
생물을 잡거나 마을 사람들을 돕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왜인지 유치원 친구들과 닮았지만 아무튼 아님!)
 

광주에 쿠마몬 없습니다

 
평온할것만 같았던 오잉마을에서는 어느날 밖을 나선 짱구가 보름달에 비친
거대 생명체를 목격하고 그 옆에는 수수께끼의 남자와 조우하게 되고
그의 이름은 '사악한 박사'였으며 이후 계속해서 신기하고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며
겪게되는 에피소드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와 재밌겠다

 

짱구는 못말려! 나와박사의 여름방학의 시스템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처럼 탐색, 채집, 그리고 아침에 라디오 체조를 하거나
곤충 및 물고기를 잡을 수 있고 식사 시간에는 대화와 이벤트가 일어나며
목욕을 하고 카드를 수집하고 공룡배틀및 채소육성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룡도 나옴
얼핏보면 비슷한느낌
나의 여름방학에서 물주기 이벤트같은 느낌

 
 

짱구는 못말려! 나와박사의 여름방학의 재미요소

 
낚시나 채집등을 하며 마을을 돌아다니는 재미는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의 
재미를 유지하며 해당 아이템들을 마치 퀘스트로 활용하듯 용돈 시스템으로
바뀐 부분들이나 짱구 특유의 개성있는 연기와 캐릭터성과 
추억이 있는 여름방학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심부름이란 시스템으로 퀘스트가 존재
짱구식 개그도 여전

 
보통은 자기전에 일기를 자동으로 쓰면서 오늘 하루에 있었던 일을 정리하는
일기시스템은 자신이 선택으로 어느정도 변화하여 일기를 적을 수 있고
몰랐던 내용이나 사건 사고들의 정리를 통해 이름을 모르는 물고기나 아이템의
정보도 알 수 있게 됩니다.
 

특이한 일기 시스템

 
 

짱구는 못말려! 나와박사의 여름방학의 장단점

 
일반적으로 게임을 별로 플레이를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방학이 상당히 잘만들어진 힐링물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게이머로서 짱구는 못말려 나와박사의 여름방학은,
짧은 컨텐츠 및 플레이타임, 정리되지 않은 스토리, 그냥 나의 여름방학의 계승 시스템,
반복적이고 지루한 대사들, 모험 요소의 부족등이 가격대비 상당히 아까운 
느낌을 줍니다.
 

분위기는 누가봐도 나의 여름방학인데...

 
더욱이 괴짜 천재박사 + 공룡 + 짱구 + 나의 여름방학이라는 인기가 없을수가 없는
요소를 모두 넣어두고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유치한 전개로 허무하게 끝나버리거나
뭔가 공룡이 나와서 할듯보여지지만 그냥 라디오 체조를 할때 뒤에 벽처럼 서있고
'그렇구나' 라는 느낌의 짱구네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의 반응은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너무 성의없는 거 아닌가?)
 

박사도 뭔가 할듯 아무것도 안함

 
 

짱구는 못말려! 나와박사의 여름방학의 개인적인 생각들

 
처음 프로모션 비디오가 공개되었을때의 폭발적인 호응과 반응으로
인기를 끌거라 예상했고 관심을 받았지만 역시나 많은 리뷰들로 인해서
문제점들이 나타나며 판매량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분명 또 세일도 할거라 생각됨)
기본적으로 3회차를 지원하면서도 그렇게 해봐도 평균 플레이 시간이
5~7시간이면 클리어 할 정도로 적은 분량과 빈약한 구성은 기존 여름방학 시리즈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고 파고들 요소들도 많지 않다보니 실망감이 너무 컸습니다.
 

공룡배틀도 그냥 가위바위보

 
그냥 나의 여름방학에 짱구 스킨만 입혀도 대박이 날 컨텐츠임에도
어른들의 사정인 저작권때문에 많은 부분을 완전히 따라갈 수 없었다는 부분은
이해하지만 제작비에 돈을 쓴 것에 비해서는 게임 자체에는 그다지 투자를 하지 않은
느낌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짱구는 못말려만의 개성이 살린 게임도 그렇다고 나의 여름방학의 아이덴티티가
살아있는 게임도 아닌 그 중간 어딘가에 애매하게 나온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며
로컬라이징의 정성때문에 끝까지 플레이를 할 수 있을뿐...
 

그래 잘때가 가장 예쁘지

 
너무 아쉽기만 한 게임이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방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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