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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세가새턴 알버트오딧세이 외전 - 엘딘의 전설

게임코드프리 2023. 5. 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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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오딧세이외전#엘딘의전설

세가새턴 알버트오딧세이 외전

 

알버트오딧세이 외전

선소프트가 개발하여 1996년에 발매된 알버트 오딧세이 외전은
세가새턴으로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며 유일하게 JRPG형태로 나온 작품이며
초기 1편과 2편의 경우에는 턴방식 SRPG로 용사 알버트가 동료를 모아
그로버스 왕을 때려잡는 왕도물 이야기이지만 외전 알버트 오딧세이는
용사 알버트의 전설이 수백년이 지난 시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세가새턴에서는 거의 공식한글 작품이 몇 없는데 대부분이 우영시스템에서
한글화 및 음성한글화까지 하여 많은 세가팬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알버트 오딧세이 외전의 이야기

 

 
용사 알버트가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이후 수백년이 지나 오랜 세월은
대지의 지질을 격변시키고 그곳에 사는 생물들도  크게 변화되어 하루카 고대보다
대립관계에 있던 인간은 몬스터가 격변하는 환경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공존하는 협정을 맺었고 10년전 협정을 어긴 고블린의 습격으로
고향과 부모를 잃은 소년 '파이크'는 하피의 딸 '라이아'에게 키워지게 됩니다.
소년은 하피와 함께 조용하고 행복한 시간이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미 역동의 중심에 있게 되는데...
 

그렇게 평화롭게 시작하는 이야기

 

알버트 오딧세이 외전 웅장한 매력들

 
알버트 오딧세이를 처음 플레이를 하더라도 전작에서 세월이 많이 흐른 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지만 가장 놀라운 부분은 바로
음악입니다. 선소프트의 게임들 중에서도 알버트 오딧세이의 음악은 
그저 듣고만 있는것으로 전율이 느껴질만큼의 매력적이기에 어떤날은
그저 필드에 세워두고 음악을 듣게 되기도 할 정도로 좋은 음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한글화되어 몰입도가 높기도 했음

 
또한 점차 만나게되는 주인공의 동료들의 매력이나 당시로서는 상당히
좋은 그래픽이며 세밀한 부분들의 감성이나 의미없이 많은 이벤트가 아닌
필요한 부분들만 이벤트 연출이 있거나 수수께끼같은 부분, 그리고
재미있는 전투방식들이 알버트 오딧세이 외전의 매력을 더해줍니다.
 

나와 함께 가자!

 
 

알버트 오딧세이 외전은 완벽하지는 않은 게임

 
세가 새턴으로 실제로 당시에 플레이를 한 유저로서 
알버트 오딧세이는 한국어가 나온다는 무시못할 부분이 알버트 오딧세이의
많은 단점들을 커버해주고 있지만 사실상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존재합니다.
 

본모습을 드러내라!

 
알버트 오디세이는 인카운트시 화면 전환의 로딩이 상당히 길고...
필드에서 스테이터스 화면을 열거나 닫으면 음악이 일시 중단되어버리거나
보스전의 난이도가 급작스럽게 뛰어올라 게임의 밸런스 부분에서
안심하고 플레이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전체회복 마법이 없다보니 전체공격을 맞게되면 상당히 피곤해지며
회피인지 방어인지 모르겠지만 일정 확률로 공격을 무효화 하는 것을 사용하면
적도 아군도 서로 시간낭비를 하게 만드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개그센스가 있음
이벤트씬들이 재밌음

 
 

알버트 오딧세이 외전의 플레이 타임

 
레벨을 60정도로 키웠다고 가정했을때 클리어 타임은 20~40시간 정도이며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니맵이 없다보니 어디선가 헤매이게 되면 기하급수적으로 플레이 타임은
늘어나게 됩니다.
 

아직 한참 남음
정말임? ㅇㅇ

 

알버트 오딧세이 외전이 명작이 되기 위한 조건들

 
개성있는 동료들의 일러스트를 보강하고 쓸때없이 자주 인카운트 되어
전투를 치루는 화면전환의 로딩이 빨라져야합니다.
(인카운트율을 줄이던지...)
그리고 회복계열 캐릭터가 한명밖에 없는데 회복률이 절망적이며 
압도적으로 강하지 않은 이상 늘 전투에서 고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발 미니맵좀 넣어주셨으면....
 

여기 힐러한명 더 구해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의 던전은 최악의 밸런스를 자랑합니다.
(이부분도 좀 고쳐줬으면)
 

평범하지만 즐거웠던 알버트 오딧세이 외전

 
1996년에는 한글화 된 게임이 거의 전무하던 시절 우리는 세가 새턴으로
고된 로딩을 견뎌내며 피곤한 전투를 겪으며 플레이를 했기에 
당시의 기억을 잊은채 명작이라 부르는 과오를 저지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망작이 될만큼 문제가 심각하거나 게임성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처음엔 열심히 걸어다니지만 나중엔 잉어 비공정으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기에
재빠르게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여 레벨업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좋아

 

알버트 오딧세이 외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과 소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만큼 마지막 던전은 게이머 생활 역대급으로 
최악이며 기존의 알버트 오딧세이 시리즈와 비교했을때는 뭔가 완성도가
전체적으로는 떨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냥 평범한 게임으로 느껴지고 제목은 아무리 외전이라지만 알버트와는
전혀 관계없는 캐릭터들이 나오며(후손이 등장하긴함) 과거 시리즈에서 보여준
연출력은 어디로 가고 그냥 세워두고 말하는 이벤트들이나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 게임입니다.
 

하아...
죽어간다...

 
마지막 보스전은 테스트를 해본 것인지 아니면 더 높은 레벨로 도전하라는 것인지
밸런스 붕괘에 가까운 라스트 보스전도 안좋은 의미로 기억에 남습니다.
 
알버트 오디세이 외전은 한글에 의한 한글로 인해 인기를 얻은 작품이며
한글화가 되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인상적인 기억속에 남을만큼의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좀더 개선하고 개편해서 리메이크로 만들어주면 다시 할 의향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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