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왈큐레의 모험 : 시간의 열쇠 전설(패미컴)

게임코드프리 2023. 5.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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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미컴#왈큐레의모험#액션게임

왈큐레의 모험

 

[왈큐레의 모험 : 시간의 열쇠 전설]

 

패미컴용으로 발매된 1986년 남코의 왈큐레의 모험은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미소녀 발키리 시리즈의 원조이며 '왈큐레의 전설의 전편 게임'입니다.

액션게임기반이지만 캐릭터의 성장요소가 어느정도 있다보니 RPG요소가 있으며

아이템의 입수방법이나 소지 상한이 적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게임입니다.

초기 별자리와 혈액형에 따라 성장방식이 다른 부분도 독특한 부분.

 

별자리 체력 지력 마법
양자리 64 32 없음
황소자리 48 48 약의 술
쌍동이자리 32 64 약의술, 화염볼
게자리 33 63 약의술, 화염볼
사자자리 64 32 없음
처녀자리 48 48 약의술
천칭자리 32 64 약의술,화염볼
전갈자리 33 63 약의술,화염볼
궁수자리 64 32 없음
염소자리 48 48 약의술
물병자리 32 64 약의술,화염볼
물고기자리 33 63 약의술,화염볼

 

혈액형

A형 = 평균적인 성장유형

B형 = 초기엔 빠르고 후반에는 늦게 성장하는 타입.

O형 = 초기엔 느리고 후반엔 빨리성장하는 타입.

AB형 = 성장속도가 항상 변화하는 불안정한 타입.

 

시작은 왈큐레의 모험에 대해서

 

누가봐도 적처럼 생긴 적이 나옴

 

주인공 왈큐레를 조작해서 부활한 악의 화신 조우나를 쓰러뜨리고 마벨랜드를

구출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으로 검과 마법으로 적을 쓰러뜨리는 게임방식의 

탑뷰 액션 게임입니다.

적을 쓰러뜨릴때마다 경험치도 얻고 숙소에 묵어야 레벨업을 하며

필드나 던전에서 아이템을 모으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는 독특한 시스템과

롤플레잉 요소가 혼합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임을 시작할때는 별자리와 혈액형을 입력해서 초기 스테이터스와 성장 속도를

결정하는 시스템도 있고 밤낮의 개념이 있다보니,

밤이 되면 적이 강해지거나 특정 이벤트가 발생하는등의 전개가 있습니다.

 

배도 타고 나갈 수 있음
고래도 탈수 있음

 

 

시작은 왈큐레의 모험의 스토리

 

옛날 마벨랜드에서 무한한 생명을 가진 악마가 살아 있었는데 신은 이 땅에

큰 시계를 쌓아서 사람들에게 수명을 주었고 악마는 '시간의 열쇠'로 시간의 틈에

봉인했습니다.  그렇게 평화로운 시간이 이어졌지만,

어느날 밤 죽음을 두려워한 남자가 시계에서 시간의 열쇠를 뽑아 봉인되어있던

악의 화신 조우나가 부활하고 조우나는 열쇠를 빼앗아 마물을 불러모아 마벨랜드는

다시 암흑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영혼을 빼앗긴 사람들의 고통의 목소리를 들은 신이 자식 왈큐레는 

마벨랜드를 구하기 위해 지상에 내려와 시간의 열쇠를 찾아 조우나를 다시 봉인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

 

필드에선 배만한 캐릭터가 돌아다님

 

 

왈큐레의 모험이 어려운 점들

 

일반적인 액션 RPG나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 왈큐레의 모험은 조금

특이한 방식들이 위에서 언급한 내용 외에도 있는데,

아이템의 경우 공격용과 회복용을 각각 7개씩 소지가 가능하고

공격아이템은 몇가지 예외를 제외하면 탄수가 제한되어 있으며

회복아이템은 1회용으로 사용됩니다.

이벤트 관련 된 것을 제외하면 아이템은 각 보물상자나

라운드 1,2,4,5,7에 등장하기에 구입할 수 있을때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심지어 가격이 라운드마다 변동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밸런스라고

느끼게 됩니다.

 

보물상자는 있을때 먹어야함

 

왈큐레의 모험의 장단점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액션RPG라고는 하지만 대화 시스템이 없다보니 수수께끼 같은

퍼즐요소가 존재하면 그냥 스스로 상상력으로 풀어야 하며 조작성은 

아무런 설명이 없어도 쉽게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나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표현력들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내 캐릭터 어딨지...버그아님

 

단점으로는 위에서 언급했던 애매모호한 밸런스나 패미컴 시대에 

너무 많은 리소스를 넣으려고 하다보니 컬러나 디자인이 너무나 단조롭게 표현되어

가끔은 구별하기 힘든 느낌을 받게 됩니다.

(특히 설원에선...)

또한 항상 4방향으로 몰려오는 4마리의 적들의 패턴이 항상 같기 때문에

전투역시 단조로움이 지속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항상 4방향으로 나타남
적들이 디자인만 바뀌는 느낌

 

왈큐레의 모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대부분 왈큐레의 전설에 대해서만 언급하다보니 왈큐레의 모험 시간의 열쇠 전설은

잊혀진 게임 취급 받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시도와 패미컴에서

쉽게 접하고 느껴보지 못했던 이 게임이 더욱 기억에 남고 신선한 감각이었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마지막 보스전

 

세계관이나 스토리에 대해서는 뒤늦게 알게되었기에 당시에는 

이 게임이 왜 이런 디자인으로 나왔는지 의아했지만 즐거웠던 기억들이 많았고

생각보다 쉽지않은 난이도와 보이지 않는 벽, 트랩등 모험을 느낄만한 요소들이

재미있었습니다.

 

 

당신은 놀라운 멜버랜드의 전사입니다. 당신의 손으로 시간을 회복했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딱히 비주얼 적인 엔딩은 없었지만 

왈큐레의 모험은 이름 그대로 모험이 가득한 게임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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