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설사무라이스피리츠RPG#사무라이무사도열전
[진설 사무라이 스피리츠 무사도열전 RPG]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유일한 RPG게임으로 1997년 발매된
SNK의 RPG입니다. 초기에는 네오지오로만 발매예정이었기에 많은 유저들이
실망과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결국에는 연기 후 네오지오,플레이스테이션, 세가 새턴으로
발매가 되었고 결국 발매 후에는 기종간의 차이(애초에 네오지오용으로 개발)와
이식작품인 PS,SS의 경우에는 로딩같은 경우에는 네오지오가 간혈적으로 빠른편이지만
(오히려 전체적으로는 또 플스가 짧은편)
인터페이스나 캐릭터들의 능력치의 평준화 및 밸런스 조절, 혹은
네오지오판은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한 반면 다른 기종에서는 기술이 잘 나가지 않지만
위력을 높이는등의 차이들이 보입니다.
(아쉽게도 플스판의 경우는 아마쿠사 천공성 연출 이벤트가 삭제됨)
말이 많았던 사무라이 스피리츠 : 무사도 열전
무사도열전의 스토리는 사천강림의 장, 진 사무라이 스피리츠 스토리를 다룬
요화통곡의 장이 있지만 발매전의 정보에서는 잔쿠로 무쌍검을 베이스로
'마도봉멸의 장'까지 해서 세개의 시나리오를 세 기종에 각각 두개씩 따로 넣어
팬들에게 모두 구매를 하게하려는 미친 상술 계획을 발표했지만 다행이도
네오지오CD 클리어 특전으로 히사메 시즈마루 주인공의 단편 시나리오로
축소버전만 추가되었습니다.
사무라이 스피리츠 : 무사도 열전 게임의 방식
사무라이 스피리츠에서 주인공이 6명 있지만 큰 줄기는 공통적으로 따라가며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아주 작은 부분들만 바뀌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동료 파티원으로 참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겐쥬로같은 캐릭터는 동료 선택 자체가 안되며 다른 캐릭터들은
일시적으로 파티원이 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멀티엔딩의 진설 사무라이 스피리츠 무사도열전
무사도열전에서는 주인공의 행동에 따라 상승이나 하락을 하는 스피리츠 포인트가
존재하며 이것이 사천강림의 장에서 엔딩에 연관되어 진행이 달라집니다.
- 전투 돌입시 적을 쫓아 버릴경우 (전투 메뉴 상단 4번째) + 2
- 전투시 오의나 초필살오의를 사용하면 -1
- 에도성 선착장에서 선장의 부탁을 들어주면 + 1
- 안생촌에서 어스퀘이크 퇴치 후 촌장의 요구를 들어주면 + 96
- 어스퀘이크 퇴치후 촌장의 요구를 한번 거절하면 - 48
- 어스퀘이크 퇴치후 촌장의 요구를 한번 거절후 들어주면 + 48
(사실 그냥 3이상이면 해피엔딩)
할말이 많은 진설 사무라이 스피리츠 무사도열전의 전투
장풍 기술이나 2인 이상의 광역기는 명줄율이 처참하며 전체 광역기는
더 심하게 명중률이 떨어지다보니 한땀한땀 수고스럽게 처리를 하는 것이
사무라이 스피리츠 무사도열전의 전투입니다.
특히 상태이상 효과가 있는 기술도 효과가 발생을 거의 안함...
(아군의 레벨이 많이 높아야 그나마 좀 발생)
아무리 생각해도 데미지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
적들이 기본적으로 방어를 하고 어쩔때는 반격까지 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레벨 노가다를 반드시 해야하거나 그것도 싫다면 확률적으로 안정된
데미지만 줄 수 있는 기술만 계속 반복적으로 써야 하기 때문에 게임이
급격하게 지루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아이템으로 상태이상을 발동하는 싼 아이템으로 상태이상을 걸고
시작해야 조금이나마 편리한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진설 : 사무라이 스피리츠- 무사도열전의 장단점에대해
이 시대의 게임들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인카운터 확률이 무지하게 높기에
3보 1배틀이라 느낄 정도로 몇 걸음 가지 않아도 계속 전투에 걸려
진행을 못할 정도로 짜증이 납니다.
더욱 세이브 역시 마을 단위로만 가능해서 여차 잘못할 경우
이전의 마을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합니다.
또 한가지로는 속성 시스템 덕분에 어느 속성이 우위에 있는지를
파악하지 않고 아무생각없이 전투를 하다보면 데미지를 입히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발생하며(물론 내가 대충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대장간같은 곳에서 돈을 주고 속성을 바꿔가며 잘 유지를 해야 하는 것도
사실 조금 귀찮습니다.
전체적인 사무라이 스피리츠 : 무사도열전의 개인적 생각들
그래픽이나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캐릭터성을 좋아하는 유저들은
대부분 이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플레이 하고 싶어했으며
이것이 RPG로서 명작인가? 라고 생각한다면 그렇지 못한 게임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전투 밸런스는 엉망이고 인카운트율도 높으며 로딩도 길었고
서브이벤트는 위에서 스크린샷 전부를 보여준 것 만큼 얼마 되지 않으며
시나리오가 한방향 진행이다보니 그냥 아무생각 없이 길만따라가도 헤매는 일 없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앗 그것은 장점인가...)
장점일수도 있고 단점일수도 있는 것은 시나리고 짧지 않은 플레이 타임을 가지며
정말 다양한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고
괜찮은 아이템들도 곳곳에 숨겨져 있어 찾는 재미와 그것들을 모두 찾았을때의
아주 약간 나아지는 살림살이등
A급은 아니더라도 B급 RPG 정도의 게임성은 갖춘 게임입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
2CH에 출몰한 SNK 전 직원의 발언으로 사실은 사무라이 스피리츠와
아무 관련이 없는 게임을 만들던 회사가 망해 한창 개발하다 버려진 작품을
SNK가 매입하여 캐릭터를 넣고 방향을 틀어 완성시켰다고 함
(어쩐지...뭔가 이상하다 했음)
그래서 잘 보면 엔딩 스탭 스크롤에서 뮤즈 소프트라는 회사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이해하게 됩니다.
어쨋거나 사무라이 스피리츠라는 개성있고 멋진 캐릭터성으로
RPG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하며 문제점들이나 단점들도 많았지만
그저 좋아하는 캐릭터를 움직이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는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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