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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바람의 검심RPG-십용사음모편(시리즈 흑역사RPG)

게임코드프리 2023. 4. 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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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검심RPG#십용사음모편#메이지검객낭만기

 

[바람의 검심 - 메이지 검객 낭만기 : 십용사 음모편]

 

바람의 검심RPG는 다양한 게임화 중 하나의 작품으로 흑역사로 취급받는

바람의 검심 유신격투편과 대등할 정도의 평가를 받는 1997년 발매된 PS용 게임입니다.

바람의 검심시리즈 게임 중에서는 유일하게 RPG로 나왔으며 주인공이

'히무라 켄신'이 아닌 게임의 오리지널 주인공(남/여 선택)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실제 원작 만화의 스토리가 아닌 오리지널 작품이기도 합니다.

개발은 판도라 상자에서 했으며, 유통은 소니 컴퓨터 엔터테이먼트에서

발매한 당시 정가 5,800엔.

(시나리오의 시기는 쿄토편과 시마바라편의 사이 어딘가쯤으로 추정)

 

발매전과 당시 엄청난 기대를 했던 바람의 검심RPG

 

처음 시작까진 엄청난 기대를 했음

 

기본적으로 바람의 검심RPG 메이지 검객낭만담 : 십용사 음모편의 이야기는

기억 상실의 주인공과 카미야 도장의 사나다 토시사를 자칭하는 수수께끼의 집단의

음모에 맞서 가며 일반적으로 등장하는 원작의 동료들은 일시적으로 들어와

이야기와 게임의 플레이를 돕게 됩니다.

 

바람의 검심RPG의 특징

 

가장 독특한 점으로는 전투시스템을 꼽을 수 있는데, 무조건 1:1 전투이며

1턴에 6회의 행동을 할 수 있고 기술 중 상단, 중단, 하단등의 필살기들을

선택하여 같은 기술끼리 부딪힐 경우에는 무승부가 되며,

무기에 따라서는 상단, 중단, 하단의 기술을 사용가능한 횟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대충 상대공격을 알 수 있음

 

적의 기술을 대략 읽을 수 있지만 ? 표의 경우에는 적의 공격이 빠른 경우

점차 읽기 어려워지며 플레이어가 상대보다 빠르면 대부분은 지지 않습니다.

필살기도 각자 상성하는 판정이 존재하고 간단하게 보면 가위바위보 시스템같지만

세세하게 약점이나 필살기, 기력, 궁극+다른기술의 조합등으로 

꽤나 복잡한 전투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아저씨가 알려줌

 

전투 시스템에 대해 더 할말은 많지만... 그냥 이쯤에서 포기.

 

찬반론이 많은 바람의 검심RPG

 

기본적으로 바람의 검심RPG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부분은

공통적으로 너무나 많은 엔카운트율로 끊임없이 전투를 해야한다는 부분이며,

더욱 캐릭터에 따라서 빠르게 전투가 끝나지 않고 느릿느릿하게 템포를 가져가며

지루하게 느껴지는 캐릭터를 플레이 하게 되면 이 고통은 더 심해집니다.

 

그래서 마을이 제일 좋았음
가장 평화로움

 

또한 경험치는 마지막으로 끝낸 캐릭터만 먹기 때문에 파티 내의 레벨차이가

벌어지기 쉬워지며 점차 적의 필살기의 종류도 모르겠는데, 

그냥 경험하며 얻는 정보로만 전투를 해야하기에 쉽게 지치게 만듭니다.

가장 큰 충격으로는 마지막 최종 보스와 싸우는 것은 주인공과 켄신만 싸우게 되는데...

'이럴거면 왜 다른 캐릭터를 키우게 한건지 ...모르겠음'

 

일단 모르겠음 찍어보자

 

오리지널 RPG로서 바람의 검심은 어땠나?

 

어찌보면 호불호가 있겠지만 그저 싸우다를 열심히 연타하다가 아이템 회복하는

JRPG의 턴방식보다는 6연격 선택식 전투는 신선하고 새로웠으며

캐릭터나 세계의 매력이 전해지는 서브 이벤트들이 바람의 검심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들은 재미를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그래도 회복약은 잘줌

 

또한 원작과의 차별화를 표현하며 플레이어 나름대로 얼마든지 

마음대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보니 원작을 모르는 유저에게도 적당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RPG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엔카운터는 좀 심한편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람의 검심RPG의 생각들

 

장단점으로 느껴질만한 시나리오의 부분은 바람의 검심의 캐릭터들이

오리지널 캐릭터와 함께 스토리를 이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선한 느낌이 들지만

끝으로 갈수록 과연 참여하는 캐릭터들이 의미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며 심지어 앞서 이야기 한 내용처럼 마지막 보스전은 주인공과 

켄신만이 보스를 처리하기 때문에 애써 키워온 캐릭터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집니다.

 

이벤트들은 다채롭고 재미있음

 

또한 적들의 상성에 따라서는 데미지를 주기 어려운 상황까지 더해져

게임의 전투 시스템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를 하지 못한다면,

왜 내가 지는지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우며 전체적인 세계의 분량이

생각보다 넓지 않다보니 이벤트, 그외에는 수 많은 엔카운트 전투로

플레이타임을 처리한 느낌마저 들게 만듭니다.

 

그리 넓지도 않음

 

원작 세계관의 켄신이 워낙 강력하다보니 마지막 보스전에 대해서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끝에서 켄신의 보스 찍먹은

열심히 키워온 캐릭터들을 보잘것 없게 만들었으며 그저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그냥 응원단으로 전락한 팀원들이 바보같이 느껴지게 만듭니다.

 

 

이럴거면 그냥 켄신을 주인공으로 했다면 불만이 없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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