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베이스볼 배트맨 #아케이드 게임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의 엔딩이야기
닌자베이스볼 배트맨(일본판 이름은 야구격투 리그맨)이라는 신기한 제목의 이 게임은
1993년 아이렘에서 개발한 벨트 스크롤 액션게임으로
북미지사 영업 담당자가 원안을 바탕으로 시작되어 일본본사에서 제작되었으나 현재는 모든 라이센스를
드루매니스 캘코가 가져왔습니다.
현재는 국내의 '누나 엔터테인먼트' 김주보 대표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의
판권을 획득했습니다.
닌자와 야구 그리고 전대물요소를 넣은 박진감 넘치면서 코믹한 연출들로 국내에서는 큰 인기를 얻었고
해외에서는 그리 큰 주목을 받진 못했습니다. (유독 국내에서만 큰인기를 얻은 이상한 현상이 발생한 게임)
- 닌자베이스볼 배트맨의 전반적인 스토리와 소개
어느날 야구 기념관에서 황금 야구상을 도둑맞고 위원장은 리그맨에게 야구상을 되찾아 줄것을 의뢰하며
게임은 시작됩니다. 총 7개의 스테이지를 통해서 주인공인 리그맨들이 야구배트를 들고 적들과 싸워가며
황금야구모자, 황금야구배트, 황금공, 황금야구신발, 황금 야구글러브를 찾아가는 스토리.
- 닌자베이스볼 배트맨 캐릭터들의 소개
[캡틴 호세]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의 주인공으로 평범한 야구선수였지만 운석에서 방출되어 방사선에 오염된 야구공을
머리에 맞아 초능력이 생겼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릭터들의 리더로 파워나 스피드, 리치 모두 균형이 잡힌 안정지향적인 캐릭터지만
필살기의 커맨드가 까다로운것이 단점입니다.
[트윈배츠 리노]
특촬물 마니아로 원숭이가 UFO에 납치당해 개조 수술을 받은 후 초능력을 가지게 된 존재로
스피드가 가장 빠르지만 파워와 리치는 가장 낮습니다.
하지만 아무렇게나 조작해도 발동되는 고성능 필살기의 위력과 범위가 너무 좋기에 플레이들 사이에서는
지명 0순위로 꼽히는 캐릭터.
[빈볼 로저]
천재 초등학생 소녀가 만들고 조종하는 로봇이며 동력원은 카레라는 설정을 가진 이 캐릭터는 사실상 상급용 캐릭터로
파워가 가장 높지만 공속이 느리며 필살기도 근접기다보니 사용하기엔 상당히 까다로운 점들이 많은
캐릭터였습니다. (그래서 인기가 없음)
[스틱 스트로]
유일하게 팀의 2인자 인 것 외에는 탄생배경이 알려지지 않은 이 캐릭터는 공속과 스피드는 떨어지지만
중간의 파워와 가장 긴 공격사정거리로 성능이 꽤 좋기 때문에 중급자용으로도 제격인 캐릭터.
닌자베이스볼 배트맨의 스테이지별 내용과 엔딩에 대해서
리노 : 해냈다! 배트를 되찼았어..
호세 : 다음은 유람선에서 싸우자!!
스트로 : 이것이 골든 볼인가!
호세 : 라스베가스에 가자!
리노 : 골든캡이군.
위원장 : 부탁한다, 너희들...
호세 : 다음은 텍사스다!
스트로 : 위원장으로 부터 정보다. 신발은 플로리다에 있는 것 같다.
호세 : 드디어, 기념상이다. 시카고에서 결전이다!!
리노 : 이걸로 아이템은 다 모았군!
로저 : 의뢰는 완료했다.
스트로 : 아, 아이템이 사라졌다!!
하하하하하하하!
호세 : 당신은! ....위원장. 흑막은 당신이었던 건가!
위원장 : 그말대로다. 아이템은 스타디움 요새에 있다. 뉴욕으로 와라. 결전이다!!
결전의 스테이지 뉴욕에서 보스전을 치루고 나면 다른 내용없이 그대로 엔딩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의뢰인인 위원장이 흑막이었다는 뻔한 결말과 함께 레드인 호세의 스윙으로 우주 저멀리 날아가
달에 부딪히고 달과함께 떨어지게 되며 이야기는 끝이납니다.
닌자베이스볼 배트맨의 뒷이야기에 대해서
워낙 국내에서는 인기가 많았기에 아케이드 액션 게임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의 판권이
드루씨에게 있다는 뉴스는 게임팬이라면 모두가 알만큼
알려진 정보이지만 미국에서는 43대밖에 팔리지 않아 엄청난 실패작이었는데 한국의 한 개발자가
고전 명작의 제작자에게 준비해둔 내용과 함께 전화를 걸어 친해지고 결국 리메이크를 위해
라이센스를 우여곡절 끝에 얻게 됩니다.
이런 감동적인 내용까지 있는 이 게임이 어떻게 리메이크가 되어 나올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정보가 없지만,
부디 좋은 작품으로 리메이크 되어 이번에는 세계적인 액션게임으로 이름이 알려지길 바랍니다.
(출처 : 김주보님의 페이스북)
라이센스 계약체결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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