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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의 특징

게임코드프리 2019. 11. 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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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언어장벽 #커뮤니케이션 오류 #대화단절 #일상 속 대화

 

원하는것을 말로 표현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업무 전달뿐만 아니라  수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는 상황들을 접하게 됩니다.


특히 대화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간결하면서도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야하며


함축적인 사고로 표현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은 이처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의 특징과 대화와 언어사용에 대해


연습이 잘 되어있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 로드맵을 그려가며 하는 대화방식

 

두서 없이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상대방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설명해야 할지


말을 하면서 그제서야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이 부류의 사람들은 우선 급한 마음에 말을 걸고 대화를 통해서 자신이 하고싶은 말과 단어를


조금씩 꺼내다보니 상당히 커뮤니케이션 대화를 지치게 만듭니다.


 

(언제 본론이 나오는건가요?)

 


이런 습관을 가진 사람들과 업무를 진행하면 여러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 보다 지치며


아무리 본론부터 이야기 하라고 성화를 부려도 자신도 아직 본론을 생각하지 않았기에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 내 마음을 맞춰봐 스타일

 

 

쉽게 말해 내 마음을 맞춰봐 스타일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흔하게 볼 수 있는 타입으로


단어를 본인이 기억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유추하게 만들어 대화를 하는 것에 익숙해져 버린 까닭에


이런 형태로 말을 합니다.


"왜 그거 있잖아"


(어떤거...)


대화의 내용의 90%가 형용사로 명사 사용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화자의 마음을 유추하여 계속해서 확인 작업을 해야만 하는 스타일입니다.


 

- 추가로 성격이 급한 사람들도 이 부류에 많이 해당됨


 

  • 커뮤니케이션에서 몹시 신중한 스타일

 

대화를 하면서 신중한 타입들은 자신의 생각을 절대 말하지 않는 타입으로 업무상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이것이 친구 혹은 연인일때는 사람 속터지게 만듭니다.


말은 많으면 실수를 하고 너무 적으면 오해를 부르는데, 대부분 오해를 받더라도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생각합니다.


이 부류의 사람들은 하루빨리 뇌파로 대화를 하는 방식이 발전하는 것을 기대하는 방법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 심하게 함축하여 말하는 타입

 

경상도 지방에 흔하게 알려진 농담중에,



"할머니 TV가 안보여요 좀 비켜주세요"


"할매요-비키소 고마"


"할매 - 좀"


"쫌!"



이렇게 한단어로 함축할 수 있다고 전해지는데 일상생활에서도 이런 일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예를들어 "줘봐" 라고 했을때 위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명사를 생략한 화법은


계속해서 질문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야 하기에 비효율적이고 상대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자신만 아는 대화법이며 함축하는 대화방식도 이에 해당합니다.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업무에 해당할때

 

- 관리자 : 이것 좀 그려주세요.


- 작업자 : 어떤거요?


- 관리자 : 사과요.


- 작업자 : 어떤 사과를 디자인 하면 될까요?


- 관리자 : 예쁜 사과요.


- 작업자 : ...어떤 예쁜 사과인지...잘 모르겠네요.


- 관리자 : 디자이너니까 더 잘 아시겠지요. 예쁘게 부탁해요.


- 작업자 : ...(일단 그려줌)


- 관리자 : 이런거 말고 풋사과 같은 파란사과요. (풋사과는 초록색인데 파란색으로 표현함)


- 작업자 : ....(일단 그려줌)


- 관리자 : 아니아니, 이런거 말고 나뭇가지도 달려있는 사과.


- 작업자 : ....(일단 그려줌)


- 관리자 : 아니아니, 이런거 말고 막 벌레 먹은 부분이나 상처도 그려주세요.


 

(NO라고 대답한 7.9%가 바로 지시자이고 92.1%가 작업자일듯)

 

이 대화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지 모르겠지만 제가 겪었던 몹시 수 많은 사례 중 하나입니다.


애초에 "벌레 먹은 부분도 있는 나뭇가지가 달린 풋사과를 디자인 해주세요" 라고 하면


일이 한번에 끝나는데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이렇게 시행착오를 겪고도


자신이 불편하지 않기에 계속 이 커뮤니케이션 대화방식을 선택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문제 발생의 원인

 

(진실을 말하면 지옥이 열림)

 

살면서 수많은 타입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위에 설명하지 않은 타입들도 많다는 것을 느끼지만


대다수의 문제가 생기는 발단은 의사전달을 제대로 못한다는 것과


돌려말하기 때문이라는 것은 쉽게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의사전달을 왜 제대로 못하고 어째서 돌려 말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데,


이 이유 역시 너무나 공통적인 사안이라 개인적으로 느꼈으며 답은 이렇습니다.


 

"부끄럽기 때문" or "마음을 숨기려고" or "사회생활"

 


발단 → 생각 → 단어선택 → (문제 발생) → 대화 → 대화오류

 

 

솔직해져야 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본인이 아닌 상대방이 결정하는 것이기에


요구하는 사안에는 대답을 하는 것이 명확하고 문제발생이 되지 않는 커뮤니케이션임에도


우리는 자신만의 신념과 고집 그리고 알 수 없는 자존심으로 생각과 다른 말을 내 뱉고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


 

싫다고 거절하는 방식에 대해서

 


말이 이미 통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사람은 어떤 말로도 거절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같이 농담으로 주의를 주는 화법


~같이 하자 혹은 뭐 어때~ 하며 농담처럼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사람들에게는



"ㅋㅋㅋ 신고해야겠다" 혹은 "여가부에 성희롱 신고해야겠다"등의 강력하지만 웃으면서 상대방의 어휘나 발언들이


문제가 있음을 직시시켜주는 방식은 정상인의 범주에서는 통합니다.


이때 웃으며 계속 말할 경우에는 이 사람이 심각하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웃은뒤의 핵심 포인트는 정색!



  • 끈질긴 사람에게 주의를 주는 화법


이때에는 상당히 집요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화법으로는 절대 상대방의 의지를 꺽을 수 없습니다.


분명한 의사를 밝히고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자신의 의견을 필역해야만 이런 부류의 사람에게 대화가 가능합니다.



"분명히 싫다고 이야기 했는데, 고집을 피우는 것은 제 상황이나 의견을 무시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라고 말한다면 분명 "그게 아니라~" 라는 패턴은 수백년 동안 이어져온 고집쟁이의 패턴이기에 


더이상 말을 하지 않는 것이 해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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