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과 정보의 사이

일본만화 전영소녀의 추억담과 모든 미디어 정리

게임코드프리 2019. 11.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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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소녀 #vitual girl Lun #버츄얼걸 룬 #전영소녀 드라마 #전영소녀 영화 #전영소녀 게임

 

 

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만화 전영소녀

 

 

 

 

전영소녀는 아이즈, 제트맨,DNA등으로 유명한 카츠라 마사카즈의 작품으로 1989년

소년점프에 비디오 걸이라는 단편을 토대로 연재를 시작하여 1992년까지

연재한 작품입니다.

내용은 간략하게 실연당한 주인공을 아이라는 비디오에서 튀어나온 소녀가

주인공의 주변 인물들과의 사랑이나 갈등 대립들에 관여하며 성장하는 내용이며

게임, 애니, 영화, 드라마까지 다양한 미디어로 재탄생되기도 했습니다.

 

 

  • 원작 만화에 대해서

 

우선 전영소녀라고 하면 사랑스럽게 생긴 아이라는 캐릭터는 마음에 상처를 받은

순수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비디오가게 극락(고쿠라쿠)에서 대여하여 상처입은 마음을

위로하는 것이 주 임무라는 설정과

 

큰 가슴과 순종적 성격의 여성이지만 주인공이 고장난 테입으로 재생하는 바람에

성격도 반대가 되고 심지어 가슴까지 줄어들었습니다.

 

라는 시놉시스에 이 만화를 읽지 않고 흥미를 잃었다면 건강을 의심해볼 만큼

대단히 흥미진진한 내용이죠.

 

 

 

(아무리 스크롤을 내려도 더이상 안보이니 포기하세요)

 

 

어쨋거나 만화 작가인 카츠라 마사카즈라는 분은 엄청나게 여성의 몸매와 엉덩이 부위와

속옷등의 묘사가 매우 디테일하였기에 이분의 만화에 한번 빠지게 되면 내용따윈

상관없이 수집하게 되거나 새로운 작품은 없는지 찾아보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이 있습니다.

 

 

 

전영소녀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일본에서 제작된 니시쿠보 미즈호란 감독이 맡은 1992년 애니메이션으로

성우로는 아마노 유리(아이역)

와타나베 히로시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입니다.

 

 

 

확실히 만화 원작과 시작은 비슷하며 움직임이나 성우들의 화려한 연기가 일품이다보니

 

상당히 잘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총 6화 완결이다보니 원작에 비하면

내용이 많이 함축된 부분이 아쉽습니다.

(만화책 3권 분량정도)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곡들도 당시 분위기에는 상당히 잘 어울리는 곡들이었고 

전영소녀의 만화 원작을 먼저 보시면 함축된 부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영소녀 영화에 대해서

 

 

국내에서는 전영소녀 영화가 나온적이 없기에 이렇다할 말은 하기 어렵고

저 역시 보지 못했기에

어떤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어렵게 구한 아이 역활을 맡은 사카가미 카오리씨의 스샷과 이미지 씬들이

과연 이것이 1991년에 나온 것이 맞는지 의심스럽게 만듭니다.

 

 

(70년대에 만들었어도 이런 분위기는 아닐거 같은데...)

 

평가들 역시 다들 쉬쉬하며 그렇게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하니 일단 패스합시다.

 

 

 

전영소녀 게임이 있었다고?!

 

 

사실 지금까지도 모르고 있었던 정보로서 전영소녀를 좋아하긴 했지만

게임이 있을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우선 타이틀은 전영소녀 ~버추얼 걸 룬~ 이라는 제목으로 PC판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하지만 과거 일본 PC게임은 거의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고 1992년에 반프레스토가 발매에

 

CD롬에서 튀어나온 버추얼 걸 룬에게 도움을 받아 진정한 연인을 찾는 것이 목적이라고 쓰여있어 

 

왠지 모르게 짝퉁틱한 느낌을 받습니다.

 

 

 

(심지어 대응기종도 윈도우 95/98)

 

 

인 게임 스크린샷을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찾지 못하다보니 더욱더

 

해보고 싶은 열망이 사로잡았지만 어차피 PC에 CD롬 자체가 없기에 (요즘 누가...)

 

플레이 기회가 영영 없을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가장 최근의 전영소녀 드라마판

 

 

드라마화가 결정되었을 당시 왠지 모르게 만화 원작의 작품들은 언제나 흥미를 끌지 못했거나

 

망작같은 느낌을 개인적으로는 받게 되는데 설정상으로도...

 

1992년부터 26년이 흐르고 2018년에 잠들었던 아마노 아이가 깨어난다는 설정.

 

어쨋거나 마케팅이나 TV도쿄 토요드라마24로 편성된 만큼

어의없게 만들진 않았을거라는 기대감과 함께 시청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실망도 없었지만,

 

원작의 주인공이 세월이 흘러 어느새 현 주인공의 삼촌이 되어있다거나 ....????

 

애초에 원작에서 친형제가 있었다는 언급이 없었는데 조카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충격.

 

거기다 원작 요타는 아웃사이더에 가까운 설정이었고 아무리 조카(?!)라도

성격은 정 반대인 인싸에 가까운 성격이며 시대적으로 25년이상 흘렀기에

그것을 반영하듯 휴대폰 메신저나 스테이크를 서서 먹는 가게등을

신기해하는 에피소드들도 뭔가 시간낭비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 외에도 아야 역을 맡은 니시노 나나세의 연기 논란이나 다른 캐릭터들도

역할에 맞지 않는 느낌등 팬들에게 여러가지 질타를 받았기에

뭔가 추억파괴같은 느낌도 지울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니시노 나나세는 누군지 몰랐지만... 예쁨.

 

결론, 중간중간 미모가 모든 문제를 하드캐리함.(이 부분 역시 개인적인 의견)

 

 

 

전영소녀를 추억하며...

 

사실 그렇게까지 팬의 입장은 아니다보니 무언가 원작과 많이 다른 2차 창작물들에 대해서도

시큰둥하고 큰 기대나 편견이 없다보니 많은 팬들이 말하는

"왜 이런걸 기획해서 어릴적 설렘과 추억을 파괴했는가" 라는 부분에 큰 공감은 못하더라도

확실히 한숨이 나오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원작 자체가 워낙 디테일한 그림체였으며 아이의 캐릭터성격들의 컨셉들이 매력적이었기에

그것을 뛰어넘기에는 어려워보입니다.

모든 매체들에서 시간이 흐르게 되면 추억이 보정되고 자신이 기억하는 추억이

최근의 기술력과 합성되어 더 높은 완성도의 추억보정이 이루어지기에

어쩌면 이제 전영소녀는 건드리지 않는게 좋아보인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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