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저격 #게임취향
복잡하고 까다로운 게이머의 취향들에 대한 잡담
본인 뿐만 아니라 많은 게이머들을 살펴보면 무엇이 마음에 안들고 또는 어떤 점이 싫어서 안하고 투덜거리면서도
게임을 하는등 알 수 없는 변심을 보이며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할지 모르게 취향을 맞춰주기란
매우 어렵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 캐릭터 위주의 취향타입
(구글링 중 도라에몽 GTD)
예를 들어,
"이 게임은 너무 액션성도 지루하고 텍스트가 많은 턴방식이라 졸음이 쏟아질 정도로 시간낭비 게임입니다.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특징도 없고 연출이나 음악은 형편없으며 플레이의 필요성을 못느끼겠습니다."
라고 주장하는 경우에는...
=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없다는 뜻.
마음에 드는 캐릭터 > 모든 지루한 설정들을 상쇄
이런 타입의 경우에는 캐릭터가 마음에 든 경우 아무리 지루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게임성을 가지고 있어도
일단 플레이를 지속하며 결국 그 게임을 잘하게 될 만큼 오랜 플레이타임 동안 투덜거리면서도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귀차니즘 취향타입
"캐릭터도 마음에 들고 액션도 취향이지만 너무 노가다가 많으며 기나긴 플레이 타임을 요구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 그냥 에디트 쉽게 하게 해주거나 바로 엔딩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뜻.
이런 경우는 실제로 에디트나 게임을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해주면 바로 접기 때문에 요구에 응하기 보다는
그냥 개인방송을 시청하는 것으로 쉽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보면 유저라기 보다는 시청자에 가까운 타입.
- 현실적인 타입
"적당한 플레이 타임과 캐릭터 및 스토리 전개가 마음에 들며 한글화 된 타이틀이기에 필구조건의 게임입니다.
다만 가격대가 풀프라이스를 받기엔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지 않으며
45,000원대라면 구매 의향이 있습니다.... 아니면 중고로 구매를 생각해 봐야 겠네요."
= 게임 가격이 비싸다는뜻.
게임의 가격을 위주로 구매를 하는 타입 또한 상당히 많으며 세일기간에만 게임을 구입하거나
중고거래로 참고 인내하여 뒤늦게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게이머 생활을 즐기는 유저들도 존재합니다.
지름신을 자아가 이겨내다니 대단한 분들...
- 잠재적 범죄자 타입
"야하면서도 뭔가 잔인하고 나의 욕망을 대리만족할만한 게임은 없을까?"
= 위험한 사람.
이 경우에는 비교적 극히 드문 케이스일 수 밖에 없는 것이 만든 사람도 잡혀갔거나 이런 취향 위주로 플레이를
하는 사람도 수배중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웃음)
앞으로도 이런 류의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원하는 게임은 나오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취향에 맞는 게임을 찾는 것은 왜 어려울까?
상당히 1차원적인 의문이지만 이미 답을 대부분 알고 있음에도 받아들이기 힘든 문제이기도 합니다.
우선 자신의 취향이 대중적인가? 라는 의문을 생각해 본다면
애초에 대중적이었다면 일반적으로 많이 나오는 게임 중에 자신의 취향이 다수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즉, 자신이 취향이 대중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왜 내 취향의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 라는 질문으로 도달하게 된 것이죠.
게임 개발이라는 것도 사업이기에 보다 많이 팔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대중적인 취향에 자신을 맞추거나 아니면 소수의 취향자들을 위한 게임개발을 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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