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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보이콧) 과연 게임쪽은 어떨까?
2019년 7월 일본의 총리 아베신조의 망언(대한민국 수출통제 조취)에 대항하여 보이콧이 시작된 것이
노 재팬인 일본 관련 불매운동의 서막이었고 자의적 정당행위라 주장하는 성향의 사람들과
국수주의적 발상으로 불매운동 자체를 강요하는 것이 아닌가 혹평하는 사람들로 나뉘고 있는 문제입니다.
오늘은 그와 관련하여 게임을 테마로 어떤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어떤 효과가 있으며
노 재팬에 대한 개인적 생각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 일본 불매운동 과연 게임은 어느정도 영향이 있는가?
개인적으로 볼때 이미 콘솔 게임쪽을 가진 유저들(대세인 PS4)은 이미 불매운동이 시작되기 전부터
보유하고 있는 게임기가 일본것이기에 무슨 말을 해도 어불성설이 되고 맙니다.
게이머들 역시 불매운동의 취지는 보이콧의 내용대로 '자발적'운동이 핵심이기에 어느방향으로든 그것을
강요할 권한은 없다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일본게임 판매량 어느정도 하락세가 있는가?
과거 히트했던 게임의 추가 DLC같은 경우나 추가 내용이 함께 동봉된 마스터 에디션같은 게임들이
판매량에서 상당한 피해를 받고 있으며(예: 몬스터 헌터 아이스본)
이는 일본쪽에 대한 피해보다 이것을 예상하지 못한 국내 자영업을 하는 상인들의 피해가 더 큰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신규 게임들이 일본에서 제작한 소프트라 하여 불매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러니한 빅 타이틀과 스위치게임들
젤다의 전설 꿈꾸는섬 같은 경우 매진이거나 상위 게임 순위를 보더라도 스위치 게임이 강세인 것을 보면
게임쪽에는 크게 국가를 막론하고 잘만든 게임이 팔리는 것이 게임쪽의 현실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태입니다.
불매운동이 게임에도 영향력이 컸다면 게임 인기 판매순위가 바뀌어야 할텐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SNS에서도 자제만 하는 듯한 분위기
어차피 살사람은 사고 갈사람은 가며 볼사람은 보는 것이 불매운동이지만, 게임쪽이나 흔히 말하는
오타쿠들은 전혀 개의치 않아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실제로 출퇴근을 하며 버스안에서도 태블릿으로 일본애니를 보고 핸드폰으로는 일본 모바일 게임을 하는
사람을 보며 '와...저사람은 진짜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SNS나 개인 방송들에서는 어느정도 입조심을 하며 언급이나 일본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자제하는 편으로 보입니다.
쓸때없는 시간 낭비 언쟁들과 이해 안되는 사건들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언쟁들이 바로 '강요'에 대한 언급입니다.
보이콧을 하거나 하지 않거나 자유라 말하면서 일본제품에 대한 부분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안좋게 보인다며
결국 생각에 대한 '강요'를 종용하고 있습니다.
- 어느쪽으로든 강요할 수 없다
모 기업의 하청업체들이나 그와 관련된 직원들이 no japan의 뱃지를 달고 근무하는 것에 대해
윗선에서 지시가 내려와 불매운동 관련 행위를 그만두라는 강제규율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금이 일제 강점기나 군사정권인가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아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일본에 대항하거나 국민들의 의사표현을 단합하는 것에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매력적인 자국민의 국민성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일본에게 100% 피해가 갈 수 있는 운동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지만
일본 기업에 근무하는 우리나라의 근로자들의 피해나 한일 관계 악화로 이어지는 2차 피해들을 생각해보면
그리 좋은 방향성인 것만은 아니지 않나 생각됩니다.
불매운동을 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괴롭히거나 일본제품을 구매한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당당한 사람들을 보며
한쪽으로 치우친 잘못된 생각이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졌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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