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아케이드 퍼즐게임 파이프 드림 or 파이프 매니아의 전설

게임코드프리 2019. 8.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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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드림 #파이프 매니아 #파이프 퍼즐게임 #아케이드 게임

파이프 드림 혹은 파이프 매니아

 

놀라운 퍼즐게임 파이프 드림의 전설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해보았을 파이프 드림이라는 게임은 실제로는

파이프 매니아라는 이름으로 1989년 어셈블리 라인에 의해 아미가용 퍼즐게임으로

개발되었고 그 후 루카스 아츠를 통해 여러가지 버전으로

가정용 콘솔, 아케이드등으로 이식되면서 유명해졌으며

특히 어린시절 슈퍼마리오 캐릭터를 활용한

파이프 드림을 통해서도 더욱 게임성의 진가를 발휘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게임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볼까 하며

파이프 드림의 전설적인 일화들을 써볼까 합니다.

 

 

파이프 드림의 기본적인 게임방법

 

게임은 스테이지별로 다양하게 나눠진 파이프 조각을 제한된 시간내에 제대로 파이프가

연결되도록 하여 물이 흘러가게 만드는 것이 목적인 퍼즐게임입니다.

게임의 버전이나 어떤 파이프 드림판을 했는가에 따라서 기억하고 있는

그래픽이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소방수, 의사, 공사판의 테마로 각각 분위기나

취향에 따라서 A,B,C 스타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에 따라 고르는 레벨

 

특별히 무엇을 고르던 난이도나 메리트와 디메리트가 있는 것은 아니며

전적으로 유저의 취향과 그저 질리지 않도록 다시 플레이 했을때의 스킨 선택 정도로

활용되는 것이 전부입니다.

 

파이프 드림의 멀티 플랫폼 이식

다양한 기종으로 발매한 파이프드림

 

파이프 드림이라는 게임이 놀라운 것은 1989년 이후 1990년대부터는

엄청난 단위의 플랫폼으로 이식되면서 그 당시에 현존하는 대부분의 기기에

이식이 되어 흑백티비, 흑백모니터 가릴것 없이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게이머라면 안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게임이었습니다. (거의 테트리스급)

또 한가지의 업적이라고 할만한 부분은 아케이드까지 나오다보니,

거의 모든 입력장치로 게임이 나왔다고 하는 부분인데 마우스,

키보드, 조이패드, 아케이드 스틱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던 부분도 시대적인 상황을 고려해보면 놀라운 부분입니다.

 

파이프 드림은 퍼즐게임을 확립한 시스템

 

퍼즐계의 혁명

 

위에서 언급한 간단한 룰이라고 하지만 1980년대의 게임들을 생각해보면

퍼즐에 대한 개념이나 룰에 대한 방식도 정립되지 않았을 시절이었는데,

파이프 드림에서는 시간의 제약, 다음 파이프에 대한 정보, 문제해결,

해결뒤의 보상, 클리어의 쾌감등

지금은 당연한 게임성에 대한 요소들을 보여주면서 퍼즐 게임은 이래야 한다는 듯 

표현 요소들을 모두 지금의 퍼즐게임들에 영향을 주며 확립시켜준 부분들도 이 게임은

전설적인 게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 스코어링과 클리어 조건

 

파이프 드림에서의 스코어링은 파이프가 최대한 많이 꺾어지면서

오랜시간 물이 흐르게 만들고

그때마다 점수가 대폭 상승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쉽게 말해 반듯하게 일직선으로 인에서 아웃으로 코스가 흘러간다면 적은 스코어를 받게 되고

최대한 이리저리 꺾어지거나 십자 파이프를 통해 지나가도록 설계를 했다면 점차 높은 스코어를

받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점수체계가 중요

 

그렇기에 그냥 클리어 했을때와 화면을 실수 없이 가득매워 클리어를 하게 되면

더 높은 보너스 점수와 함께

스코어링을 할 수 있으며 주의 해야 하는 부분은 항상

오른쪽 하단에 NORM 이라는 숫자 만큼의 

파이프는 활용해야 클리어가 되는 부분도 주의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파이프 드림 매니아가 되기 위한 올 스퀘어

 

지금 이 게임을 처음 접하거나 처음 보는 유저에게는

그냥 평범한 퍼즐 게임이구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룰과 스테이즈를 클리어 하면 되는 입문장벽에 매우 낮기 때문에 쉽게 생각이 들지만

게임은 파고들수록 묘한 승부욕을 불러 일으키는 핵심 재미가 존재합니다.

 

끊임없이 채워야한다

 

파이프를 설치 할 수 없는 공간을 제외하고 모든 빈 공간을 채워서 파이프를 연결한다면

올 스퀘어라는 경의로운 보너스를 받게 되며 이것을 성공 시켰을때의 쾌감이나

다른 모든 스테이지도 도전해보고 싶은 욕망이 생깁니다.

하지만 올 스퀘어를 노르면서 플레이를 하다보면 시간 안에 파이프의 문제 해결을 하지 못해

게임 오버를 당하거나 오히려 클리어 조차 못해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게임오버 장면

그냥 클리어 하는 것도 힘든데 올 스퀘어를 노리기 시작하면 자주 보게될 게임오버 화면.

 

파이프 드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처음 접한것은 패미콤이었고 그 당시만해도

그저 어려운 퍼즐 게임이고 

머리쓰는 게임을 싫어했던 터라 이 게임에 대한 참 재미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고 나서 오락실에서 우연히 이 게임을 다시 접하게 되었을때

수십년이 지나도 잘 만들어진 게임은 전설같은 재미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고

아직도 이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과

계속해서 리메이크나 다양한 그래픽으로 파이프 드림이 나오는 것을 보며

명작은 시간을 초월하는 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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