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방치형 클리커류 디펜스 게임 "탭 디펜더스"

#탭 디펜더스 #방치형 게임 #디펜스 게임 #클리커 게임

방치형+클리커+디펜스? "탭 디펜더스

과거 2년전쯤 지인이 외주로 그래픽을 돕고 있다는 말에 이 그래픽을 작업하고 있는 모습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복셀로 그래픽을 작업하고 제작과정을 지켜봤었기에 "어? 이 게임이 나왔구나" 하는 마음에 반가워 게임을 받아 플레이. 

제목은 탭 디펜더스라는 게임으로 모비릭스 퍼블리싱으로 구글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재미있는 평가

가장 처음 눈에 띄었던 것은 사꾼장님의 평가였는데 글이 너무 재미있어 캡쳐를 했습니다. 

내용은 분명 자동 방치형이라 믿고 다운받았더니

미친듯이 터치해야 하고 연타하고 있는 자신이 초라해보이며 주변사람들이 볼때 찐따같이 보인다는 내용.(....)

여러가지 안좋은 평가나 좋은 평가는 다양하게 있으니 저의 리뷰글도 읽어보시고 각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게임의 형식

우선 이 게임은 방치형 클리커류 자동디펜스가 맞습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하고, 구체적인 게임방식은

[1] 영웅들을 모아 맵에 배치 및 업그레이드

[2] 한계가 오는 스테이지가 오면 승천을 통해 스테이지 1로 돌아가 업그레이드 및 계승을 통해 다시 진행

[3] 언락되는 던젼이나 조건에 맞춰 무기 및 스킬업

[4] 5스테이지 마다 보스가 등장하며 광폭화와 스킬을 통해 탭을 자주 하지 않더라도 제압이 가능 불가능할 경우에는 다시 승천

이 방식을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게임의 진행방식입니다.

• 중간중간 던젼을 클리어 하자

(△미믹 던젼의 분위기)

스테이지를 진행하다 보면 지루해지고 한계가 느껴질때쯤 던젼들이 언락되며 

미믹던젼(골드보상 및 초고속 모드)이나 기어 던젼(무기 보상)같은

던젼을 클리어 하며 주인공과 영웅들을 좀 더 키울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역시 플레이어의 누적 능력치에 따라

클리어가 가능한 지역과 불가능한 지역이 있으므로 스테이지와 던젼을 번갈아가며 플레이 해야 합니다.

미믹던젼의 경우에는 주인공 혼자서 열심히 탭을 하며 클리어 하는 반면, 

기어 던젼의 경우에는 동료들로만 진행을 해야 하기에 각각 공략 방식이 달라지는 점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기어 던젼의 분위기)

기어 던젼의 경우에는 입장을 하기 위해 열쇠가 필요하며 열쇠는 

게임플레이 중에 자연스럽게 얻게 됩니다. 기어던젼 입장시에는 열쇠가 소모되며 보상으로는 

기어(무기)와 강화석을 얻게 됩니다. 

1000스테이 이상 진행해야만 언락되는 각성의 신전의 경우까지 진행은 하지 못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려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승천 시스템에 대해

위에서 잠시 언급한것처럼 어느정도 한계가 오면 승천을 통해 계속해서 영웅의 등급,

어빌리티등을 계승하면서 강화시킬 수 있는데,

승천을 하기 위해서는 화면 왼쪽 중앙에 있는 날개 아이콘을 터치하면 승천이 가능해집니다.

일단 승천을 하게 되면 스테이지와 모든 영웅의 레벨이 초기화되며 영웅과 등급,랭크,어빌리티,기어는 유지됩니다.

스테이지 진행도에 따라 영혼석의 갯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주 승천할지 최대한 한계까지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후 승천을 할지는

각자의 선택일 것 같습니다. 

영웅정보는 언제든지 화면의 영웅들의 얼굴 아이콘을 클릭하면 열어볼 수 있고 , 

스킬, 승급 그리고 각성등 랭크업을 통한 업그레이드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업그레이드를 많이 필요로 하기에 

리더 버프를 확인 하여 리더를 지정하여 전체적인 버프효과를 받을 수 있으며 스킬 역시 

골드를 훔쳐주는 도적이 초반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 클랜에 대해서

클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승천3회를 해야 언락이 되며,

제가 못 찾는것인지 일본쪽에서 활동하는 클랜이 더 많은 것인지는...의문이지만 클랜에 들어가보면, 

개인에게 도움이 되는 영혼석 습득량이라던가

보상을 추가로 얻을 수 있는듯 합니다(클랜활동을 안해봐서 이부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 상점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영웅과 , 상자, 버프,패키지,재화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영웅의 경우 무료뽑기를 한 뒤 

새 영웅 등장시까지 시간이 소모됩니다.

잼을 모아 확정 영웅 음양사와 닌자를 구입할 수 있으며(매번 바뀜) 한번 구입을 하면 

매진이라고 나오고 다시 같은 영웅을 구입하진 못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랜덤으로 다른 레전드 , 레어, 에픽등 다양한 영웅들이 상점에 올라오기 때문에 

이부분도 자주 체크해야 확정 영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영웅 소환 상자 150잼을 사용하여 획득을 할 경우, 설명에 써 있는대로 영웅 혹은 영웅 스크롤을 획득하게 됩니다.

(영웅스크롤을 모아 영웅들을 승급하는 형식 승급을 할경우 별이 추가됨)

(영웅을 뽑았을 경우에는 연출과 함께 새로운 영웅이 영입됩니다)

• 상당히 많은 영웅들을 모으자

총 27종의 영웅들이 존재하지만 뽑기가 중복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모으는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수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어떤 영웅들이 존재하는지 미리 알 수 있기에 

도감은 플레이 중 지루한 부분을 해소하는 역활과 플레이의 목적성을 주기도 합니다.

(현재는 20종정도 수집)

• 업적에 대해서

업적에는 보상형 업적과 구글 플레이 업적이 존재하는데, 조건을 달성시 계속해서 

잼을 얻을 수 있으므로 중간중간 신경써서 보상을 받아야만

업그레이드나 영웅뽑기등을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조건들은 게임을 진행하는데 

자연스럽고 해야될 일들에 대해서 보상을 줘서 특별히 신경쓸 부분은 없습니다.

(12개의 구글 플레이 업적을 달성하는데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소감과 생각들

한때 상당한 수의 디펜스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 후 오랜만에 디펜스 게임류가 등장하여 반갑기도 하고

평균 이상으로 만들어진 게임과 독특한 복섹그래픽 디자인이 정감가는 느낌이 듭니다.

디펜스 게임이 등장할 당시에도 장르자체에 거부감이 있거나 지루해 하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이 장르를 선호하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듯

탭 디펜더스는 가벼우면서도 파고들 요소가 있는 평점 이상의 디펜스류 게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게임만의 독창적인 시스템이나 특별할 것은 없지만 중간중간 생각날때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디펜스 게임이 나왔다는 점에서 이런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