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파이더맨#마일즈모랄레스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2020년에 발매한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는 전작인 스파이더맨 보다는
작은 규모로 출시되어 마치 확장팩 정도의 분량을 가진 게임입니다.
(확장팩이라는 소리가 아님)
PS4,PS5,PC로 출시되었으며 특이점으로는 마일즈 모랄레스의 시점으로
본편이후 1년이 지난 겨울시점으로 플레이되며 무대 역시 작은 할렘이 배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전작과 달라진 마일즈 모랄레스
기본적으로 스토리는 피터파커와 함께 스파이더맨 활동을 하며 실력을 키워나가던중
라이노가 갇혀있던 컨테이너가 추락하여 수송차들까지 탈출을 하게 되고
메리 제인의 해외출장을 보조하기 위해 유럽으로 떠나는 피터파커를 뒤로한채
마일즈 혼자 범죄자들과 도시를 지켜야 하는 사명을 갖게 됩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새로운 능력인 생체 전기 조작능력을 통해서 사건을 풀어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에서 등장하는 슈트들 또한 개성넘치는 디자인과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 스포츠웨어 슈트
- 큰 책임 슈트
- T.R.A.C.K슈트
- 인투 더 스파이더 벌스 슈트
- 클래식 슈트
- 보데가 캣 슈트
- S.T.R.I.K.E슈트
- 애니메이티드 슈트
- 브루클린 비전 아카데미 슈트
- 마일즈 모랄레스 2020슈트
- 크림슨 카울 슈트
- 프로그래머블 매터 슈트
- 디 엔드 슈트
- 마일즈 모랄레스 2099슈트
- 업타운 프라이드 슈트
- 윈터 슈트
- 퍼플 도미니언
- 스파이더 트레이닝 슈트
대부분의 슈트등은 활동을 하다보면 얻을 수 있으며 , 트레이닝을 클리어 해야
얻을 수 있는 슈트가 있거나 게임을 끝낸후 2회차를 시작해야 얻는 슈트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의 특징들
기본적으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게임들과 같이 스피드한 액션과 연출
그리고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수려해진 그래픽등은 충분히 게임으로서의
가치와 재미를 보장하는 게임이며 원작의 빌런이었던 팅커러의 디자인이나
능력등을 재해석한 부분들이나 마일즈의 새로운 능력인 전기에 관한 연출들이나
피터파커와는 다른 차별화된 모션과 지금까지는 많이 등장하지 않았던
유색인종들의 공동체에 대해 특징적인 분위기들을 잘 묘사한 부분들도
마일즈 모랄레스만의 개성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의 장단점
장점으로는 PS5나 PC의 스펙이 좋은 사양으로 플레이를 할 경우 전작 스파이더맨보다
뛰어난 광원이나 그래픽 효과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액션의 연출들이나
스피드한 게임 진행들이 시원시원하며 액션을 잘 하지 못하더라도 스파이더맨의
기본 액션과 잠입액션 그리고 베놈스킬을 조합하여 뛰어난 콤보나 액션성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는 부분은 바로 스토리만
플레이를 할 경우 7~8시간 정도의 짧은 플레이타임이며 개인적으로 잠깐 등장하는
피터파커의 모델링 디자인이 바뀐 부분도 딱히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이었습니다.
묘하게 벌어지는 서브퀘스트의 사소한 버그들이 존재하며 심할경우에는 진행이 불가하여
체크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하거나 게임을 다시 껐다켜야 제대로 진행되는
부분들도 게임의 몰입을 방해하여 단점으로 꼽힙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가장 불만이었던 부분은 게임의 난이도가 편하게 진행을 하기 위해서
낮추어 플레이를 했음에도 난이도간의 차이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노말,어려움,더어려움 정도만을 느끼는 간극이 있다보니 난이도 선택이 의미가 없이
느껴졌습니다. (이 부분은 게이머의 실력에 따라 차이점이 있을듯)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의 총평
가끔씩 보이는 패러디나 오마주에 대한 부분들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좋아하는
유저에게 웃음을 자아내거나 기분좋은 느낌들을 받게 해주며 게임역시 전작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액션이나 짧고 굵은 스토리의 전개들도 재미있었습니다.
음악역시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고 게임을 끝마친 이후에는 재미있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영화 한편을 감상한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단점 처럼 가격대비 게임의 분량이 적고 부가적인 퀘스트나
다른 추가적인 재미를 즐기기 위해서는 유비식 오픈월드 반복작업을 하는 것이 전부이기에
게임의 아쉬움을 달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좋았으나 추가적인 스토리 DLC나 발매이후의 관리나 버그패치등이
없다보니 그 부분 역시 게이머로서 아쉬운 부분이며 이후 더욱 더 진보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게임이 나오길 기대하며 긴 리뷰를 마칩니다.
'게임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게임리뷰]돈번다는 게임앱 쥬얼 2048 병합구축 feat.호구인증게임 (0) | 2023.10.10 |
|---|---|
| [게임리뷰]토귀전2 강한동료들의 토벌구경게임 (0) | 2023.10.05 |
| [게임리뷰]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트루컬러 (0) | 2023.09.29 |
| [게임리뷰]레즈 인피니트(Rez Infinite)빛과 음악의 슈팅아트 (0) | 2023.09.28 |
| [게임리뷰]엔드링(Endling)현실적인 여우 생존기 (0) | 2023.07.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