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Rez#인피니트#드림캐스트명작
Rez Infinite(PS4)
레즈 인피니트라는 게임은 2001년 세가에서 제작된 드림캐스트에서 처음 발매되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된 슈팅 명작에 손꼽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게임은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들어가 해커가 되어 시스템에서 해커의 공격을 막기위해
침입을 저지하려하고 해킹을 하는 것으로 끝을 낼지 아니면 바이러스와 감연된
방화벽을 쓰러뜨리고 인공지능 시스템의 진정한 자유를 되찾아 게임을 끝낼 것인지는
오로지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결정되게 됩니다.
레즈 인피니트의 게임방식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어떠한 튜토리얼이나 스토리 및 연출자체가 없다보니 게임을 처음
플레이를 하는 유저에게는 상당히 난해한 느낌을 받게 하는데,
팬저 드라군 같은 레일 슈터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쉽게 로그온 하여 슈팅을 하는
게임이라는것을 금새 파악하게 됩니다.
버튼 자체가 2가지 버튼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록온과 위기시에 사용하는
전멸기와 비슷한 오버드라이브만을 사용합니다.
[플레이 방식]
재미있는 부분은 록온 후 발사를 하는 것만으로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보니
8개의 록온 수를 채운후 MAX가 되어 발사할 경우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파란색 아이템으로 경험치를 얻어 점차 레벨업을 하게 되는데, 피격당하게 되면
레벨이 한단계씩 다운되고 코어처럼 생긴 마지막 단계에서 피격당할시 게임오버를
맞이하게 됩니다.
큰 틀로 총 5가지의 레벨로 나누어져 있으며 그 외에도 자유탐험, 스코어어택,
보스러쉬, 난이도를 점차 높인 연속 플레이 모드등 다양한 컨텐츠들도 준비되어 있기에
플레이 타임이 짧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
레즈 인피니트가 명작인 이유는?
개인적으로 한참동안이나 이 게임의 이미지나 영상만 보고 너무 단순해보이는
폴리곤과 와이어프레임처럼 느껴지는 그래픽이 성의없게 느껴졌기에
게임자체를 기피했지만 직접 플레이를 하고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1. 높은 완성도의 레일 슈터 감각
2. 음악과 연출과 이펙트의 아트적 분위기
3. 보스전의 긴장감
4. 세심한 컨트롤러의 진동 피드백
5. 다양한 난이도 조정으로 도전하는 재미
레즈 인피니트의 장단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레즈 인피니트의 장점으로는 확실히 PS4로 다시 이식이 되면서
과거 드림캐스트나 Xbox360때의 그래픽보다 예뻐졌으며 음악이나 진동 부분, 이펙트등이
업그레이드 된 부분이라고 꼽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레일슈터 게임중에서도 멋진 연출 그리고 조작은 간단하더라도 집중하지 않으면
많은 것을 놓칠 수 있게 설계된 레벨디자인등은 게임에 몰입하게 되는 요소가 됩니다.
레즈 인피니트의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불친절한 시스템 덕분에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에 대한 설명이나 보스전의 공략방식등 대체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처음에는
쉽게 알 수 없는 부분들이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또 한가지는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전혀 대사나 언급이 없다보니 차후 옵션에서
찾아 읽어봐야 내가 누구인지 이 세계관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점도
몰입하기 어려운 요소이기도 합니다.
레즈 인피니트를 플레이 하고난 소감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처음에는 이게 뭐야? 라는 느낌의 게임이었지만
게임에 대해 알게되면서 점차 빠져들만한 요소나 무엇을 먼저 공격해야 할지
선택과 집중을 하게 만들며 더욱 더 높은 점수나 판정을 받기 위해 어느새
노력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잘하기 위해서는 역시 고수들의 플레이를 봐야만 이해할 수 있는
행동들이나 어느정도의 패턴을 외워야만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부분들은
고전게임의 노력과 고통을 동반한 플레이 감각을 느끼게 해줍니다.
게임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가장 크게 다가온 부분들은 철학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메세지와 전혀 대사나 대화가 없이 게임을 이해하게 만든 부분들이
신선하고 독특한 느낌을 받게 만들며 별것 없어 보이는 음악이나 연출들도
세밀하게 신경썼다는 감각도 플레이를 하는 동안 차츰 느껴지게 만듭니다.
2001년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대를 앞선 게임이기에 지금까지도
HD나 인피니트같은 작품으로 새롭게 만들어져도 계속해서 팔리는 게임이 아닌가 생각되며
부족한 글솜씨로 레즈인피니트에 대해 이야기 하고 표현하는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느낄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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