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포스#쉐도우포스#변신닌자#Shadowforce
쉐도우포스:변신닌자(Shadow Force)
1993년 테크노스 재팬에서 제작한 오락실용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그냥 변신닌자라고 불리우기도 하며 전형적인 와패니즈 문화가 게임곳곳에
들어가 있기도 하며 새로운 인류를 창조하기 위한 혼의 정화라는 구호 앞에
세계를 파멸로 몰아넣는 과학자 닥터웡과 그가 설립한 악의 조직
티서를 사이보그로 개조한 주인공 일행이 물리치는 내용입니다.
아쉽게도 가정용 콘솔로는 이식되지 않은 레어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 와패니즈 = 한마디로 일본 문화에 심취한 서양인들이 일본의 문화에 과하게 몰입한
특정 인들을 말하며 오타쿠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쉐도우포스 변신닌자의 등장 캐릭터
KAI, TENGU, COYOTE, BRUNET 순서로
첫번째로는 고대 이가 일족의 영웅 카이는 밸런스가 좋은 게임의 주인공이며
두번째 빨간 마스크와 코가 긴 마스크를 쓴듯한 캐릭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텐구를 본뜬 사이보그로서 맨손으로 큰 피해를 입히며 속도가 조금 느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티저 코퍼레이션에 의해 야수로 변하기 전 한때는 인간이었던
비스트 맨 코요테로 자신에게 한 일에 대해 복수를 위해 참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듀얼 윌드 검을 사용하는 유일한 쿠노이치 블루넷은
체력이 낮지만 빠른 공격이 큰 특징입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여자캐릭터)
쉐도우포스 변신닌자에 대해서
기본적으로는 벨트스크롤 액션이지만 쉐도우포스만의 가장 큰 특징과 재미는
보스와 일부 적을 제외하면 적 캐릭터의 몸을 빼앗아 콘트롤하는 시스템이 있으며
적의 몸을 빼앗은 상태에서 적의 기술이나 공격방식을 그대로 사용가능 하고
빙의 시스템을 잘 활용해야만 게임을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로는 방식은 벨트스크롤 액션이지만 이외로 1:1의 전투 방식이기에
많은 수의 적이 나오더라도 순서를 기다려주는 매우 유저친화적인 시스템도
존재합니다.
쉐도우포스 변신닌자를 재밌게 하려면
우선 북미판인가 일본판인가에 따라 버튼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북미판의 경우 펀치2버튼, 킥 2버튼, 점프, 빙의로 총 6버튼을 사용합니다.
일본판은 그냥 펀치, 킥, 점프 3개의 버튼으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심지어 난이도나 보너스 라이프도 얻을수가 없기 때문에 왠만하면
일본판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정신 건강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에이 그래도 알아들을 수 있는 영문판으로 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해외판은 스테이지 클리어 후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입은 피해를 그대로 다음 스테이지로 이어지며
최종스테이지에서 만약 1P와 2P가 대결하여 이긴쪽만 엔딩이 나오기에
일본판에서만 존재하는 2인 엔딩 조차 볼 수 없습니다.
그래도 불만이 없다면야...
쉐도우포스 변신닌자의 스테이지 선택
기본적으로는 경로가 있긴 하지만 그냥 어느 경로로 먼저 갈 것인지에
대한 선택일 뿐 딱히 분기가 있거나 엔딩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기에
취향별로 스테이지를 선택하여 플레이 하는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4번째 스테이지 이후에는 성소와 루시퍼의 몸속 고정으로 이어지기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쉐도우포스 변신닌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빙의 시스템은 너무나 신선했고 2인 조합의 엔딩 구조도 무척이나
새로웠기에 쉐도우 포스 변신닌자는 어린시절 상식밖의 시스템으로 무장한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었기에 이내 2인 조합엔딩이
텐구와 블루넷, 카이와 코요테, 그리고 개별엔딩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조금 실망했지만 그럼에도 벨트스크롤 액션에서 이렇게 다양한 엔딩이나
게임 안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빙의 시스템들이나
커맨드 액션의 시도들이 게임의 큰 재미를 주기도 했습니다.
지금 여기서 나를 쓰러뜨려도 제2, 제3의 나의 의지를 이어받은 자가 나타나
그렇게 싸움은 이어지겠지.
다음의 싸움까지 바캉스를 즐겨야지!
쉐도우 포스 변신닌자는 게임의 재미나 인지도에 비해서는
다양한 곳에서 크게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생각보다는 인기가 없었던 것인지
의문을 갖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독특한 게임 중에서 재밌었던 게임을
고르라 하면 쉐도우 포스가 한번쯤은 언급할 수 있을 정도로
신선한 재미를 주었던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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