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추억보정의 국산 PC게임 열혈강호

게임코드프리 2023. 6. 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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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게임#고전PC게임#열혈강호패키지

열혈강호 국산PC게임

열혈강호가 PC게임으로

 

원작 만화 열혈강호의 PC판 게임으로 2001년 발매한 국산 액션RPG게임입니다.

열혈강호는 게임으로 구매를 한 사람보다는 사실상 게임잡지를 사면 줬던

번들 주얼CD로 게임을 접한 유저들이 더 많았으며 막상 기대가 없었다 보니

게임 열혈강호는 생각보다 재미있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김정민씨가 부른 오프닝곡은 꼭 감상하시길...

 

저 세상 끝까지 가는거야~♪♬

어둠 거두며 눈부신 나를 달래서 내 지친 어깨를 활짝 펴고서~내일로

내 가슴에 품었던 꿈 찾아~♪

 

열혈강호 게임에 대해서

그래도 큰 기대는 하지 말자

 

기본적으로 방향키와 심(心),기(氣),체(體)를 기반으로 키 역시

Z, X, C로 사용되며 이것으로 콤보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스페이스바는 캐릭터의 무공 자세를 잡고 요구하는 커맨드를 시간내에 입력하면

무공이 나가는 방식이며 만약 입력이 잘못되면 주화입마에 빠져

조작이 잠시 불가능하게 됩니다.

특수 기술인 V를 두번 입력하여 각각 캐릭터마다 다른 버프기술이 나가는데,

한비광은 이동속도 증가 , 담화린은 공격속도, 지연운은 자동가드가 있습니다.

 

21세기에 나온 게임의 완성도(20세기 게임 아님)

[담화린 기본 5콤보]

Z, Z, Z, V, V

[한비광 기본 5콤보]

Z, Z, X, V, V

 

 

[열혈강호 게임의 스토리]

기본적인 게임 열혈강호의 스토리는 만화책 20권 정도의 분량의 스토리

게임 오리지널 스토리의 조화로 완결이 되며

복마화령검, 마령검이 각성해 담화린이 제물로 선택되지만 오히려

반대로 그 힘을 먹고 제2의 검마가 되어 신지의 인물들을 쓸어버리지만 한비광의

노력을 통해 제정신으로 돌아와 평화를 찾는다는 내용입니다.

 

열혈강호 버그 ? 혹시 패키지를 구입하셨나요?

 

만약 어디선가 번들 주얼CD를 주었거나 받았다면, 

오히려 정상적인 게임(패키지에 비해)을 즐길 수 있고

만약 발매일에 패키지를 구입하여 플레이한 사람은 따로 패치를 받아야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어...그렇지만 지금은 패치를 받는 곳이 없음)

 

쥬얼CD 없어요?
게임잡지 사면 주던 게임인데?

 

열혈강호의 버그라고 해봐야 크리티컬한 게임진행 불가 버그같은 것은

1개정도밖에 없고 그냥 자잘한 것들(레벨업이 의미없거나, 난이도 붕괘정도)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한비광이 도제에게 무공을 배울때 대결에서 져야하는데 이겨버리면 진행불가 버그)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열혈강호의 매력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놀라울 정도로 더빙수준이 좋았으며 성우들의 열연과 개그 센스들이

열혈강호를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만들어주며 생각보다

무공을 사용할때의 커맨드 입력방식이 독특하게 느껴지면서 재밌었으며

이벤트들이 2001년에 나온 게임이지만 여전히 90년대 감성의 개그들을 구사하며

아재들에게는 너무나 매력적인 게임이었습니다.

 

이 시대는 유치한 개그가 유행했음
역시 90년대 감성 최고
잊어버리세요

 

열혈강호의 아쉬웠던 부분들

 

기본적으로 열혈강호의 팬들을 위한 게임이기도 했지만, 

초반의 이벤트 대사가 많다보니 스킵을 하면 음성이 꼬여서 난리가 나거나

조작감이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들, 레벨업이 큰 의미가 없는 부분이나

다양한 꼼수로 인한 밸런스 파괴등을 제외하면 참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지연운도 나옴

 

게임의 분량은 총 5장까지 있으며 사실 RPG로 치면 플레이 타임이 그렇게

긴편이 아니었습니다. (8~10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

게임에 익숙하거나 이벤트를 스킵하면 더 짧은 시간.

 

....그렇게 짧아? ㅇㅇ
일단 빨리 진행하자

 

열혈강호 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많은 사람들이 그 시절의 좋았던 기억들만 하고 있다보니 열혈강호 PC게임은

엄청 재밌었다! 라고 추억보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열혈강호는 성우, 90년대감성의 개그센스, 열혈강호를 좋아함을

빼면 사실 형편없는 게임이었으며 캐릭터성을 빼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는

아이들 방학에 맞춰 한탕 해먹기 위해서 만들어진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돈이 되면 더 만들생각이구나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나 이 게임을 회상했을때 우리는 대부분 이 게임을

돈주고 산 사람 보다는 주얼CD를 받았거나 왜 있는지는 모르지만 

컴퓨터에 그냥 있다보니 추억의 게임으로 회상할 수 있지만...

 

이분들은 아직 게임업계에 있을까?

 

어쨋거나 완결되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게임에서 자체적으로 후반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다보니 전개가 이상하고 대체 뭘 말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으며

혹은 개발자들이 열혈강호를 보긴 했을까? 라는 의문을 갖게 합니다.

(종종 만화 원작 장면들이 나오기도 함)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냥 열혈강호라는 캐릭터성에 기대서 만들어진

B급 게임이고 이 게임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던 게임도 아니었습니다.

 

한줄 요약 :: 돈주고 안샀기에 재밌었던 게임.

 

안녕~

엔딩까지도 완벽!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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