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엔딩]고전 게임 퍼니셔 스토리와 엔딩이야기
#퍼니셔게임#퍼니셔#thePunisher
오락실 게임 퍼니셔(The Punisher)
퍼니셔는 마블 코믹스의 판권으로 캡콤에서 제작한 1993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대부분 당시 퍼니셔라는 IP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했고,
그저 재미있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만화책이나 영화, 혹은 넷플릭스를 통해서 퍼니셔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 되었고 뒤늦게 다시 옛 캡콤에서 제작한 퍼니셔가 생각나
플레이를 해보니 새로운 기분이 들어 엔딩까지 플레이를 하며
스토리와 엔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퍼니셔 게임 기본 스토리]
뉴욕. 그곳은 강철과 콘크리트의 정글.
모든 종류의 동물이 무자비하게 먹어치운다. 언제 어디서든.
센트럴파크, 녹색의 오아시스.
이곳에 미 해군 대장 프랭크 캐슬이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
그날. 캐슬의 가족은 우연하게도 마피아의 잔인한 살해 현장을 목격한다.
그들의 증언을 두려워한 마피아들은 캐슬의 가족을 총으로 쏘고 만다.
그날 프랭크 캐슬의 가족은 죽었다.
그날 프랭크 캐슬도 죽었다...
그날 나는 다시 태어났다.
그들 모두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는 이제부터 퍼니셔다!
만약 네게 죄가 있다면, 넌 죽는다.
퍼니셔의 엔딩 이야기
게임은 기본적으로 스테이지 보스들을 찾아다니며 복수를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고,
계속해서 킹핀을 찾아 헤매는 내용이 주된 내용입니다.
[라스트 형벌]
킹핀 네놈이 이 호텔에 숨어 있는 걸 알고 있다. 킹핀!! 맹세하지.
오늘 밤 너를 끝장 내주겠다.
킹핀 : 퍼니셔! 너의 시시한 복수는 여기서 끝이다.
퍼니셔 : 모두 끝났다 킹핀! 네놈도 끝이다!
(이후 건물이 무너지기 시작)
오 이런! 건물 전체가 무너질 거야!
제길! 여기서 빨리 나가야겠어!
좋은 밤 되렴 뚱땡아!
(그리고 탈출)
(정말 이 화면에서 계속 스크롤 올라가며 글만 나옴)
킹핀은 퍼니셔의 손에 패배를 맞이했다.
그리고 킹 빌딩은 쓰러져 붕괴하여 그 소리가 도시 전체에 울려 퍼졌다.
킹핀의 패배와 킹 빌딩의 붕괴로 킹핀의 제국도 역시 무너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퍼니셔의 싸움은 계속된다.
이 땅에 악이 있는 한 계속될 것이다.
싸우는 것은 그의 운명인가?
그는 이길 수 없는 전쟁을 하는 건가?
그건 중요하지 않아.
그는 운명을 받아들인 사람이다.
잔인한 운명을 피할 수 없는 남자...
그날 밤. 퍼니셔는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그림자 속에서 그는 그의 먹이를 본다.
하지만 뉴욕의 포식자들은 지금 떨고 있다.
사냥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날 아침.
경찰은 킹 빌딩의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291명의 전범을 찾았다.
하지만. 킹핀을 확인할 수 있는 어떤 시체도 발견하지 못했다.
복수는 계속된다.
게임 퍼니셔의 엔딩과 스토리를 정리하며
우선 대략적인 스토리는 어느 미디어에서든 마찬가지 이긴 하지만...
이 게임에서 가장 의아했던 것이 바로 닉 퓨리가 등장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형이 거기서 왜 나와???)
아무리 생각해봐도 스파이더맨과 인연이 있는 설정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퍼니셔와 연관관계나 어떤 접점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이들을 연결시킬 수 있는 부분은 출신지와 사는 동네 정도(뉴욕).
위키 등을 찾아보며 알아낸 결론으로는 실드 국장이 되기 이전 첩보원 시절의 이미지를
반영했다고 하는데...
퍼니셔는 전직 미 해병대 특수 수색대 교관이었고, 닉 퓨리는 암살자 군인...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멋있어서 넣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