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엔딩]못말리는 탈옥범 게임이야기
#타프시스템 #못말리는 탈옥범 #고전게임
국산 고전게임 못말리는 탈옥범
1996년 낚시광으로 유명한 타프시스템(현 레드덕)에서 제작한 PC게임으로 장르는
액션/어드벤처이지며 기본적으로 페르시아의 왕자(오리지널)의 조작 베이스로
비슷하지만 특이하게도 보스전에서는 갑자기
대전액션으로 바뀌는 독특한 게임성을 가진 게임입니다.
보기와 다르게 놀랍게도
개그코믹 게임과 잔인하거나 성인등급의 내용이 없음에도
19금(청소년 관람불가)판정을 받았지만
대부분 그 당시 불법복제 게임이 성황하여 그런 등급에 상관없이 게임을 즐겼던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았던 게임이며 전체적인 구성 자체가 영화관람 설정이다 보니
게임성 자체가 스토리가 되는 방식입니다.
못말리는 탈옥범의 주요 스토리
주인공은 어떤 독재국가에 관광을 갔다가 침을 뱉고 무단횡단까지 하는 현장에서
이것을 본 경찰이 때려잡아 감옥에 가게 된 스토리로 특별한 대사가 없음에도
쉽게 이해가 되는 설정을 띄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이름을 유일하게 알 수 있는 부분은, 패키지에 쓰여있는
메뉴얼만으로 알 수 있는데...
못말리는 탈옥범 주인공 설정 | |
이름 | 나원참 |
나이 | 26세 |
키 | 162cm |
국적 | 대한민국 |
버릇 | 침뱉기 |
성격 | 밝고명랑 약간어리숙하고 엉뚱한 짓을 잘하며 불의를 보면 참지만 약점(?)을 건드리면 헐크로 변한다. |
이름은 "나원참"이며 침을 뱉은 것도 바닥에 떨어진 것도 아닌
자신의 구두에 떨어졌으며
심지어 신호등의 신호의 파란불은 말도 안 되게 순간 이동하듯 빠르게 지나가
어쩔 수 없이 건너게 된 것이다 보니
억울함을 풀기 위해 탈옥을 감행한다는 내용입니다.
못말리는 탈옥범의 대략적인 게임방식
처음 못말리는 탈옥범의 주인공 "나원참"은 어느 곳으로 탈출을 감행할지에 대해
고민하며 유저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어느 분기로 가더라도 결국 한 번씩 진행을 하게 되기에 선택에 대한 큰 부담보다는
어떤 루트로 먼저 갈지를 정하는 것 외엔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스크린샷에는 찍히지 않았지만 조명이 다가오면 주인공은 엎드려
최대한 몸을 피해야 하며 나머지의 부분들은
페르시아의 왕자처럼 매달리거나 기어오르거나 멀리뛰기 같은 동작을 통해
진행하는 플랫포머 게임입니다.
다만 특이점으로는 각각 숨겨진 문에 속해있는 비밀의 문에 존재하는
보스들을 찾아야 한다는 점인데,
이런 모든 것들도 스스로 패키지 매뉴얼에 공략(?)이 적혀있다 보니
대부분 불법복제를 한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유저들이 많았고 유튜브를 보아도 침 뱉기만 하는 것을 보면...
아... 매뉴얼이 없어서
기술을 못쓰는구나 라는 것을 느낄 만큼 패키지에 모든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어쨌든...
못말리는 탈옥범 나원참 기술표
돌려차기 | ↑ ← Ctrl → |
재채기 | Space , Alt → |
연타 침뱉기 | Space , Space |
공중차기 | ↑ , Ctrl |
풍차돌리기 | → , Alt ↑ |
무릎차기 | → ← Ctrl |
잡아던지기 | ← ↓ Ctrl |
슬라이딩 | ↓ → Ctrl |
필살기(똥침) | 슬라이딩 중 펀치키 |
못말리는 탈옥범의 진행
처음에는 7명의 보스들이 알 수 없게 표시되어있다 보니 누구를 찾지 못했는지
매번 게임오버를 당할 때마다 알게 되고
모든 보스를 쓰러뜨리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엔딩을 맞이합니다.
애초에 영화 콘셉트의 내용이다 보니 큰 플로우나 대사 혹은 반전 같은 것은 없으며
무사히 억울한 감옥행에서 탈출하게 된 "나원참"의 탈출 모습으로 게임은 엔딩을 맞이합니다.
대부분 지금도 유명한 분들이 스탭 롤을 장식하고 있으며 아직도 의문이 드는 부분은...
못말리는 탈옥범에서 3D로 느껴질 만한 부분이 없었던 것 같은데...
3D 그래픽 파트가 있다는 것이 미스터리이며
아재들이나 기억할만한 오래된 고전 국산 게임 못말리는 탈옥범에 대한
엔딩 이야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