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엔딩]피구왕통키 스토리와 엔딩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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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용 피구왕 통키의 엔딩 이야기
국내에서는 피구왕 통키라고 알려진 이 게임은 1992년 메가드라이브로 나왔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을 오락실에서 처음 접했고 당시 시간지정이 되어 있어
정해진 시간이 다되면 코인을 넣어야만 계속 게임을 이어할 수 있었던 탓에
엔딩이나 스토리를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던 기억이 나는 게임입니다.
메가드라이브나 국내에서 오락실마다 조금씩 난이도가 다르게 설정되어있기도 하였으며
열혈시리즈의 피구게임과 더불어 피구게임의 획을 그은
피구왕 통키에 대해 오늘은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피구왕 통키의 게임설명
기본적으로 세팅된 게임 피구왕 통키에서는 원래의 피구룰과는 다르게 공에 맞는다고 하여
아웃되는 형식이 아닌 체력이 깎이고 체력이 더이상 없을때 아웃되는 형태입니다.
또한 공을 오랜시간 돌리며 패스를 하는 룰이 없는 대신 한 캐릭터가
공을 너무 오래 소지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상대편에게 패스같은 공격을 하며 공격권을 넘겨주며 주인공 캐릭터 이외에도
모든 캐릭터가 필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 피구왕통키 필살기의 기본룰
대쉬 후 점프 한뒤 공격버튼을 잠시 누른후 떼면 필살기가 발동하지만
누르고 떼는 타이밍에 따라
필살기가 나가고 안나가는 것이 정해집니다. (공의 컬러로 구분이 가능)
일반공격 → 노란색 공 → 흰색 공 → 필살 슛 → 일반공격
피구왕 통키의 스토리라인
전국대회를 목표로 시합을 하며 1기팀과 2기팀으로 나눠지는데 통키가
4학년이 된 이후의 팀으로 세계를 제패하는 것이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이며
애니메이션을 함축시킨 내용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국대회를 제패하면 통키가 일본제패를 한 후 수개월이 흐른뒤,
타이거에게서 한통의 편지를 받게 됩니다.
편지의 내용은 세계에 나오니 너무나 많은 강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통키에게도
세계무대에 도전해보는 것이 어떻냐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1기팀이 끝이나고 2기팀 통키 4학년 버전의 팀이 완성되면서
스토리는 이어져갑니다.
1기에서 등장했던 선배들은 졸업을 하고 유감이지만 이제 졸업이기에
통키 외 다수들 후배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면서 퇴장하며
세계무대로 진출한다는 내용. (많이 생략)
피구왕 통키의 엔딩
세계무대의 강팀들과 싸워 승리하게 되면서 마지막에 타이거와
다시 만나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타이거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강해진 통키에게 과연 자신의 라이벌이라며
상대를 칭찬하는 동시에 자신도 평가상승시키는 스킬을 발동합니다.
그리고 만나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며 소개를 합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엄마와의 만남. (마지막 시합이라 구경옴)
엄마는 언제나 네곁에 있단다라는 말과 함께 타이거 또한 파이팅스러움을 잊지 말고
함께 힘내자는 말을 남긴채 엄마는 멋진 시합이였다며 기뻐합니다.
통키역시 피구를 해서 무척 기쁘고 세계에서 강한 녀석들과 만나게 된것에 감사해 하며
그 중에서도 타이거와 만난 것이 가장 기쁘다고 고백합니다.
이렇게 90%가 대사 씬이고 마지막 한 컷만이 엔딩의 이미지이지만
지금에 와서야 엔딩이 이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피구왕 통키의 개인적인 생각들
사실 게임 자체는 매우 재미있고 스릴있는 게임이었고 , 당시 자주 플레이 했던
오락실에서 내용이나 끝까지 플레이를 할만큼(시간제) 자금이 여유있지 않았을 시절이라
그저 티비에서 방영하는 피구왕 통키를 보며 좋아했던 어린 시절이 기억납니다.
대부분 원작 애니메이션이 있는 게임 중에서 멀쩡한 게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형편없는 게임들이 난무하는 와중에서도 피구왕 통키는 꽤나 잘만들어진 게임이었고
스토리 내용도 어느정도 적절하게 포함되어 있기에 원작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모르더라도 즐기기 좋았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