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다운타운 열혈이야기SP-추억의 최신작
#다운타운열혈이야기sp
다운타운 열혈이야기SP-추억의 최신작 게임
다운타운 열혈이야기SP는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발매된 게임이며
2016년 3DS로 나온 이래 2023년 다양한 플랫폼으로 다시 이식되었습니다.
(PS4,닌텐도스위치,스팀등)
시리즈 최초로 한글화 및 정식 발매된 부분도 인상적이며
패미컴이 시초이지만 수많은 리메이크들 속에서 다운타운 열혈이야기SP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어떤 추가 요소들이 있는지에 대해 리뷰를 할까 합니다.
다운타운 열혈이야기SP 어떻게 바뀌었나?
기본적으로 인터페이스가 대폭 변경된 부분과 예전에 발매했던 열혈삼국지와
비슷한 시스템들이 존재합니다.
처음부터 경파 난이도를 선택할 수 없는 부분도 게임적으로 순차적으로
익숙해지도록 설계되어있고, 적의 HP게이지가 표시되는등(On/Off가능),
비전투 상황에서 NPC를 공격하는 것이 안되거나 명칭들이 오리지널 열혈물어로
바뀐 부분들도 특이점입니다.
다운타운 열혈이야기SP의 스토리는 재밌는가?
고전 오리지널 작품과 동일하며 리키의 여자친구 시마다 마미가 납치되어
레이호우 학원이 배후였다는 큰 틀은 같지만, 추가된 이벤트들이나
묘사부분들이 조금 더 디테일해졌기에 이상했던 부분들이 거의 없고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이어지는 부분들도 큰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뭔가 아쉬운 스토리와 그냥 다 패면 끝나는 것 같은 느낌은 기분탓일까...
다운타운 열혈이야기SP의 특징은?
가장 인상적으로 바뀌었다고 느끼는 부분들은 일종의 미니 오픈월드가 되었고
1~3일 동안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정보와 이벤트를 본 이후 마지막 날에
레이호 학원과 결전을 치르는 것이 다운타운 열혈이야기SP의 기본적인 진행입니다.
맵이 넓어보이지만 그렇게 넓은편은 아니며 장비 장착 기능 추가나 레벨업을 통해서
능력치를 조절할 수 있다보니 좀 더 액션RPG에 근접한 느낌을 받습니다.
과거 작품이 RPG에 액션이 묻어있는 느낌이었다면, 오히려 반대로
액션이 기본이고 RPG요소가 묻은 느낌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 열혈이야기SP 필살기들에 대해
기존 작품에서도 필살기는 다양한편이었지만 다운타운 열혈이야기SP에서는
더욱 더 많은편이며 상점에서 책을 사서 배우거나 적으로부터 드롭되어
얻을 수 있고 특정 보스를 쓰러뜨려야만 얻는등의 습득방식이 존재합니다.
필살기 이름 | 얻는 방법 |
마하펀치 | 서점 |
정권 지르기 | 서점 |
더블 챱 | 적이 드롭 |
점프 엘보 | 배틀 짐 무한대련 10인 클리어 |
급강하 펀치 | 적이 드롭 |
용신권 | 류지 격파 |
폭탄 펀치 | 수수께끼의 상점 |
래리어트 | 배틀 짐 무한대련 5인 클리어 |
마하킥 | 서점 |
깡패 킥 | 적이 드롭 |
선풍각 | 수수께끼의 상점 |
오버헤드 | 서점 |
점프 길로틴 | 배틀 짐 무한대련 10인 클리어 |
급강하 킥 | 적이 드롭 |
용신각 | 류이치 격파 |
샤이닝 니 | 적이 드롭 |
드롭킥 | 배틀 짐 무한대련 5인 클리어 |
슬라이딩 | 서점 |
스톰핑 | 배틀 짐 무한대련 8인 클리어 |
마하 때리기 | 서점 |
덩크 스페셜 | 서점 |
풀스윙 | 서점 |
대나무 가르기 | 수수께끼의 상점 |
관통 슛 | 서점 |
너츠 슛 | 서점 |
자이언트 스윙 | 배틀 짐 무한대련 15인 클리어 |
백드롭 | 배틀 짐 무한대련 3인 클리어 |
배대뒤집기 | 서점 |
프랑켄슈타이너 | 배틀 짐 무한대련 15인 클리어 |
머리 잡기 | 적이 드롭 |
인간 어뢰 | 수수께끼의 상점 |
스크류 | 서점 |
제비 뒤집기 | 서점 |
모아 펀치 | 니시무라 격파 |
니트로 어택 | 모치즈키 격파 |
박치기 스페셜 | 고다 격파 |
봉술 스페셜 | 고다이 격파 |
인간 드릴 | 이벤트 No.64 오니즈카 격파 |
야마다의 술 | 야마다 격파 |
이외에도 초필살기가 존재하는데 기존의 필살기를 레벨업하여 특대 대미지를 입히는
초필살기를 습득하게 됩니다.
습득이 가능한 초필살기도 있지만 NPC의 경우에는 전용 초필살기도 존재.
다운타운 열혈이야기SP의 장단점
[장점]
한글로 즐길 수 있는 편리함과 유기적인 콤보 및 스피드함이
매력적이며 나름의 파고들 요소들과 순차적인 레벨링들이 인상적입니다.
[단점]
과거를 회상하게 만드는 고전틱한 조작감이 장점이래야 장점일 수 없음에도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열혈삼국지와 스킨만 다른 느낌이 드는 부분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과거의 작품이 오히려 더 자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열혈이야기SP에서는 데이 시스템을 두어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부분들이
자유도를 느낄 수 없어졌습니다.
다운타운 열혈이야기SP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늘 열혈시리즈를 즐기며 느끼는 부분들이지만 추억 + 만족스럽지는 못한 리메이크들을
매번 느끼면서도 어쩔수 없이 계속 속는셈치고 구입을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좋아진 부분들도 존재하지만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크게 변한 느낌을 받지 못하며
매번 울거먹는 스프라이트의 구성은 아무리 팬이라도 지겨울 정도로 오래 보아온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원래의 원작이 뛰어난 게임성과 액션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나마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지만...
앞으로도 SP를 달고 또 울거먹을 것을 생각하면 무섭기만 합니다.
(또 나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