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세상에 나온 모든 란마½게임시리즈 모음집

게임코드프리 2023. 11. 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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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마½게임#란마 ½최초의 게임#란마게임시리즈

모든 란마½ 게임시리즈 모음 정리

 

란마½ 게임시리즈

 

란마1/2는 루미코 타카하시 원작의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주인공 사오토메 란마(16세)가 무술 훈련을 받던 중 사고로 인해 

저주의 샘에 빠져 찬물을 맞으면 소녀가 되는 저주에 걸리고

뜨거운 물을 마시거나 부으면 소년으로 바뀐다는 컨셉으로

1987~1996년까지 장기간 인기를 끈 러브코메디입니다. (만화책 38권 완결)

오늘은 세상에 나온 모든 란마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야빠빠 야빠빠 웅~묘익천~ 이곳에 빠지면 아빠팬더곰~♬'

 

[란마 게임시리즈 리스트]

수많은 란마게임

 

게임보이용 란마½ (1990)

 

초기작이니까...

 

최초의 란마게임으로 알고 있는 1990년 7월 2일 발매한

란마 ½은 반프레스토에서 제작한 퍼즐 게임 란마입니다.

아카네와의 숨바꼭질로 승리시 데이트를 한다는 컨셉이며

게임의 목표는 게임 속 샴푸, 쿠노의 방해를 뚫고 맵에 배치되어 있는

오브젝트를 파괴하며 아카네의 액세서리 3개를 모으는 것이 전부입니다.

주전자(찬물), 온천물(뜨거운물)로 란마 특유의 성변경 시스템도 탑재되어 있고

(란마 성변경시에는 디자인과 배경음의 차이만 존재) 그 이외에는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부진한 편입니다.

 

PC엔진 란마 ½ 활극유희 (1990)

 

신선한 게임성 란마 활극유희

 

PC ENGIEN과 PC_CD로 발매한 란마1/2 활극유희는

1990년 12월 7일 발매되었으며 메샤이어에서 제작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1화~7화는 원작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며

8화는 게임 오리지널 스토리입니다.

플레이어는 란마를 조작하여 아이템이나 무대의 물체가 있는 스테이지 중앙에서

남자 란마, 여자 란마로 변신이 가능하고 스테이지나 아이템에 따라서

횟수 제한이 있기도 합니다. (클리어시 남자, 여자에 따라 비주얼 씬도 변경됨)

또한 오래된 게임이다보니 각 스테이지의 얼굴, 몸통, 다리등 'KAOPASS'라는

패스워드가 표시되어 이어하기를 원한다면 패스워드를 기억해야 합니다.

또 다른 모드로는 '온수 모드'라는 것이 존재해서 캐릭터와 격투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는 부분도 특이한 부분.

 

DOS 란마 - 칠소권 (1990)

 

심지어 비라이센스 작품

 

도스용으로 발매된 란마 칠소권의 경우에는 판권 계약없이

비라이센스로 만들어진 불법 제작 소프트로 대만의 소프트스타에서

개발된 게임입니다. (그래서 넣을까 말까 고민했음)

게임은 기본적으로 비선형 탐색 던전파트와 격투편으로 나눠져 있으며

이게 과연 란마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슈팅게임에 가까운 액션과

던전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란마 등장캐릭터들과 1:1 대결을 펼치는

게임입니다. (어찌되었건 게임 자체의 진품을 구하는건 쉽지않은 레어물건)

 

PC-98 란마 ½  비룡전설 (1991)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비룡전설

 

란마1/2 비룡전설은 PC-98과 MSX로 발매된 게임으로 1991년 12월 20일에

나온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스토리는 게임 오리지널이며 상당히 오래된 게임임에도

지금봐도 낯설지 않은 그래픽이나 음악, 그리고 완성도가 높다보니

지금은 프리미엄이 붙어 대략 옥션에 잠깐 41,500엔에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서비스 씬도 존재함...(중요!)

(평균 가격은 37,500엔이며 파는 사람이 없어서 구하기가 어려움...)

 

PC엔진 란마 ½  빼앗긴 신부 (1991)

 

역시 란마 1티어는 샴푸야~

 

1991년 PC엔진으로 발매된 빼앗긴 신부는 메사이어에서 개발한 디지털코믹 장르로

란마의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스토리를 보는 방식으로 

커맨드 선택식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PC엔진의 특유의 남자들이 좋아하는 서비스컷을 중간중간 보는 것도

게임의 매력 중 일부.

 

슈퍼패미콤 란마 ½ 정내격투편 (1992)

 

게임화면만 보면 그럴듯해보임

 

1992년 3월 27일 발매한 란마 정내격투편은 슈퍼패미컴으로 출시한

게임이자 장르로서는 란마 최초의 대전격투 게임입니다.

메샤이어에서 개발한 란마 정내 격투편은, 6인의 캐릭터들과

비기를 사용하여 해금하는 핫포사이, 코롱까지 합치면 총 8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 버튼식 방어나 버튼 조합으로 발동하는

기술이나 필살기등 아주 오래전에만 사용되던 방식의 조작을 선택한

게임입니다.

 

게임보이 란마 ½ 열렬격투편 (1992)

게임보이용 열렬격투편

 

1992년 6월 12일에 발매한 액션 어드밴처게임 열렬격투편은

반프레스토에서 개발한 게임보이용 게임입니다.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한 란마의 모험담을 그린 내용으로

게임은 액션과 어드밴처로 나눠져 있으며 게임자체를 파고들만한

요소 보다는 게임보이용으로 가볍게 즐길만큼의 분량과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PC엔진 란마 ½ 타도 원조 무차별 격투류 (1992)

 

오프닝부터 집중시킴

 

PC엔진으로 1992년 10월 2일 메샤이어에서 발매한 대전격투 게임으로

메사이어 란마 3연작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기본적으로 원작을 기반으로 하지만 시간 순서와 상관없이 섞어놓은

이벤트와 대전격투 게임을 진행하다 등장하는 이벤트 애니메이션을

보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게임 자체는 고전 격투게임으로서 평범하지만, 그 외에 란마 캐릭터들과

각색된 스토리라인을 보는 재미가 일품입니다.

 

슈퍼패미컴 란마 ½ 폭렬난투편(1992)

 

아이렘의 폭렬난투편

 

1992년 12월 25일에 발매한 폭렬난투편은 대전액션 게임으로 새롭게

아이렘에서 제작하였으며 플레이블 캐릭터는 총 13명이 등장하고,

여전히 격투게임으로서의 매력이나 시스템은 애니메이션 팬들이나 게임을

잘 못하는 유저층을 대상으로 제작되었다보니 불편하고

쉬운 조작과 조금 더 진화된 그래픽이 인상적인 게임입니다.

(전작과 비교해서는 모든 캐릭터가 스토리가 있는 점이 장점)

 

메가드라이브 - 시디  란마 ½ 백란애가 (1993)

 

전투가 상당히 이미지만 스피드

 

오리지널 스토리로 1993년 4월 23일 메가드라이브 시디로 발매한

백란애가는 디지털코믹 장르로서 게임이라기 보다는 애니메이션 한편을

새롭게 감상하는 듯한 게임입니다.

게임 내에는 전투모드가 존재하긴 하지만 가위바위보와 같은 커맨드 방식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상대방의 커맨드를 보고 찌르기,발차기, 필살기등을 골라

상대해야 하는 부분이 특징입니다.

어드벤처파트에서 역시 커맨드를 골라 상황에 맞게 대처해가는 장르입니다.

 

게임보이 란마 ½ 격극문답 (1993)

 

누워서 할만하지만 일본어를 못하면 힘듬

 

어드벤처 퍼즐장르로 등장한 게임보이 격극문답은,

1993년 8월 6일 발매하고 반프레스토에서 제작하였습니다.

이 게임은 란마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짜 란마가 나타나고

그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이며, 원작 팬을 위한 게임이다보니

스토리나 원작에 나오는 내용을 모른다면 게임 내에서 나타나는

퀴즈의 내용은 전혀 맞추기 어렵습니다.

직접 조작하는 어드밴처 파트와 턴제 배틀+퀴즈가 주요 게임의

스타일입니다.

 

슈퍼패미컴 란마 ½ 주묘단적비보 (1993)

 

가장 게임다운 주묘단적비보

 

란마 게임시리즈 최초로 나온 RPG장르로 아틀리에 두블에서

제작하고 1993년 10월 22일에 발매한 게임입니다.

게임의 내용은 별의 수정이라는 신비로운 힘을 사용하여

세상을 고양이의 세계로 만들려는 음모를 꾸미는 주묘단의 야망을

막기위해 모험을 떠나는 란마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습니다.

전투는 사이드뷰 턴제 방식이며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기에

많은 게이머들에게 아직까지 인기가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슈퍼패미컴 란마 ½ 초기난무 (1994)

 

아카네 승리!

 

1994년 4월 28일 슈퍼패미컴으로 발매한 초기난무는 대전격투게임

3번째 시리즈로 그나마 가장 나은 완성도를 보인 작품입니다.

전작들의 장점들은 개승하면서 드디어 점프가 방향키로 변경되면서

정상적인 대전격투를 즐길 수 있게되었으며 인게임 이벤트나

그래픽의 향상, 원작의 충실한 재현이 인상적입니다.

 

슈퍼패미컴 란마 ½ 오의사암권 (1995)

 

란마 오의사암권

 

1995년 7월 21일 슈퍼패미컴으로 발매한 란마 오의사암권은

뿌요뿌요같은 퍼즐장르이면서 가위바위보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토리는 최강권법 전승자들이 치열한 전투끝에 3파로 나눠진 이들이

순수하게 가위바위보 전통놀이로 계승되었다는 스토리입니다. (....)

한마디로 란마를 팔아서 돈벌어보려는 이상한 게임.

 

플레이스테이션 란마 ½ 배틀르네상스 (1996)

 

전설의 배틀 르네상스

 

란마 게임시리즈 최초이자 최후가 된 배틀르네상스는 1996년 7월 21일 발매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나온 3D대전격투 게임으로 , 엉성한 그래픽과

눈뜨고 못봐줄 게임의 완성도로 게이머들에게 욕을 먹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게임이기도 합니다.

게임은 엉성한 타격감과 사운드효과, 그리고 유일한 장점인 캐릭터별

시나리오등이 존재하지만 왜 망했는지 충분히 이해가 가능 게임이기도 합니다.

 

란마 ½ 게임시리즈 이야기를 마치며

 

어떤 이들은 란마 게임시리즈를 통해 처음 알게되거나, 혹은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으로

알게된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란마시리즈를 좋아하다보니 게임으로 넘어온 케이스이며,

다양한 란마시리즈 게임을 해보면서 재밌었던 게임은 손에 꼽을 정도로 많지 않았고

란마라는 캐릭터와 매력적인 세계관때문에 억지로 게임을 했던 게임도 존재했습니다.

각각 사람들이 뽑는 최고의 란마 게임들은 다르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란마 게임들에

대한 긴 이야기와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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