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엔딩]브랜디쉬(Brandish)엔딩과 스토리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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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쉬(Brandish)
브랜디쉬라는 게임은 1991년 PC-98과 FM타운즈로 출시된 일본의 니혼 팔콤에서 제작한
게임으로 총 4작품이 개발되었으며 검사 아레스와 마법사 도라를 포함한 주인공들이 던전을 돌파하는
이야기 속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첫 작품입니다.
시리즈로는
브랜디시1(1991), 브랜디시2(1993), 브랜디시3(1994), 브랜디시VT(1996), 브랜디쉬5(1998),
브랜디쉬 리메이크 버전 타크 레버넌트(2009)에 PSP로 발매되었으며
참고로 인기 캐릭터 도라는 2010 크로스 오버 이스 vs 하늘의 궤적 : 얼터너티브 사가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슈퍼패미콤으로는 1편이 코에이에서 유통하여 1994년에 발매되었으며, 1996년에 PC로
국내에 한글화 하여 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브랜디쉬의 첫 작품의 스토리와 엔딩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브랜디쉬의 스토리
도시의 중앙에는 나라의 상징인 거대한 탑이 장엄한 모습으로 솟아있으며 수호신인
드래곤의 힘에 의한 번영은 인근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평화에 만족하지 못한 사악한 야망을 품은 자 비스타루 왕은 드래곤의 힘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지배하려했고 왕의 군대는 탑을 제압하고 그 칼 끝은 수호신 드래곤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드래곤은 저항하지 않았고 자신의 생명과 맞바꾼 힘을 놓아 버리며 통제를 잃은 거대한 힘은
왕을 저주하며 왕의 마음과 모습을 악인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왕의 추악한 야망에 대한 보답은 왕의 몸 뿐만 아니라 탑과 그 주변 도시는 하루아침에
땅속에 묻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잃어버린 도시'에 한 쌍의 남녀가 헤매고 있었으니...
주인공 아레스를 스승님의 원수를 갚겠다며 도라가 공격을 하지만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두사람.
그렇게 지하 미궁에 떨어진 이후 지하 미궁을 탈출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브랜디쉬의 엔딩
너무나 건너뛴것 같지만 이 포스팅을 보는 사람이 게임 할려고 보는 것은 아닐테니...패스.
그렇게 던전을 어렵게 빠져나온 주인공 아레스는 평화로운 바깥 세상을 마주하고 있던 중...
안심하긴 이르다며 다시 나타난 도라. (약간 도라이같...그래서 도라인가)
구해준 것을 후회하지 않냐며 묻지만 워낙 과묵한 주인공(팔콤 종특)은 말이 없습니다.
그렇게 빚을 지긴 싫기 때문에 이걸로 퉁치자며 쿨하게 헤어지는 두사람을 뒤로한채
게임은 끝이 납니다.
이후 지금까지 있었던 전투나 보스들과의 추억을 보여주며 게임은 아쉬운 결말을 맞이합니다.
브랜디쉬의 추억과 개인적인 여담
브랜디쉬는 독특하게도 주인공의 등짝 고정뷰로 시점을 돌리면 주인공은 그자리에서
그대로 있지만 던전이 회전하는 방식이기에 상당히 길찾기가 어렵고 어지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실시간의 트랩 회피나 점프 플랫폼까지 있는데
2D를 3D처럼 배경이 돌아가다보니 적응하는데에는 시간이 좀 걸리며
구성 대비 복잡한 시스템 덕분에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혹시나 모를 도라와의 이벤트씬을 기대하며 플레이를 했던 어린시절의 추억을
점차 한글화나 패치, 정발등으로 다시 즐길 수 있게 되었고
긴 여정의 브랜디쉬 이야기를 이것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