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리버스:1999 패드립이 난무하는 모에가챠게임
#리버스1999#패드립#블루포치#하오플레이#레트로 미스테리 전략 턴제RPG
리버스:1999
리버스 1999는 한국에서는 2023년 10월 26일 드디어 발매된 게임으로
중국 개발사 블루포치가 개발하고 한국에서는 하오플레이 리밋티드에서 유통했으며
한국어 자막과 한국어 음성을 지원합니다.
턴방식 전략RPG 모바일 게임이다보니 대부분의 게임 플레이가 터치로 이루어지고
세계관이나 스토리 그리고 잘 짜여진 게임 디자인이나 최적화가 호평인 게임입니다.
광고에서 자주 나오는 "어머니가 계셨구나"라는 패드립을 통해 유명해졌으며
대체 어떤 내용인지 어떤 게임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리버스 1999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리버스 1999의 게임성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유명한 게임들의 영향들을 골고루 받아 제작된 느낌을 주며
전체적인 게임성(뽑기나 구성등)은 붕괴 혹은 원신의 시스템이 비슷한데
캐릭터의 천장스텍 뽑기 시스템(확률은 좀더 높은편)은 캐릭터 게임을 많이 참고했고
스토리나 세계관은 마치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 유사성이 있는 여러 과거 시간대를
오가는 대체 역사물 성격에서도 비슷한 점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진행 방식과정에서는 마치 디스코 엘리시움 같은 사이드 스토리의 오솔길의
나레이션이나 문답, 내면의 스킬같은 부분들을 연상시키며,
가끔씩 너무나 아방가르드 테마나 대사의 형태가 난해한 서술을 하다보니 명일방주와
비교가 되기도 합니다.
리버스 1999의 전투방식
최대 4인 출격 혹은3인+ 1(사망시 교체됨)으로 리버스 1999는 전투가
카드를 선택하여 공격을 하며 카드의 경우 같은 그림 별1개가 겹쳐지게되면
별2개로 업그레이드 되며 자신이 직접 움직여 합칠 경우에는 Move 판정으로
한턴을 소비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적들에게 표시되어있는 칼 표시로 누가 몇번을 공격할지 미리
알 수 있다보니 그것을 견제하기 위해서 행동을 멈추게 하거나 경직및 기절등으로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플레이를 하다보면 점차 턴방식임에도 심도있는 시스템들이 추가되어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이외에도 재료를 얻기위한 한번 클리어한 반복 플레이에서는 자신의 플레이 방식이 기록되어
자동전투 4배속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캐릭터들이 중요한 리버스 1999
리버스 1999는 특이하게도 정상적인 남캐가 그다지 등장하지 않는데...
숫컷 강아지, 사과, 머리없는 기사, 성별없는 인물, UFO, 말, 라디오등 성우가
남자이긴 한데 제대로 된 남자 캐릭터의 비율은 현저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원신과 마찬가지로 뽑기 캐릭터가 중요하며 리버스 1999는 70/70/140 이고
6성 출현 확률이 1.5%이다보니 그나마 나은편입니다.
천장스텍 이월되거나 대부분 시스템이 비슷하다보니 뽑기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딱히 설명이 필요없을만큼 많은 참고가 된 게임입니다.
참고로 6성이 없다고 해도 4,5성으로도 충분히 게임을 플레이하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편하게 게임을 하고 싶다면 월정액이나 배틀패스같은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키울수만 있다면야...)
리버스 1999의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으로는 뽑기 게임이지만 강요되는 느낌이 없고 충분히 4,5성 캐릭터들도
개성있고 성능이 괜찮은 캐릭터들이 많다보니 크게 6성에 대한 갈망보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얻게되는 것으로 충분히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스토리 역시 호평과 풀더빙, 유니크한 감성이나 분위기로 점차 빠져들게 됩니다.
(초반은 좀 애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토리가 좋아짐)
개인적으로는 경쟁 컨텐츠가 없어서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는 부분도
장점으로 꼽습니다.
+ 라이브 2D 캐릭터들이 예쁨
리버스 1999의 단점은 스토리와 분위기가 취향이 아니거나 몰입이 되지 않으면
사실상 그래픽이 현대적인 고전게임같은 느낌을 받으며 또한 초반까지는
쉽고 캐주얼하게 즐길수 있지만 점차 캐릭터의 육성난이도가 지옥같기에
점점 무료로 얻을 수 없거나 합성을 통해서만 얻게되는 재료들이 플레이를 괴롭힙니다.
(그렇다보니 다양한 캐릭터를 키우는게 힘듬)
+공략이 상당히 많이 필요한 부분들은 장점이자 단점
전체적인 리버스 1999의 개인적인 소감과 느낌들
충분히 개성있고 재미있지만 캐릭터를 키우는 난이도는 헬이기때문에
점차 늘어나는 시스템들이나 공명(장비같은 역할)은 레벨을 올릴수록
파츠를 통해서 스탯을 올릴 수 있지만... 이것도 재료가 너무나 구하기 어려워
극심한 스트레스와 비효율을 자랑합니다.
이제 시작한 게임이기에 사실상 리버스 1999의 티어표는 의미가 없으며
(언제 새로운 캐릭터가 나올지 모름) 요즘에 나오는 게임들의 다양한 부분을 참고하기에
(예: 황무지에서 캐릭터 호감도 키우기 = 스토리 해방 및 보상)
또 어떤 시스템이 추가될지 패치가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현재의 글은 1.0 버전의 리버스1999 플레이에 대한 글임으로 업데이트 및 버전에 따라
달라지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